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블로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정리가 잘 안된다. 더러운 성질의 고질적인 병폐다. 일단 블로그1은 리뷰를 위주로 한 블로그로, 블로그2는 사실관계를 위주로 한 fact book 으로, 블로그3은 당연히 음악에 관한 블로그로 꾸며갈 생각이다. 몇 살 먹을 때까지 이러고 살까? #2어떤 블로거가 나를 ‘용어에 집착하는 재야의 아웃사이더’ 부류로 – 날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내 글을 링크해놨으므로 – 표현했던데 […]
[카테고리:] 미분류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본성”
카지노에 정체를 파악당하기까지 그 팀이 오랫동안 지속하리라고 생각했습니까?우리가 보다 더 신중했다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팀의 한 사람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책을 쓰는데 관심이 있어서 생겼습니다(헐이 말하는 책은 켄 우스톤의 ‘The Big Player’이다). 역설적이게도 그 사람은 내가 추천해서 팀장이 된 사람입니다. 팀이 해체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본성을 가지고 […]
Twitter 에 관한 잡담
Ttitter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 하나는 스타를 졸졸 따라다니며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것. 한편 Twitter의 폭발적인 인기는 또 다른 현상을 낳고 있는데… 트위터 별명이 급속하게 도메인처럼 탐나는 무언가가 되고 있고 Tweexchange는 트위터 멤버들이 다른 기존 이용자들로부터 트위터 사용자계정을 교환, 구매 혹은 검색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면서 이 것을(별명 : 역자주) 자본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Twitter […]
apparently
이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영문을 자주 번역하게 되는데, 원래 초심자인지라 문맥이 엉뚱하게 되고 심지어는 그 본뜻까지 전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 실력이 안 되는 것을 어떻게 하리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번역문에 원문을 붙여놓는다. ‘내 발로 쓴 번역문이 믿기 어려우시면 스스로 원문을 읽으세요.’라는 못된 심보다. 각설하고 모든 단어의 번역이 어렵지만 아까 올린 ‘SNS 이용자들을 […]
SNS 이용자들을 위한 팁 하나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개인의 발언권’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큼 신장되었다. 비록 온라인 내로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소위 매스미디어가 독점하고 있던 발언에 대한 공표(publish)가 엄청나게 싼 비용으로 가능해졌고, 월드와이드웹의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도 증가되어왔다. 되돌아보면 처음엔 조악한 형태였다. 지금은 블로그로 일반화되어 있는 개인화 페이지의 효시는 소위 ‘홈페이지(homepage)’였다. 지오시티스(geocities.com)가 무료 홈페이지 호스팅 기능을 제공하며 […]
잡담
얼마 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토리노’를 봤다. 합리적인 보수주의의 모범을 보여준 영화라는 호평들도 있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찌되었든 나는 그의 작위적인 상황설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 감동을 쥐어짜려는 느낌이랄까? 오스카가 좋아할 영화인데 희한하게 이번엔 오스카가 그를 천대했다. 암튼 난 슬럼독밀리어네어를 보길 원했고 아내는 그랜토리노를 보길 원했다. 당연히 나는 아내의 편을 들었다. 아내의 선택을 보고 후회하는 편이 내 선택을 […]
종의 다양성
어제 오늘 느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몇몇 글을 읽다보니, 블로그 중에서도 나름 아웃사이더, 사실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선봉에 서는 블로거가 몇몇 있고 – 돈도 안되는데 말이지 – , 또 문제는 그러한 블로거를 ‘종의 다양성’ 차원에서 옹호하는 오지랖넓은 블로거도 몇몇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건데 그런 블로거는 보호해줄 건더기도 없고 그러한 블로거와 친해져서 – 또는 […]
잡담
– RSS를 다시 전체공개로 돌려놨다. 내 블로그는 희한하게 하루 방문자수보다 RSS구독자 수가 많다. RSS는 대략 1600명 정도 되는데 방문자는 1000명 정도? 어떤 뜻일까? ‘구독할만한 가치가 있는 블로그야’? 아니면 ‘굳이 방문해가며 읽을만한 글은 아니야’? ð 어쨌든 흔치 않은 경우일 것 같은데 RSS를 부분공개로 돌리니 방문자는 한 10% 정도 느는 것 같다. 여하튼 호기심은 급격히 감퇴해 그냥 […]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그림솜씨
최근 읽고 있는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전기에서 선보이고 있는 그의 그림솜씨다. 이외에 시와 희곡도 썼으며, 외국어‘들’에도 능통했다고 한다. “형님. 진정한 엄친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