즐겨 찾는 사이트 몇 개 추천

경제

The Big Picture
유명한 투자자이자 경제전문가인 배리 리트홀츠가 운영하는 사이트. 전문 블로거라 할 수 없는 바쁜 양반일 텐데 엄청난 양의 포스팅을 뿜어 냄. 제목만 훑어봐도 미국경제의 현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사이트.

Naked Capitalism
투자은행 임원 출신으로 알려진 Yves Smith(필명)가 운영하는 경제 블로그. 금융위기 당시부터 영향력이 커져, 현재는 보다 진보적인 이슈를 주창하게 된 독특한 곳.

Harvard Business Review
사이트 제목만으로도 사이트의 성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곳. 양질의 칼럼이 많이 올라온다.

이정환닷컴
“본업은 블로거, 부업은 기자”라고 자부하는 블로거 이정환의 사이트. 각종 현안에 대한 열정적인 자세와 사실에 근거한 분석이 높이 살만함.

Bondstone
동부증권 채권전략 애널리스트 신동준 씨의 블로그. 본인의 분석 리포트를 올려두는데 단순히 채권투자를 위한 지침이라기보다는, 채권투자자의 시각에서 보는 전체적인 경제상황의 맥락을 짚어보는데 도움이 되는 곳.

Pine Ridge Report
경제현황, 특히 미국의 금융 및 부동산의 상황을 소개하는 사이트. 국문으로 글을 제공해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

정치

venezuelanalysis.com
차베스의 중병설 등으로 점점 더 정국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는 화제의 “볼리바리안 사회주의” 국가 베네수엘라의 정치상황에 대한 실시간 리포트. 사회주의 실험의 현장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곳.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미국외교협회의 블로그. 미국의 주류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자 하면 반드시 구독해야 할 사이트…라고 해두는 편이 좋은 설명일 듯.

박노자 글방
처음 남한 지성계에 등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갈색 눈의 한국인들이 들을 수 없었던 “불편한” 발언을 하고 있는 푸른 눈의 한국인 박노자. 사상적으로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그의 지속적인 조반유리(造反有理)적 발언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Occupy WallStreet News
어느 경제전문가가 ‘2013년 무시해야 할 리스트’에 “오큐파이로 시작하는 것들”이라고 폄훼한 바 있기도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발생한 이 독특한 형태의 시민운동의 궤적은 아직도 주목할 만하다.

ProPublica
대안언론의 전형으로 꼽을만한 언론 사이트. 월스트리트 출신의 거부로부터 종자돈을 받아 시작한 사이트라 알려졌지만 철저한 편집권 보장을 통해 순도 높은 탐사보도 기사를 생산해 내는 곳. 단점은 스크롤의 압박.

미술/패션

Brand New
전 세계 기업 및 각종 단체의 멋진 로고나 CI 작업들을 소개하는 사이트. 연말에는 ‘그 해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선정하기도 한다. 멋진 로고들만 봐도 눈이 호사를 누리는 사이트.

Boston.com : The Big Picture
앞서의 배리 리트홀츠의 사이트 이름도 빅픽쳐 였지만, 이 사이트야 말로 그 이름이 어울리는 사이트. 각종 현안이나 특정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문 사진사들의 멋진 작품을 제공해주는 곳.

Retronaut
멋진 레트로 이미지들을 양껏 감상할 수 있는 사이트. ‘19세기의 칼라사진’, ‘소련에 간 서방 연예인들’ 등 특이한 소재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거리가구 이야기
한겨레신문 “시험에 안나오는 것들에 관심 많은 기자”인 구본준 기자의 블로그. 건축에 관한, 특히 우리나라 건축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많은 자료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The Satorialist
이미 한 개인의 블로그를 뛰어넘는 하나의 패션트렌드의 창이 된 곳. 패션 감각이 꽝인 나도 길거리에서의 멋진 선남선녀의 패션을 보며 눈호사를 누릴 수 있는 사이트.

English Russia
러시아와 관련된 각종 사진들을 보여주는 곳. 개인적으로는 특히 소비에트 시절의 빈티지 사진들이 맘에 든다.

음악

Everybody Taste
인디음악, 커버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주는 사이트. 놀랍게도 mp3 파일을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준다. 저작권에 엄격한 미국에서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신기.(하지만 알고 싶지 않아.)

Vinyl Rock
펑크락, 개리지락, 파워팝, 포스트펑크, 뉴웨이브 장르에 관한 이야기, 뮤직비디오, LP 커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입이 쩍 벌어지는 블로그. 주인장은 아주 예전에 한번 술 마신 적 있는데, 여전하신지?

Mikstipe‘s Music Blog
현직교사면서 팝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필명 mikstipe 님의 블로그. 80년대 팝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팝, 특히 J-Pop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멋진 음악을 소개해주는 블로그.

80s Net
1980년대 의 서구 팝음악을 중심으로 뉴웨이브/신쓰팝 등의 당시 주류장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블로그. 당시의 뿅뿅 사운드의 추억에 젖고 싶은 분들에게 권함.

오덕

Dark Roasted Blend
레트로퓨처리즘, 황당한 디자인의 자동차 등 재미있는 소재들을 선정하여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미지들을 인터넷에서 긁어모아 보여주는 사이트.

Modern Mechanix
20세기 서구는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전하는 인류문명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당시의 잡지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 및 자본주의 발달사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특이한 곳. 해상도 높은 스캔 이미지가 매력.

Retro Thing
주로 1970~80년대의 빈티지 전자오락 게임기 같은 재미있는 전자제품의 이미지를 올리는 곳. 추억의 전자오락실에 들르는 느낌.

테크놀로지

Evernote in Korea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무언가를 저장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 이들의 성지’ 에버노트의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사이트. 성실한 업데이트가 돋보이는 곳. 개인적으로는 Evernote와 함께 EverQuick과 Evernote Food를 애용하고 있다.

5 thoughts on “즐겨 찾는 사이트 몇 개 추천

    1. sticky Post author

      ㅎㅎㅎㅎ 몇 개 첨가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듣는 폭이 좁아서 – 시냇물 –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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