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니삽님, 궁시렁님한테 넘겨받았습니다.
– 릴레이 규칙 –
1. 독서란 []다. 의 빈 칸을 채우고 보충 자료를 제공한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족보를 건다.
3. 족보를 이어갈 주자 두 명을 지정한다.
4. 6월 20일이 지나면 이 릴레이는 무효.
나머지 규칙은 이누이트님의릴레이의 오상참조.
규칙의 원래 모습 역시 이누이트님의릴레이 시조참조.
1. 독서란 [삶]이다.
이거 뭐 “내 인생은 책과 함께 한 인생이었어요.” 또는 “책읽는 게 제일 쉬웠어요.”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고 저 질문을 바라보고 있자니 독서와 삶이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대답을 생각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읽기가 삶인 것은 쓰기가 삶이고 먹기가 삶이고 싸기가 삶인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 싶다. 삶의 앞도 아니고 뒤도 아니고 겉도 아니고 속도 아니고 그냥 두서없이 여기저기 뭉쳐놓은 진흙덩이와 같은 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때로는 그 읽기가 지겹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는데 그 희로애락은 삶에서 느끼는 그것과 대체로 일치한다. 오감(五感)을 느끼는 행위 중에서도 읽는다는 것이 문자를 매개체로 하기에 좀더 고상한 그 무엇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그저 나의 날것의 삶처럼 거칠고 목적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뿐이다.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족보
1) 하느니삽 계열
–Inuit님(독서란 자가교육이다) –buckshot님(독서는 월아이다) –고무풍선기린님(독서란 소통이다) –mahabanya님(독서란 변화다) –어찌할가님(독서란 습관이다) –김젼님(독서란 심심풀이 호두다) –엘군님(독서란 삶의 기반이다) –무님(독서란 지식이다) –okgosu님(독서란 지식섭식이다. ) 여기도 #개드립 –hyomini님(독서란 현실 도피다. ) –Raylene님(독서란 머리/마음용 화장품이다.) –하느니삽형님(독서란 운동이다)
2) 궁시렁 계열
이누이트님 –자가교육 맑은독백님 –거울 벅샷님 –월아 고무풍선기린님 –소통 마하반야님 –변화 어찌할가님 –습관 김젼님 –심심풀이 호두 엘군님 –삶의 기반 누님 –도서관 애용은 필수 궁시렁님 – 본능
3. 족보를 이어갈 주자
확실히 블로깅을 하면서 책읽는 양은 늘었다.
저도 블로깅하면서 독서량이 많이 늘었어요. 블로깅은 독서의 엄마인가 봅니다. ^^
오오 두군데서 받으셨군요. 근데 저 형님 아닙니다용 형님.
교묘히 숨겨놓은 걸 또 어떻게 보시고.. -_-a
옹 ‘왕따’ 신세를 면했군요. 감사합니다. 🙂
어서 이어 받으십시오!
독서는 좋은거죠.. 백문이 불여일견인겁니다.
독서란 … 좋은 것인가요???!!! ^^;
앗 여기까지. ㅋ 토양이님은 제가 지정해드렸는데 감감 무소식이군요. 트위터에서 dm으로 알려드렸는데. 트랙백 가져오겠습니다. : )
토양이님은 cat people성향이 강하기 땜시 자기가 내키지 않으면 누가 건드려도 꼼짝도 안 합니다!
엥? 오드리님, 저 트윗 DM 못 받은 거 같은데 0_0;;
(후그님, 저는 cat people이었군요. 몰랐뜸 ㅋㅋㅋ)
하하하 인기가 좋으셔서 두 계보를 이어받으셨군요. well being foog님 최고!!
인기가 많다굽쇼~~~~? T_T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잘 지내시죠?
“삶’이라는 독서의 정의에 공감됩니다. 독서 없는 삶은 재미 없겠지요…
관련하여 foog님의 도움이 필요해 글 하나 더 엮었습니다.
읽어보시고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역시 인기 많으신 푸그님. ㅎㅎㅎ
잠깐 제 바통이 너무 늦게 던져진 건가- 하고 움찔했습니다. ㅅㅅ
foog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릴레이로 엮여서 또 뵙게 되네요. 후발주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평소에 rss 구독해 놓고 열심히 읽고 있는 건 당연한 얘기고요. 잘 지내시죠?
그럼 늘 그렇듯이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 트랙백 걸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남겨주시네요. 🙂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