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국에 즈음한 쇠라의 그림에 대한 상념

인류는 엄중한 “팬데믹”의 시대에 접어들어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갖가지 정치, 경제, 사회적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 각 나라 혹은 지자체의 수장(首長)들이 여태 하지 않았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도 그러한 유례없는 현상 중 하나인데, 바로 이들이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러있으라고 달래거나, 윽박지르거나, 읍소하는 업무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 내가 우연히 접한 기사는 로리 라이트풋이라는 시카고 시장이 시 곳곳을 차를 […]

자본의 세계화, 공공서비스, 납세

재무위원회 소속의 노동당 하원의원 존 맨(John Mann)은 영국의 세금을 회피하려는 웹 기반의 회사들의 의지를 비판하였다. “이 엄청난 수익을 내는 회사가 그들이 기반하고 있고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나라들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솔직하지 못하고 부도덕적인 일입니다.” 그의 말이다. “그들은 이 나라의 인터넷 사회기반시설에 큰 혜택을 입고 있지만 그 자금조달에는 전혀 기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

[번역] 왜 몇몇 다국적 기업들은 그렇게 세금을 적게 낼까?

하바드비즈니스리뷰에 올라온 저널리스트 Justin Fox의 글(원문 보기)을 삼번했다. 다국적 기업들의 교묘한 탈세행각에 대한 글인데, 구글의 행태에 대해서는 예전에 내가 올린 ‘사악한 구글과 미련한 아일랜드’라는 글을 참고하면 좋다.   미국의 법인세에 관해 당신이 진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법정 세율이(연방 차원에서는 35%; 주(州)세율의 평균할 경우 39.2%)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것이다. 미국의 법인세에 관해 당신이 […]

인터넷 통제국가 대열에 동참하려는 미국

우리나라가 인터넷통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안, “표현의 자유”에 관해서는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불길한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른바 SOPA (the Stop Online Piracy Act)라는 이름의 법안이 공화당 Lamar Smith 하원의원을 필두로 한 양당의 12명의 의원들에 의해 올해 11월 26일 하원에 발의된 것이다. 이 법안은 美당국 및 저작권자가 지적재산권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침해를 단속할 권한을 강화하는 […]

오늘의 구글 로고

오늘 구글 로고가 참 맘에 든다. 레트로퓨처리즘적인 분위기인지라 뭔가 Sci-Fi 작가 등과 관련된 날이 아닌가 싶었는데, 클릭해보니 오늘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만든 로고다. 보르헤스는 이 블로그의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란 글에서 소개한 바 있다. 이른바, 실존인물과 창조한 인물을 섞어 꿈인 듯 현실인 듯 글을 풀어내는 ‘마술적 사실주의’의 대가인 작가다.

사악한 구글과 미련한 아일랜드

해외 세금계산서를 줄이기 위해, 구글은 복잡한 법적 구조를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2007년에 31억 달러를 절감하고 지난해 총수익을 26%증가시킬 수 있었다.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비슷한 구조를 활용하는 가운데, 구글은 그들의 해외 세율을 기술 분야의 경쟁자들보다 더 낮게 낮출 수 있었다. 2007년 이래 그들의 세율은 2.4%이다.[중략] 미재무부에서 일했던 세무 경제학자 마틴 설리반은 “이 회사는 평균적인 법인세율이 20%이상인 고세율의 […]

Google Car?

구글은 또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장의 시동을 걸어서 2020년까지 미국산 신차의 20%가 전기로 가게끔 할 것이고, 2030년까지는 신차의 90%까지 올릴 것이다. Google would also jump start the market for plug-in electric vehicles so that 20 percent of new U.S. cars would run on electricity by 2020 – rising to 90 percent of new cars by 2030.[Google […]

Google에 나의 일상(日常)을 끼워맞추다

며칠 전 불현듯 나의 일상을 구글에 세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1. 우선 필요한 것은 지메일(gmail)계정 내 실명을 full name으로 해서 구글 계정을 만들었다. 성과 이름 사이에 점(.)을 하나 찍어 프로페셔널하게(퍽~) 보이도록 하였다. 회사의 이메일 주소도 동일한 형식으로 바꾸었고 명함에도 회사 이메일과 함께 구글 계정도 표시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제 대용량은 구글 계정으로…. 2. 구글 […]

구글 리더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께 안내말씀

최근에 구글 리더에서 제 엔트리가 정확하게 업데이트되는지 체크해봤는데요.(외래어 엄청 쓰네. –;) 이상하게도 정확하게 업데이트되지 않은 피드 주소가 있더군요. 즉 http://www.foog.com/rss 와 http://feeds.feedburner.com/FoogCom 주소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 고침’을 해야 갱신이 되더군요. 그래서 번거로우시겠지만 피드 주소를 http://foog.com/rss 로 고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