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deeto – Own work, CC BY-SA 4.0, Link 옛날부터 동물처럼 취급했고, 없는거나 다름없는 매우 싼 급료로 고용됐던 하인들이 점차 독립해 가고 있었다. [중략] 웨이터나 호텔 고용인들도 조직을 만들었고, 팁을 거부했다. 그들은 레스토랑의 벽 위에 ‘여기서는 팁을 받지 않습니다.’라든가 ‘보이업도 생활 때문, 팁은 모욕이다!’라는 글을 써붙였다.[세계를 뒤흔든 10일, 존 리드 著, 장영덕 譯, 두레, 1993년, […]

“잠시 동안 계급투쟁을 잊어버리자” 나라 경제가 이런데….

“왜 빵의 부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가?” 다른 병사가 소리쳤다. “인간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쮸드노프스키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 다음에는 멘셰비키적 방위주전론자로서 비테브스키 소비에트의 대표인 한 장교가 말했다. “누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느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정부가 아니라, 전쟁이다. 그리고 어떤 변혁보다도 우선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여기에서 야유와 빈정거리는 박수가 있었다. “볼셰비키 선동가들은 데마고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