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로거와 어떤 주제를 놓고 약간 마찰이 있었기에 출근길에 아예 이참에 그 주제에 관한 내 속내를 이야기해볼까 생각을 했다가 도중에 누군가를 보고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여기 흔적만 남겨둔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다만 그 블로거와의 대화를 본 다른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내막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 스스로의 말대로 내막을 모르면 그런 인신공격은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그렇게라도 자신의 블로그에 써놨으면 당사자의 소명기회를 주기위해서라도 – 블로고스피어는 좁기 때문에 그 블로그에 언제 어떻게 방문하게 될지 모른다 – 최소한 댓글은 열어두는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 블로그에 이런 사연을 시시콜콜 적어놓을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슬슬 블로깅이 지겨워지려한다.
저는 그런 사람들 신경안쓰는게 특기인것 같아요. 물론 신변잡기 글만 올려서 태클거는 사람들도 없지만요. 🙂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_^
그게 제일 정신건강에 좋은듯 -_-;;
지극히 기본적인 소양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겪는 상처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가려보는 지혜를 지향하는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
‘내막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상당히 progressive한 내용이군요. 기시감이 느껴지는 것은 foog님 댓글 탓이고.
국내 블로고스피어에서 foog님이 빠지신다면…foog님이 빠진 블로고스피어가 됩니다.
(앙코빠진 붕어따위의 비유는 이젠 식상해서 써봤는데 별로 안 웃깁니다. 줵일! )
이제 갓 구독자 1000명을 넘기셨는데 지겨우시다니요. 최소 오만 명까진 가셔야죠.
foog스럽게 대처하시고 우리(?) 품으로 돌아오시길. 🙂
세상의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일일히 다 상대하면 나만 피곤한거죠.
그냥 상대할 사람만 상대하면 됩니다.
너무 노여워도 마시고, 마음에 우울을 더하지도 마세요.
언제나 그렇듯 그런 사람은 소수고,
다수는 언제나 foog 님 옆에 있습니다. ^^
블로그에 질려 지겨워 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질려 지겨워지는 것이군요.
쩝쩝쩝~~
요즘은 상식이라는게 사람들마다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러려니 하시고 얼른 맘 푸시길..^^
누구야. 누가 우리 푸그님 건드렸어? 뎀뵤.. ㅡ.ㅡ
공감!!!
누가 후그님 건드렸나요!
앗! 안 돼요!
foog 님은 모르시겠지만, 매일 posting보면서 즐거워하는 1人으로써…
블로깅의 세계는 넓으니(저는 아직 초보라 잘 모르지만)… 부디 지겨워하지 마시길!
그만두시면 제 블로그 산하로 들어오십시오 -_-
두분 합치셔서 신문사 하나 차리시죠^^;
이런게 바로 빅딜 이라는거군요. ^^;;
ㅋㅋㅋ 댓글로 하는 후방 지원 사격이 ㅎㄷㄷ
떨치시고 일어나시길 댓글로나마 지원~
제가 생각했던 장점은 아직 유효합니다
바하문트님도 포스팅을 하셨네요. 구독자 1000명이 넘으니 이제 별 사람이 다 오는 거겠지요.. 유명세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대가가 아닐까요. 그래도 foog님 블로깅 중단하면 너무나 상심할 독자들이 수없이 많으니 밝은 면을 보아 주세요..
http://foog.com/993 (당부말씀)
위 글과 연관이 있는 단상이신지요?
궁금합니다.
Foog님의 글은 댓글을 달지 않더라도, 모든 올라오는 글을 읽고 있습니다.
주옥같은 글을 써주시는 와중에 혹여 블로그를 그만두실까봐 겁까지 나는군요.
최근 S&P500과 코스피는 훈풍이 슬슬 불어오는데 (지금뿐일까요) Foog님은 기분이 하향세이신가보군요.
기운내세요.
화이팅요.
저도 화이팅 한번 하고 갑니다!!
화이링!!~
소통을 위한 건강한 고민으로 보여,
오히려 실례가 될지 조심스럽지만,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