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씨의 ‘야후 블로그랭킹’에 대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어 또 호기심 강한 나도 들어가 이것저것 두들겨보았다. 자주 들르는 블로그 랭킹도 검색해보고 당연히 내 블로그도 검색해보았다. 암튼 랭킹에 관해서는 좀더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 블로그 검색은 편리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었다.
보시다시피 아래 “이 블로그 글에는 *개의 중복된 문서가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내 글을 누가 전재하였는지를 볼 수 있다. 모든 글이 다 치밀하게 검색되는 것 같지는 않으나 적어도 상당한 정도의 검색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ㅎㅎ
말씀처럼 의외로 유용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네요.
‘전재’할 만큼 욕심을 낼 ‘열혈독자'(?)와 접근성을 확보할 수도 있구요.
추1.
“상당한 정도의 검색능력”이라는 부분이 왜 이렇게 코믹하던지… ㅡ.ㅡ;
추2.
최근 쓰신 블로그 대화의 가능성과 한계… http://www.foog.com/503
에 대해선 트랙백 혹은 하다못해 댓글이라도 쓸까 말까 하다가… (꽤 공감하는 주제라서 말이죠.. )
요즘 왜 이렇게 쓸까말까.. 혹은 써야되는데… 이러면서 시기를 놓치는 글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민노씨의 게으름이 “블로그 대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민노씨의 고견을 경청할 즐거움을 앗아갔군요! 이제라도 환영합니다~
전 다른 분 블로그를 통해 이런 게 있다는 걸 알았는데 제 랭킹이 무려 ‘천’대라 깜딱 놀랐습니다. 대체 기준이 뭐길래. –;
히치하이커님 블로그 야후에서 검색해보니 저같은 것은 쳐다보지도 못할 하이랭킹이시더군요!
저도 저 기능은 상당은 마음에 들더라구요. 물론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많이 퍼갈수 있는 좀 좋은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랭킹이 줄세우기 등으로 몰려 비난받곤 있지만 좀 더 열정적인 블로깅을 할 수 있는 동기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순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비트손님의 글이야 워낙에 양질의 글이라 민들레 홀씨처럼 사방팔방으로 널리 퍼져나갈텐데요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