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ment by Federal Reserve Board Chairman Ben S. Bernanke:
“나는 패니메와 프레디맥을 법정관리 하에 둔다는 연방주택금융지원국 이사 록하트의 결정과 두 회사의 재정건전성을 보증하기 위한 폴슨 재무장관의 행동을 강력히 지지한다. 이러한 불가피한 조치들은 미국의 주택시장을 강화하고 우리의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또한 재무부가 주택저당증권을 구입하는 새로운 기구를 도입한 것을 환영한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신용시장이 불안한 이 시기에 모기지 시장의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I strongly endorse both the decision by FHFA Director Lockhart to place Fannie Mae and Freddie Mac into conservatorship and the actions taken by Treasury Secretary Paulson to ensure the financial soundness of those two companies. These necessary steps will help to strengthen the U.S. housing market and promote stability in our financial markets. I also welcome the introduction of the Treasury’s new purchase facility for mortgage-backed securities, which will provide critical support for mortgage markets in this period of unusual credit-market uncertainty.”(원문보기)
이제 재무부가 MBS를 직접 매입하겠다고 한다. 패니메와 프레디맥도 국유화한 것이나 다름없다.(나중에 다시 시장에 판다 치더라도) 이것을 주택의 국유화라 부르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을까?(모든 언론은 이런 명확한 사실을 쉬쉬하고 있지만) 이 상태에서 주택시장의 건전성을 재고하여 향후 국가가 민간시장과 분리되어 차별화된 주택을 제공하면 그것이 바로 주택 공공성의 확장 또는 소비의 사회화일 것이다. 버냉키는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길.
이번 조치에 대한 포카라님의 의견 읽기 http://blog.naver.com/pokara61/150035101452
신자유주의를 외치던 미국이 결국엔 그것을 포기하는 꼴이 되었군요.
실상은 그런데 신자유주의의 포기 – 심지어 후퇴 – 라는 소리는 어느 언론에서도 나오지 않고 있죠. 🙂
“`9월 위기설’로 불안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8일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금융 계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는 등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view.html?cateid=1037&newsid=20080908100102248&p=yonhap
원님 덕에 나팔 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