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블로그에서 방황하다가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블로그를 빠르고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팁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어떤 팁은 장난스러운 것도 있고 우리의 현실과 조금 동떨어진 것도 있지만 어떤 것들은 새겨들을 것들도 있네요.

http://www.vizu.com/ 을 이용해서 독자 투표 섹션을 만들어라.  매우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위젯이다. 독자들에게 당신의 블로그에 대해 건의하고 당신이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하여라. 문제점은 이런 의견을 서슴없이 제기할 독자들이, 즉 방문객들이 많지 않을 경우 투표가 썰렁해질 위험이 있다.

일리 있는 말씀으로 굳이 투표 섹션이 아니더라도 시도해봄직한 제안인 것 같다. 다만 역시 썰렁한 반응이라면 계속 섹션을 남겨놓기도 궁색해지겠지만 ….

당신의 블로그 주제와 비슷한 분야의 가장 뛰어난 블로그 탑10을 만들어서 포스팅하라. 사람들이 다른 좋은 블로그들을 댓글에 제안할 것이다. 잘하면 탑10 리스트에 오른 블로그도 당신의 블로그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이고 일종의 네트웍이 형성될 기회도 생기게 된다. 사람들의 제안으로 당신은 그 사람들이 어떤 블로그를 가고 어떤 정보를 찾는 지 알게 된다.

이 역시 좋은 제안인 듯 …. 탑10이 아니라 탑50정도 만들면 5배의 기회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라고 바보같은 생각을….

이번 주에 당신의 업무에서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고 독자들에게 유익할 만한 것이 있으면 포스팅하라. 예를 들어 우리는(이 글을 쓴 블로거) 브랜딩과 블로깅에 대한 원격 세미나를 했었고 그에 대한 아웃라인과 팁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여기 독자들과 그 팁을 나누고 있다.

본업과 관계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새겨둘 ?

포스팅할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5개 내지 7개 정도의 팁을 생각해둬라. 이것들을 한 개의 기사에 다 싣지 말고 몇 번에 걸쳐 나눠써라. 그렇다면 글 수를 늘릴 수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비공개글로 다 써두고 몇 번에 나눠 올릴 수도 있다.

상당히 좋은 꼼수인 듯

포스팅을 큰 사진을 써서 시작해라. 이 사진은 당신 피씨에 1년 동안 쳐박아 놓았던 사진일 수도 있는데 이 사진을 왜 올리는지 좋은 변명거리를 지어내라. 사진 속 인물이 휴이라는 녀석이든 듀이라는 녀석이든 간에 상관없이 상상력을 동원해서 사진을 올려놓은 이유에 의미를 부여하라.

상당히 장난스러운 시도지만 역시 블로그에 사람 냄새를 불어넣게 하는데에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친구의 유머스러운 표정을 싣는 것도 좋을 듯 ….

게스트를 초청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라. 그러면 당신이 수고할 필요 없이 블로그를 계속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더불어 트래픽도 유지할 수 있다. 🙂 당신의 블로그에 게스트 논객이 자신의 블로그를 가지면 그들은 그들 스스로 블로그를 선전하고 다닐 것이다.

이건 설치형 블로그를 만들고 팀블로그를 구축할 여지가 있는 사람에게 유효한 팁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