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학 자체가 진화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과학이 아니다”

“지금을 경제위기라 하지만, 그 근본에는 경제학의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경제학이 그토록 소망하는 ‘과학’이 되기 위해서는 다시 과학의 근본으로 돌아가, ‘싸가지 없는 학문’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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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oughts on ““진화학 자체가 진화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과학이 아니다”

  1. Liebe

    모든 “학문” 이라 이름 붙는 것들 중 정체되고 자기 비판에 귀기울이지 않고 자기 수정에만 매달리는 것은 발전을 떠나서 학문이라 이름 붙을 자격이 없지요.

    학문 중 왕실의 혈통을 받은 그런 특수한 예를 빼놓고요….
    “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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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Nine

    바하문트님의 글은 본인은 그렇게 사용되길 그다지 원하지 않는 듯 하지만…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다보니 자꾸 추천이 들어가는 듯 합니다. 그렇지요. 과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으면…과거에 연연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당연한데..너무나 당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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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Dang

    마지막 구절이 이해가 안됩니다. 과학이 싸가지 없는 학문이란 말인지? 버릇이 없는 무례한 학문이라고 지칭하는 것인지 아니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싹수”란 의미로 하신 말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경제란 거리는 멀지만, 소위 말하는 자연과학하는 이로써, 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경제에 대한 저의 부족함을 많이 채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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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퍼온 글이니 Donnie 님 말씀대로 ‘전문보기’로 가셔서 전체 맥락에서 보면 조금 오해가 풀릴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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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ang

    앗, 전문를 살펴보지 않았군요.
    과학이 싸가지 없는 학문인지, 솔직히 씁쓸해집니다. 기존의 내용을 뒤엎는 경우, 저명한 과학자들이나 특정 그룹의 강력한 지원없이는 솔직히 그 논문내용이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정치와 경제원리에 대한 감각이 없는 과학자들은 도태되거나, 떠나야 하는 이 곳에서, 학문은 어디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창조는 무에서 유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것들을 되풀이하면서 조금씩 수정되어 온 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인간의 행위를 연구해온 경제학이 자칫 과거에 집착하는 것으로 비추어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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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인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습과 보수를 깨부수는 싸가지 없음이 더더욱 창궐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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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andashy

    으음… 대부분 좋은 말이었습니다만, 과학이 싸가지 없는 학문이 되야한다라…
    과학은 사실을 인정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싸가지가 있건 없건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자세한 출처를 모르지만, 왜 과학이 예전부터 내려온 ‘법칙’이라는 것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만유인력인 뉴턴의 이야기였지요.
    천왕성인가 해왕성인가, 그것도 아니면 전혀 다른 별인가… 여하튼 뭔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별은 원래 궤도상으로 지구가 관측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는 별이랍니다.(항상 가려져서) 즉, 망원경으로 관측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별은 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들의 공전궤도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습니다.
    그 별의 발견 전에 천문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뉴턴의 만유인력에 뭔가 오류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다른 학자들은 뉴턴의 만유인력에는 오류가 절대로 있을 수 없으며, 만약 별들의 공전이 만유인력의 법칙에 벗어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무언가 발견되지 않은 다른 별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요.
    즉, 싸가지 없는 과학자들과 뉴턴교도가 충돌한 것이었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 교조주의적 과학자 – 뉴턴교도들이 포기하지 않고서 승리한 결과로 새로 별을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우주기술의 발달로 현재에는 실제로 확인도 되었습니다.)

    과학은 종교나 철학과는 다르게 싸가지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논리적 차원에서 무엇이 ‘절대적으로’ 정당한가가 있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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