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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의 스파이 스릴러, Harry Palme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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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 Deighton and Michael Caine Ipcress File” by http://www.twochapstalking.com/gazette/gazette32.htm.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Harry Palmer“>Fair use via Wikipedia.

스파이물은 100%(또는 99.9%?) 냉전시대의 유산이다. 미국의 개척시대가 없었다면 서부영화라는 장르가 존재할 수 없듯이 냉전과 스파이물의 관계도 그러하다. 그렇기에 불가피하게 우리가 어려서부터 즐겨왔던 007시리즈로 대표되는 스파이물은 서방을 선(善)의 세력으로, 소련을 비롯한 서방의 적대세력을 악(惡)의 세력으로 하는, 이분법적 구도를 당연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구도는 소련제국이 붕괴되는 시점에서 비로소 다변화되기 시작하였고 극히 최근에야 Jason Bourne시리즈와 같은 수정주의적 스파이물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냉전의 적대감이 기승을 부리던 1960년대에 영국 영화계 한편에서는 단순명쾌한 구도와 다양한 볼거리(첨단무기, 액션, 나체의 여인 등)로 무장한 007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묘한 스파이물이 존재하였다. 바로 Len Deighton 원작의 Harry Palmer 시리즈다. 이 작품 역시 동서의 냉전구도를 기본모순으로 깔고 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 당시의 전형을 답습하고 있으나 영화를 보고 있자면 그것이 과연 선악의 구도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을 정도로 묘한 냉소와 모호함이 느껴진다. 즉 이 시리즈는 시대를 앞선 수정주의적 스파이물이었다.

이 시리즈는 개봉 당시 ‘생각하는 사람들의 James Bond’라는 별명을 얻으며 60년대에 세 편, 90년대에 두 편 영화로 제작되었다. 주인공 Harry Palmer는 요즘 The Dark Knight에서 Bruce Wayne의 집의 집사역을 맡고 있는 Michael Caine이 맡았는데 그가 아니었으면 누가 맡을 사람이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시니컬 그 자체인 공작원의 캐릭터다.(물론 60년대 영국영화에서 Michael Caine이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가졌는지 잘 모르는 이에게는 그리 와 닿지 않겠지만 말이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Mike Myers 가 Austin Powers에게 검은 뿔테 안경을 씌워준 이유는 바로 Harry Palmer의 캐릭터를 염두에 둔 것이다.) 냉소적인 유머를 특기로 하는 “노동계급” 스파이, 그가 바로 Harry Palmer다.

여기 1960년대에 제작된 세 편의 Harry Palmer시리즈를 소개한다.

The Ipcress File(1965)

아웃사이더의 스릴러 Harry Palmer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영화화된 작품이다. 자그마한 아파트에 살면서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월급이 얼마 오를지에 대해 신경을 쓰는 “노동계급” 스파이 Harry Palmer. 동시대에 같은 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James Bond 와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여자를 밝힌다는 점. 그가 유혹하려는 여자와의 대화다.

Courtney: “Do you always wear your glasses?”(언제나 안경을 쓰나요?)
Palmer: “Yes – except in bed.”(네. 침대에서는 빼고)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정부를 위해 일하는 과학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을 그만두는가 하면 Radcliffe 박사는 기차에서 실종된다. Harry Palmer의 상관 Dalby는 납치용의자로 Bluejay 라는 암호명의 사나이를 지목하고 Dalby의 부서는 그를 찾아 나선다. 은밀한 뒷거래로 Radcliffe 박사를 찾았지만 그는 악당에 의해 브레인워시를 당한 상태였다.

한편 Harry Palmer가 실수로 미국의 스파이를 죽인 후 미국정보국은 그를 감시한다. 그러던 중 Harry의 차를 빌려 탔던 동료가 죽고 Harry의 집에 그를 감시하던 미국 스파이의 시체가 발견되자 Harry는 서둘러 유럽으로 탈출하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곧 누군가에 의해 감옥으로 납치되고 그 곳에서 Radcliffe 박사가 당했던 브레인워시 실험의 제물이 된다.

감시, 유명인사 보호, 비밀접선지역, 비열한 뒷거래, 이중간첩 등 스파이 세계의 실체를 현실감 있게(얼마나 현실적 인지야 모르지만) 보여주는 장면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영상은 아방가르드 필름을 연상시킬 정도로 감각적이지만 액션은 James Bond 와의 차별성을 위해 일부러 자제하고 있다. Harry 의 냉소와 반항기질이 막판 반전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재밌다.

Harry 의 두 상관 Dalby 와 Ross 가 Harry 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사.

Dalby: “Incidentally, the Americans have put a tail on Palmer.”(우연히도 미국인들이 팔머의 뒤를 미행하고 있어)
Ross: “How very tiresome of them.”(그치들 참 피곤하겠네요)

감독은 Sidney J. Furie

Funeral in Berlin (1966)

베를린이 2차 대전 이후부터 베를린 장벽의 붕괴까지 지니고 있는 그 독특한 공간적 특성 때문에, 당연하게도 그 도시는 언제나 음모, 배신, 스파이 등의 단어를 은유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그러한 베를린의 후광을 담보로 다른 도시들은 감당해내지 못할 얽히고설킨 협잡과 음모의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여러 면에서 오손 웰즈의 ‘제 3의 사나이’를 연상시킨다. 각각 베를린과 비엔나라는 공간적 특수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분위기가 그렇고 작품의 큰 축이 되는 상황설정인 거짓 죽음, 그리고 영화 곳곳에서 느껴지는 허무주의가 그렇다.

Harry Palmer 는 역시 한냉소하는 직속상관 Ross로부터 소련의 한 고위 장성을 서베를린으로 망명시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베를린에 도착한 첫날 한 아름다운 여인의 유혹에 빠지지만 그는 의혹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한편 장군의 탈출 시나리오는 장례식을 가장한 탈출. Palmer 는 동베를린에서 서베를린으로 빠져나온 관에 장군이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그 속에는 탈출계획을 대행하던 전문가 크라우츠만의 시체가 있었다.

그 와중에 그 아름다운 여인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소속인 것이 밝혀지고 이야기는 복잡한 실타래처럼 엉켜 들어간다. 모두가 속이고 모두가 속는다. Palmer처럼 냉소적이지 않다면 그 업무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했을까 걱정될 정도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Palmer가 자신으로 착각하게끔 자신의 코트를 입은 독일전범이 한때마나 사랑했던 그 여인의 지시로 죽었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여인의 눈을 바라보았을 때 느꼈을 배신감은 당시 앞에 놓여 있던 베를린 장벽만큼이나 우울하고 암담하였을 것이다.

숀 코넬리가 제임스 본드로 있을 시절의 007 시리즈를 담당한 스파이물의 거장 Guy Hamilton이 스파이에게 총 대신 냉소와 머리를 건네주고는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흥미롭게도 감독은 또한 앞서 언급한 ‘제3의 사나이’의 조감독이기도 했었다.

Billion Dollar Brain(1967)

Harry Palmer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까지 Sidney J. Furie, Guy Hamilton 등이 맡았던 감독은 괴짜 감독 Ken Russel에게 넘어갔다. 그 덕에 그렇지 않아도 냉소적이었던 Harry Palmer 는 더 괴짜가 되었고 내러티브는 거의 블랙코미디 수준으로 치닫는다.

Ross 대령에게 시달리던 Harry 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사설탐정으로 나선다. Ross 대령이 친히 방문하여 복귀를 설득하지만 요지부동이다. 그 와중에 익명의 남자 – 그런데 목소리는 마치 컴퓨터로 조작한 듯한 목소리다 – 로부터 어떤 물건 하나를 핀란드 헬싱키까지 배달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곳에 도착하여 그가 만난 이들은 놀랍게도 오랜 친구였던 텍사스 출신의 미국인 Leo Newbigin 과 그의 아름다운 정부 Anya. Harry 가 배달한 물건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Leo 로부터 미지의 조직에서 같이 일할 것을 제의받는다.

한편 다음날 Harry는 그가 진짜 접선하려던 이는 이미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곳을 뜨려하지만 어느새 나타난 Ross 대령의 협박과 회유 – 참 희한한 직장상사 – 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몰래 잠입하여 바이러스를 되찾기로 한다. 소련 땅인 라트비아에서 죽을 위기를 맞기도 하나 Funeral in Berlin 편에서 친분관계를 쌓은 소련의 Stok 대령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마침내 조직의 우두머리는 텍사스의 철저한 반공주의자인 석유재벌 Midwinter 임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 그가 사설 군대를 끌고 소련을 침공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한 광기어린 자본가의 전쟁 놀음에 냉전의 교묘한 균형관계가 깨질 것을 두려워 한 Harry 와 Stok 대령은 각자 Midwinter 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아직 냉전 이데올로기가 전 세계를 뒤덮고 흔들 무렵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랍다. James Bond가 아직도 명백한 선악 구도를 추호도 의심치 않으며 빨갱이 사냥에 한창일 때에 Harry는 소련을 침공하려는 자본가를 저지하려 하다니 말이다. James Bond 는 냉전이 끝난 한참 후 Tomorrow Never Dies 에서나 겨우 시도하던 일이 아닌가 말이다.

이렇듯 원작도 그렇겠지만 영화는 지독히도 냉소적인 블랙코미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가령 라트비아에서 Harry가 어설픈 강도짓을 하다 몰살당한 현지인들 시체를 헤치고 나오는데 군인이 다가와서 혁대를 풀자 Harry 가 반격자세를 취하는데 그대로 화장실에 들어가 버리는 그런 식이다. 대체 다른 당시 – 요즘도 마찬가지 일듯 – 스파이물에서는 시도조차 못할 캐릭터가 여봐란 듯이 등장한다. 그래서 무척 맘이 흐뭇하다. 🙂

풍자의 압권은 바로 이러한 한바탕 해프닝을 주도한 것이 바로 대형 컴퓨터라는 사실이다. 제목의 ‘백만불 짜리 두뇌’는 바로 Midwinter 가 전적으로 신뢰하였지만 고철 덩어리로 판명된 슈퍼컴퓨터였다. 1,2 편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진 로케이션(헬싱키, 텍사스, 소련(으로 믿어지는 어떤 지역)) 덕택에 시원시원한 눈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였다.

* Leo의 정부로 출연하는 아름다운 여인 Francoise Dorleac의 낯이 익다 했더니 Catherine Deneuve 의 언니였다. 안타깝게도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에 차사고로 사망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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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er of Funeral in Berlin

그루지야 사태는 네오콘의 무모한 도전?

이번에 벌어진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참혹한 전쟁에서 미국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을까? 미국을 제국주의 국가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미국이 그루지야를 부추겨 지역분쟁을 조장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일단 곤돌리자 라이스는 이러한 세간의 추측을 부정하고 있다. 오히려 미행정부의 한 소스는 그녀가 7월 그루지야의 사카쉬빌리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워싱턴DC의 아메리칸 대학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알란 J 리히트만(Allan J. Lichtman)은 Common Dreams 에 기고한 글을 통해 현 상황을 지난 1956년의 헝가리 사태와 비유하면서(주1)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존 매케인을 그루지야 정부의 ‘선동자(Agent Provocateur)’로 지목하였다. 그는 자신의 이런 주장에 대한 근거로 매케인이 외교정책자문으로 두었던 랜디 슈네먼(Randy Scheunemann)의 존재를 들고 있다.(주2)

리히트만의 설명에 따르면 슈네먼은 그루지야 정부를 위해 일하던 로비스트였다. 또한 슈네먼은 지난 4월 17일 매케인과 그루지야의 대통령인 미하일 사카쉬빌리와의 전화통화를 주선하였다. 리히트만은 매케인이 왜 그루지야의 로비스트가 그의 캠프에 머물렀는지, 그리고 사카쉬빌리와의 통화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리히트만은 최근 러시아에 대한 매케인의 일련의 강경자세(주3) 와 그로 인한 부수적인 이익 – 우익들의 총집결, 그리고 이로 인한 표심 확보 – 등의 현재 상황에서 이미 그가 어떤 입장이었을 것인가에 대한 심증을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

한편 여러 매체에서 외신기자로 활동하였던 저널리스트 에릭 마르골리스(Eric Margolis)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사카쉬빌리의 남오세아티아 침공 계획의 뒤에는 워싱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대대 수준의 병력과 함께 배속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고문이 그루지야 군대를 훈련시키고 무장시켰다(The Georgian Army was trained and equipped by US and Israeli military advisors stationed with its troops down to battalion level)”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는 CIA와 모사드가 티빌리시에서 중요한 정부기관을 운영하였고 사카쉬빌리와 협조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주장들은 다음과 같은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즉 사카쉬빌리가 허파에 잔뜩 바람이 들어 남오세아티아를 공격하게 만든 이가 매케인이든 아니면 CIA, 또는 그 뒤에 있는 더 거대한 세력이든 간에 구소련 지역에서의 분쟁은 미국의 세계경찰로서의 위치를 새로이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고, 이로 인해 결국 다시 미국은 애국주의적 분위기의 고양, 군산복합체의 존재의의 강화, 결과적으로 공화당의 연승 등의 나머지 세계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상황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네오콘의 그루지야 배후설을 막연한 음모론으로만 치부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걱정되는 것은 그러한 시도가 – 만약 사실이라면 – 이전의 이라크 침공이나 현재의 이란에 대한 도발과 달리 매우 위험한 도박이라는 사실이다. 러시아는 이라크처럼 공갈빵이 아니다. 여하한의 경우 ‘분명하고도 현존하는 위협’이다. 그들은 석유를 통해 부를 쌓아가고 있고 여전히 막대한 숫자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강국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해관계가 결부된 사안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에서 보는 것처럼 직접적인 행동에 거리낌 없이 나선다. 그런 면에서 미국 우익이 새로운 ‘가상의’ 적을 만들어 국면전환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명백한 오류다. 러시아는 미국에 대해 ‘실재의’ 적이 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주1) 최근에야 공개된 미행정부의 문서에 따르면 “CIA의 꼭두각시였던 래디오프리유럽은 헝가리의 저항세력이 미국정부가 채 준비도 하지 않고 있던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할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방송을 해댔다(Radio Free Europe, a puppet of the CIA, beamed broadcasts into Hungary which gave the revolutionaries reason to believe that they could expect aid from the United States – aid that the administration was unprepared to provide)”고 한다.

(주2) 매케인과 슈네먼의 관계, 그리고 매케인의 대외정책의 입장에 대한 조선일보의 분석

(주3) 매케인은 러시아를 또다시 막아야 할 ‘복수의 화신’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정치선전에 동원된 미녀들


During the lengthy “Cold War” fought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against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both sides regularly used leaflets. In 1981, American propagandists sent a leaflet to the north that showed pretty girls in bathing suits posing in a beauty contest. The title of the leaflet was “Happy New Year.” The back was a calendar for the year 1981. This leaflet surely infuriated the “Puritanical” North Koreans.

미국과 남한, 그리고 북한 간의 기나긴 “냉전” 기간 동안 양쪽은 정기적으로 정치적 선전물(속칭 삐라)을 사용했다. 1981년 미국의 선동가들은 북쪽에 미녀 콘테스트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귀여운 소녀들이 인쇄된 삐라를 보냈다. 이 삐라의 타이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되어 있었다. 뒷면에는 1981년의 카렌다가 그려져 있었다. 삐라는 ‘청교도적인’ 북한 인민을 격앙시켰을 것이 틀림없다.

관련 사이트(주의 : 19금, 영어 싫어하는 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