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과연 인플레이션의 주범인가

전 세계 원자재 시장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으로 흔히 중국과 인도의 수요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그들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가공할만하기에 이러한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하지만 Naked Capitalism 은 이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자료제공은 JP Morgan이라 하니 이거 뭐 좌파의 이념공세라 하기도 어렵고….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4 thoughts on “중국이 과연 인플레이션의 주범인가

    1. foog

      중국인의 돼지고기 사랑(?)은 대단하군요. 아르헨티나의 쇠고기 사랑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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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ias

    인용글의 원제목은 식량가격 앙등에서 중국의 역할이 과장되었다는 건데 이걸 원자재라고 제목 바꾸면 일반적인 인용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식량가격은 바이오연료 전환이 가장 크기 때문에 중국의 책임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석탄, 석유, 철광석의 경우에는 그 역할을 작다고 볼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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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말씀하신대로 원제는 식량에 국한하여 말했지만 표 자체는 석유가 같이 언급되어 있으니 만큼 인용원칙에 크게 벗어났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요. 요는 식량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에서 중국의 폭식성의 수요가 가격상승의 한 주된 요인이라는 주장이 난무한데 이 기간 동안 정작 수요는 경제성장률에 훨씬 못 미치게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위 그래프가 각각의 품목을 상세하게 나눠줬더라면 더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석유에 대한 현재의 중국의 비중은 다른 글 http://www.foog.com/472 에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시고요.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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