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며칠 갑자기 블로그가 먹통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딩이 되기는 되지만 거의 몇 분이 흘러서야 로딩되는 황당한 사태가! 호스팅 업체에서는 서버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그 동안 뭐 쓸데없는 위젯 깔았는지 살펴보라 하는데 그런 일은 없고… 황당하더군요. 오늘 급기야 웹파일과 DB를 다시 초기화하고서야 로딩 속도가 제 속도를 냈는데, 문제는 다시 웹파일과 DB를 백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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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찾는 사이트 몇 개 추천
경제 The Big Picture 유명한 투자자이자 경제전문가인 배리 리트홀츠가 운영하는 사이트. 전문 블로거라 할 수 없는 바쁜 양반일 텐데 엄청난 양의 포스팅을 뿜어 냄. 제목만 훑어봐도 미국경제의 현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사이트. Naked Capitalism 투자은행 임원 출신으로 알려진 Yves Smith(필명)가 운영하는 경제 블로그. 금융위기 당시부터 영향력이 커져, 현재는 보다 진보적인 이슈를 주창하게 된 […]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5년이 되었군요
알고 보니까 지난달이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5년 되는 달이었군요. 그래도 십진법에 익숙한 인간인지라 10년의 반절이 된 때였으면 뭐라도 생색을 내고 지나갔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뭐 사은품으로 드릴 것도 없고…. 까맣게 모르고 지나갔네요. 여하튼 5년 동안 졸필을 봐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도 잘 안써주시는 시크한(!) 반응이 없었다면 진작 블로그 문을 닫았을 겁니다. ㅋㅋㅋ […]
문재인, 박근혜, 헌법 등등 잡담
블로그를 여기저기 조금씩 정리했다. 배경에 이미지도 넣고, 자유게시판도 만들고, 블로그 소개 글도 좀 바꾸고(소개라기보다는 그냥 푸념), 태그 구름도 새로운 플러그인을 적용하였다. 그렇게 하니 조금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진 느낌이다. ** 문재인 씨가 대선 슬로건을 ‘사람이 먼저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대한민국 남자’로 정했다고 한다. 문재인 씨가 특전사 출신임을 유난히 강조하는 것이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정체성과 무관하지 않을 텐데, […]
인터넷 진화에 대한 단상
인터넷이 생긴 이래, 그중에서도 특히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이 보편화된 이래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다. 초기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거대기업이 된 각종 사이트들도 정말 단출하다 할 정도의 서비스들을 제공했었다. 당시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는 어찌 보면 검색엔진이라기보다는 디렉토리 서비스에 가까웠고, 지금은 우리나라의 최대 포탈이 되어버린 네이버도 초기 모습은 지극히 단순했다. 공짜 이메일과 공짜 홈페이지 제공은 […]
WordPress.com을 탈출하다
실제 생활에서는 어딜 옮겨 다니기 싫어하는데, 온라인에서는 역마살이라도 낀 모양이다. 워드프레스닷컴을 박차고 나와서 설치형 워드프레스 시대에 돌입했다. 사실 텍스트큐브에서 워드프레스로 옮길 때 기대했던 몇몇 희망사항을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채울 수 없었던 부분이 가장 큰 이사의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일단 워드프레스닷컴은 스킨이랄지 CSS 등에 거의 무한의 자유를 주던 티스토리닷컴과 달리 뭘 해도 돈을 내야 하는 철저한 상업적 시스템이었다. […]
네티즌은 수다와 공유가 본능이다.
“악플보다 무플이 무서웠어요.” 라는 위젯이 한때 블로그 한편에 익살스럽게 자리 잡았던 적이 있다. 사람들이 블로그에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천만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그 이유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유 본능’(이라 쓰고 ‘노출 본능’이라 읽는..?)일 것이다. 대체 온라인에 글을 쓰고 자기만 몰래 몰래 읽는 […]
Tumblr
지난번에도 한번 소개했듯이 economicview.net이라는 블로그를 새로 열었다. 이 블로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블로그 서비스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보다 SNS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이들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다. 우선 텀블러는 간단한 글의 작성에 매우 유용하다. 대쉬보드에 들어가면 아래 보는 것처럼 글의 용도에 맞는 옵션을 미리 물어본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면 손쉽게 글을 작성할 […]
foog.tv
재밌는 곳이 있군요. 이름하여 foog.tv! 저와 같은 도메인에 다른 익스텐션(.com, .net, .tv와 같은 도메인의 성격을 알려주는 이름)을 쓰는 곳입니다. 이들이 왜 foog라는 이름을 썼는지 보니까 “FOod blOGgers”, 즉 음식에 관련된 블로거들의 커뮤니티라는 의미로 foog라고 명명했더군요. 어쩐지 좀 억지스러워 보이는데 암튼 자기네들이 그렇게 자칭한다니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ð 아침부터 왠지 기분이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