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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가이스너는 구제금융 편집장(the bailouter in chief)이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의장이었던 쉴라 베어가 “Bull by the Horns”란 제목의 책을 냈다. 그는 이 책에서 특히 티모시 가이스너를 “구제금융 편집장(the bailouter in chief)”이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한다. 이 책에 관한 CNBC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가이스너가 금융회사의 시각으로만 사고했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 금융감독기관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티모시 가이스너 등의 주류에 의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되어왔던 시절에 대한 분노가 느껴진다.

“I think [Geithner] viewed the problems through the prism of the large financial institutions, particularly Citigroup, and his worldview was if you help them out of their troubles you’re going to help out the economy. I wanted to impose some market accountability. I wanted bondholders to take losses, I wanted those who had lent money to these institutions, the investors, to share more of the pain and share more of the risk. I think it was just a constant conflict throughout…There was just a philosophic disagreement throughout my tenure.”

“I do know that my voice wasn’t heard as it should, I was not included in as many meetings as I should have been. I was not given any advance warning on our actions.”

“We didn’t help homeowners, we didn’t tackle the way we should have, we didn’t clean up the bank balance sheets. It continues to be a drag on the economy and there remains horrible public cynicism and anger towards Washington and toward large financial institution. There’s this perception that the game is rigged, everybody in Washington is captive, and it was all created by the bailout. It still makes me angry.”

 

US to Partner With Hedge Funds, PE to Buy Toxic Assets

짧은 글이지만 미재무부의 새 계획의 개요, 시장의 주요참여자들, 그들에 대한 인센티브, 그리고 시장참여자의 AIG 보너스 환수법안에 대한 반감이 잘 묘사되어 있어 소개한다. 앞서의 두 글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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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연방정부가 어떻게 시장 거래를 다시 가동시킬 것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내놓았다.

미재무부는 기업들이 소위 악성자산을 – 대부분 모기지 담보부증권 – 은행으로부터의 구입을 독려하기 위한 ‘공공-민간 투자 프로그램(public-private investment program)’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산담보부 증권도 포함되어 있지만 전체 대출도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Troubled Asset Relief Program)’으로부터 750억 달러에서 1천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자본 충당할 것이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증권 또는 총 모기지의 가격산정은 경매과정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지펀드와 사모(私募)회사들이 정부가 프로그램이 가동시키는데 의존할 기관들일 것이다. 자산 매니저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 Larry Fink 는 이미 그의 회사가 자산 떨이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이전의 지난 4년 여간 이루어진 수많은 대출이 여전히 시스템 속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스너 Timothy Geithner 가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은행들이 좀 더 쉽게 대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융 섹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멘돈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안톤 슐츠 Anton Schutz 는 HedgeFund.net 에 정부의 프로그램이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what ifs)”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슐츠는 또한 기업들의 임원 급여에 90%의 세금을 매겨 민간부문으로부터 TARP프로그램이 50억 달러를 취득하는 역진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 법은 회사의 구조화금융 본부를 이끌고 있는 AIG의 임원들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에 대한 공공의 분노에 대한 대안으로 제안된 것이다. 이 법은 하원을 통과했고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이다.

슐츠는 그러한 법률제정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한 소득에 대해 벌을 내리는 퇴행적인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이 계획이 작동하게끔 하는데 있어 바로 그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회의론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그의 말이다.

그러나 슐츠는 이 프로그램이 근본적으로 기업들이 다시금 레버리지를 사용하게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본질적으로 그는 정부가 ‘리스크를 부담(risk taking)’하며 자금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

“필요한 것은 거래가 재개되는 것입니다.” 슐츠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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