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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몇 가지 변경사항

1) 전에도 한번 공지하였듯이 사용하던 도메인을 바꿨습니다. foog.com에서 economicview.net으로요. 아직까지는 foog.com으로로 접속이 가능해서 이용하시는 데에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아래 notice에도 써놓았지만 혹시 있을지 모를 변동에 대비해 foog.com/rss 나 foog.com/feed 로 RSS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feeds.feedburner.com/Economic_View 로 RSS 주소를 변경해놓으시기 바랍니다. 그 notice는 RSS 리더기에 올라가는 글에는 보이지 않기에, 당분간 피드 공개를 부분으로 돌렸습니다. 2)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용의 theme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에는 WPtouch 라는 theme 이 적용됐고, 태블릿PC에는 codium(바로 PC에 적용되는) 이라는 theme 이 적용됐는데, 이것을 yoko라는 theme으로 바꿨습니다. 하얀 바탕에 깔끔한 화면, 파란 글자색 이 상쾌해 보여서 바꿨습니다. 글자크기도 적당해서 가독성도 더 좋을 것 같네요. 3) 사이드바 하단에 Instagram의 사진보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는 사진을 곧잘 인스타그램에 올리곤 하는데 심심할 때 보세요. 주로 고양이 사진과 낙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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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urner의 기능 소개,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

Google에서 인수한 Feedburner는 RSS피드를 지원하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 Link Splicer나 Photo Splicer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 이 기능은 북마크 사이트인 Delicious나 사진공유 사이트인 Flickr 에 자신의 계정으로 올린 링크나 사진들을 RSS구독자와 공유하는 기능이다.

자기 블로그에 올린 글을 RSS로 발행하듯이 링크와 사진들이 구독자들에게 발행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Feedburner 사이트에서 Optimize -> Link Splicer 또는 Photo Splicer에 가서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Flickr는 거의 쓰질 않으니 우선 Link Splicer 기능을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다. Delicious 에 올린 글이 앞으로 구독자분들에게 배달될 것이다. 다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드 주소가 http://foog.com/rss 또는 http://www.foog.com/rss 로 되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링크가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링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http://feeds2.feedburner.com/Foogcom 으로 주소를 변경해주시길….

p.s. 링크 공유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반대로 해주시면 된다. 🙂

잡담

– RSS를 다시 전체공개로 돌려놨다. 내 블로그는 희한하게 하루 방문자수보다 RSS구독자 수가 많다. RSS는 대략 1600명 정도 되는데 방문자는 1000명 정도? 어떤 뜻일까? ‘구독할만한 가치가 있는 블로그야’? 아니면 ‘굳이 방문해가며 읽을만한 글은 아니야’? 🙂 어쨌든 흔치 않은 경우일 것 같은데 RSS를 부분공개로 돌리니 방문자는 한 10% 정도 느는 것 같다. 여하튼 호기심은 급격히 감퇴해 그냥 전체공개로 회귀.

– 회사의 노트북에서 익스플로러를 열면 먹통이 된다. 이제 익스플로러를 쓰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 것인지?

– ‘호밀밭의 파수꾼’ 독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 Holden이 그가 좋아하던 옛 은사에게 성희롱 당하는 장면으로 다가가고 있다. 예전에 이 부분을 읽었을 때 Holden이 그랬던 것처럼 아주 불쾌한 기억을 지니고 있기에 이 부분을 건너뛸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다.

토양이님 덕분에 몇 년 동안 찾아 헤매던 책을 구하게 되었다. 트로츠키주의자가 쓴 범죄소설 분석서라는 독특한 영역인데 ‘어네스트 만델’의 ‘즐거운 살인(delighted murder)’이라는 책이다. 내가 이 책을 못 찾은 이유는 저자를 또 다른 트로츠키주의자인 ‘미쉘 뢰비’로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토양이님 감사합니다.

– 아내가 ‘심야식당’이라는 만화를 두 권 사왔는데 밤 12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여는 어느 식당의 풍경을 담백하게 그려낸 만화다. 주인장이 하는 짓이나 외모가 꼭 배철수를 닮았다. 소위 ‘음식 만화’ 장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 Thomas Harris의 ‘양들의 침묵’을 책으로 읽었다. 뭐 당연한 일이겠지만 영화보다 더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영화장면, 특히 Hannibal Lecter 역을 맡은 Anthony Hopkins의 모습이 잔상으로 남아있었다. 그만큼 그가 없는 ‘양들의 침묵’은 생각하기 어려우리라. 덕분에 이 소설의 전작인 – 영화제작으로는 나중에 만들어졌지만 – Red Dragon을 영화로 감상하고 지금은 소설로 읽고 있는 중이다. Thomas Harris 이 양반 은둔자적 스타일이나 여러모로 참 독특한 사람 같다.

RSS 부분공개 방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의외로 반발(?)이 거세군요. 🙂 약간의 오해도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댓글에 ‘광고’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꼭 그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부분공개로의 변경은 광고클릭 유도는 절대 아닙니다. 더불어 말씀드리면 지금 우측 상단에 보이는 태터앤미디어의 광고는 공익광고입니다. 태터앤미디어 가입 이후 아직 상업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없고 공익광고에 대해서는 광고수입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광고수입 ‘제로’입니다. 일단 참고하시고요. 본문에도 써놓았듯이 부분공개로의 전환은 부분공개와 전체공개의 트래픽의 차이, 즉 RSS 리더를 통한 구독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고 싶은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었습니다. 무슨 목적이라면 ‘호기심 충족’이랄까요? 🙂 제 생각에 ‘당분간’은 길어야 일주일 정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시기는 향후 적당히 조정하겠습니다. 암튼 이번 기회에 평소 댓글 안 다시던 분들의 댓글도 구경하고 인터넷 환경과 RSS공개방식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군요. 소득이라면 나름 소득이겠지요.

RSS 공개형식을 바꿨습니다

RSS를 그동안 전체공개로 해놓고 있었는데 당분간 부분공개로 바꿉니다. 실험을 하나 해보려고 바꿨는데 공개방식을 바꾸면 트래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결국 추세 상으로 증가하는 수치만큼이 RSS 구독자의 충성도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됩니다만, 여하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네요. 불편하신 분들은 댓글로 불평불만 남겨주세요. 🙂

자신만의 애독 블로그 공유부탁해요

제 RSS리스트가 요즘 매너리즘에 빠져들었습니다. 슬슬 바뻐지다보니 RSS를 펴보는 일도 드물어지고, 자연히 한때 자주 들르던 곳도 이제 신규 글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깡그리 모아 ‘다 읽음’으로 표시해버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제 RSS리스트도 털갈이를 해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행동반경이 넓질 못하다보니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저에게, 또는 이 글을 읽을 다른 분들에게 “이 곳 한번 구독해보라. 짱이다!”라고 추천해주실만한 자신만의 블로그, 혹은 웹사이트가 있다면 댓글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멋진 리스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말이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RSS관련 질문 있습니다

최근 부쩍 RSS구독자들이 느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 자연히 각 RSS 리더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제 RSS 가 제대로 업데이트되고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 현재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Bloglines 인데 여기에서는 제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는 세 개의 주소

1) http://foog.com/rss
2) http://www.foog.com/rss
3) http://feeds.feedburner.com/Foogcom

중 3번 주소만 업데이트가 되고 나머지 두 개의 주소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더군요. 지난번에도 한번 글을 올렸는데 구글 리더에서는 1번 주소가 바로 업데이트되고 3번 주소는 시차를 두고 업데이트되고 2번 주소는 아예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fastladder는 아예 1,2번 주소는 추가조차 안되더군요.

호스팅에 문제가 있나 싶어 호스팅 업체에 문의를 하였더니 호스팅 문제가 아니라면서 태터툴스에 문의해보라더군요. 텍스트큐브 홈페이지에서 관련한 내용이 있나 싶어 찾아봤지만 여기에서도 뽀족한 답을 못 얻었어요. 결정적으로 RSS feed가 올바른 주소인지 확인해주는 사이트( http://feedvalidator.org/ )에서 1번 주소와 2번 주소를 테스트해보면 “Server returned timed out”이라는 메시지만 뜨고 아예 검색이 안 되네요.

무언가 문제는 확실히 있는데 어떤 문제인지 문외한인 저로서는 오리무중이네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도움을 주실 수 있을만한 분이 계시면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굽실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