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紀行文 – 열기구를 탈 수 있을 것인가?

이스탄불에서 서울로 돌아온 지 일주일이 조금 더 넘었다. 하지만 벌써부터 그곳의 풍경이 아득하다. 기록을 더 이상 지체한다면 간단한 비망록(備忘錄)조차 쓰지 못할 것만 같은 저주 받을 기억력 탓에 지금이라도 손가락을 놀려 기행문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 글이 비망록 성격인지 또는 여행정보의 성격1인지는 구체적인 글 얼개조차 생각하지 않은 터라 애매하지만, 여하튼 머릿속 잔상이 더 희미해지기 전에 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