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 나의 일상(日常)을 끼워맞추다

며칠 전 불현듯 나의 일상을 구글에 세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1. 우선 필요한 것은 지메일(gmail)계정

내 실명을 full name으로 해서 구글 계정을 만들었다. 성과 이름 사이에 점(.)을 하나 찍어 프로페셔널하게(퍽~) 보이도록 하였다. 회사의 이메일 주소도 동일한 형식으로 바꾸었고 명함에도 회사 이메일과 함께 구글 계정도 표시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제 대용량은 구글 계정으로….

2. 구글 알리미 수정하기

이전 다른 계정으로 받아보던 구글 알리미를 비롯하여 기타 뉴스레터들을 새로 만든 구글 계정으로 전환했다. 구글 알리미 기능은 키워드를 입력해놓으면 해당 기사나 웹소식들을 배달해줘서 아주 편리하다. 즐겨 받아보는 뉴스레터는 ‘한국증권연구원’ , ‘한국금융연구원

3. facebook 계정 만들기

이전에 다른 메일 주소로 만들어서 거의 들어가지 않았는데 구글 주소로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 새로 만든들 이전처럼 놀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알고 지내던 외국인을 검색해보니 신기하게도(어쩌면 당연?) 그도 facebook에 있었다. 그래서 친구 등록했더니 그의 친구 들 중에 또 내가 아는 이들이 있어 친구 급증! 결국 facebook도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된 느낌.

4. 구글 캘린더 만들기

이거 물건이다. 편집 편하고 기능이 훌륭하여 거의 다이어리 수준으로 격상. 책상 앞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를 메모지 형식으로 끼적거리면 된다. 굳이 업무별로 정리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거기에다 회사 전산망에서의 별도의 아웃룩 캘린더와도 연동할 수 있고(여기 참조) 자연스레 늘 가지고 다니던 ipod에도 동기화 가능! 짱이다!

5. 첫 페이지를 iGoogle로

첫 페이지를 iGoogle로 바꿨다. 우선 예쁜 테마를 골라야 할 텐데 테마는 ‘우주소년 아톰’. 선택한 콘텐츠는 Gmail, foog.com 최신 댓글 및 트랙백, facebook 실시간 업데이트, 메모지(아무거나 적어놓을 수 있다), 딕셔너리, 위키백과가 무작위로 출력되는 지식백과, 간단하게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iStock, 딜리셔스의 북마크를 확인할 수 있는 My Delicious, 영어기사를 들을 수 있는 Listen to English, 멋진 명화가 하루에 한번씩 소개되는 Art of the Day, 구글 캘린더, 오늘의 뉴스, 시각과 날씨 등.

6. 구글 리더는 사용치 않기로 하다

RSS리더도 이참에 구글 리더로 갈아타고 iGoogle에 가젯도 넣어서 함께 쓸 요량이었다. 그런데 로딩속도에 있어 적어도 내 PC에서는 한RSS보다 현재하게 로딩속도가 떨어졌다. 또 해당 리더기가 다른 구글 기능과 연동되는 것도 아니고 RSS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알아야 할만큼 시급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한RSS를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iGoogle에도 세팅하지 않기로 했다.

7. 마지막으로 foog.com 으로 구글 계정 만들기

이 부분은 아직 진행 중인데 구글에서 도메인의 소유권을 확인하는데로 진행시켜볼 작정이다. 즉 내이름@gmail.com 이외에 별도의 foog.com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foog.com은 블로그와 관계된 메일을 받아보는 것으로 세팅해볼 생각이다. 관리자용 주소는 foog@foog.com 🙂 혹시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계정을 나눠줄지도.


설정 완료된 iGoogle화면

14 thoughts on “Google에 나의 일상(日常)을 끼워맞추다

  1. 토양이

    저도 상당 부분 구글에 의존해 살고 있어요. ㅋㅎ (구글 알리미와 리더 빼고) 가끔은, ‘이러다 얘네가 유료화한다 그럼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 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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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유료화라… 무션 이야기로군요. ^^; 어느 정도 합당한 가격선이라면 고려해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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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울비

    저는 구글 없으면 아무 업무도 못합니다.

    igoogle에는

    igoogle 가젯으로 나온 remember the milk 할 일 관리 추천합니다.
    저는 igoogle에서 캘린더로 오늘의 대략적인 일정을 보고,
    중요한 일정은 캘린더에 입력하고,
    날짜와 상관 없이 크고작은 할 일이나, 장기적인 프로젝트인데 언제 할 지 모르는 일들은 “우유를 기억해’ 에 할 일 목록으로 올려두고, 할 “때마다 지워가면서 완료하고 있습니다.

    음.. 구글리더가 속도가 떨어지는 편인지 저는 체감이 안되어서..
    알리미 대신에 키워드 검색을 리더기로 받아 읽는 편이고요.

    최근에는 dropbox를 알게 되었는데 정말 최고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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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전 블로그 주소로 오는 메일을 제 구글 계정으로 포워딩하고, 구글 계정에서 이메일 계정을 여러개 등록해서 2~3개의 메일 주소를 구글 계정 하나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사용해도 꽤 편리하더군요. 무엇보다 여러군데 로그인할 필요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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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말씀하신 두 프로그램은 안써봤는데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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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JNine

    다른건 둘째치고 지금 지메일 계정이 4개 중 하나를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이미 용량이
    You are currently using 3648 MB (50%) of your 7291 MB.
    라고 나오네요. 2005년 1월 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징글징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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