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떡밥과 군대의 공통점은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만 당최 하루 전날까지 끝이 안 보인다는 점.
- 보금자리주택, 4대강 등 정부가 공기업에 맡긴 대형 국책사업 부채가 국가부채로 둔갑할 수 있다는 염려가 확산
- American Jobs
- 진짜 포퓰리즘은 ‘충청민심 달래겠다’라는 표현 그 자체다
- 사설과 광고가 ‘완전’ 따로 노는 경우
- 물을 가두면 수질이 좋아진다니 청계천에도 하루 빨리 ‘보’를 설치하자
- 각 개인들이 자산을 가지고 ‘투자’를 하겠다고 맘먹은 시기는 전체 인류의 역사를 볼 때 극히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광범위하게 확산된 종교는 일찍이 없었다.
- 4대강 환경영향평가 4개월만에 완료 우리나라는 1계절이었음이 증명됨
- 좌파에 계속 ‘친북’이란 딱지를 붙일거면 공평하게 우파에 ‘친미’, ‘친일’을 붙여줘야 한다. 물론 그것들한테 공평함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 좋아하지 않는 단어 ‘혈세’ 그 비장한 뉘앙스때문에 자주 쓰인다. 좌우 모두 자신이 맘에 들어하지 않는 국가단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쓰인다. ‘혈세낭비’ 한마디면 대충 정리가 된다.
- 우수인재, 해외입양인, 결혼이민자 등에게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도록 정부가 국적법을 손보고 있다 한국인들이 그나마 공분하며 열내고 있는 마지노선 군대와 이중국적이 무너지는 소리가
- 자본주의는 최초로 개인의 욕망이 사회전체를 이롭게 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경제체제다. 동시에 개인의 욕망이 사회전체를 해롭게 만드는 승수효과가 어느 체제보다 더 가공할만한다는 것을 입증한 체제이기도 하다.
- 녹고 있는 만년설 볼리비아의 the Chacaltaya glacier라고
- Cookie Monster
- 미국의 갑작스런 생산성 증가는 실업증가와 감춰진 노동시간 증가에 기인한다는 기사
- 검찰은 그러나 촌지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촌쥐’라 불러주자
- 19세기 중반 세계의 항구 및 강의 용적 톤수 역시 영국이 압도적
- 임태희 노동부 장관 “내년부터 노동부의 부처 이름을 고용노동부로 바꾸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용주(雇用主)부 추천합니다
- “촌지가 아니라 경품이다. 계획대로와 원안대로는 다른 말이다. 위법은 했지만 법은 유효하다.” 등등 이들과 나는 발음만 같은 다른 언어를 쓰는 것 같다.
- 김치군의 여행사진 중에서 구름이 환상적이네요
- 어제 과음을 해서 일하기 싫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음을 안 했을 때도 일하기 싫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며칠 전 뉴욕 증시는 ‘생산성의 대폭 증가’와 ‘대폭적 실업자 감소 (실업 급여 청구 감소)’ 라는 뉴스들에 환호했었죠. 제가 경제에 관해 모르는 무식한 놈이기 때문이겠지만, 저 모순을 왜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하는지 의아합니다.
그리고 저도 정말 일하는 게 싫어요… ㅠ.ㅠ 폴 라파르그의 ‘게으를 수 있는 권리’를 읽으며 뒹굴거리고 싶네요.
노는 게 남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