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況

# 얼마 전 보직이 팀원에서 팀장으로 바뀌었다. 관리업무가 늘어나며 업무시간에 한층 여유가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블로깅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회사에서 팀장에게만 인터넷을 열어주는 시스템이어서 인터넷은 자유롭게 하게 되었는데 여유가 없어 인터넷을 할 수가 없다. 참 효율적인 시스템인 듯

# The Martian을 봤다.(감동실화!) 우주판 로빈슨크루소라 할 수 있는데, 그래비티와는 달리 명랑한 분위기로 연출된 것이 이색적이었다. 영화 하이라이트에 디스코곡 Love Train이 쓰여 생각난 건데, 개인적으로는 이 음악이 가장 멋지게 쓰인 경우는 바로 ‘디스코의 마지막 날’의 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 집에서 쓰는 PC를 맥북으로 바꿨다. 이전의 윈도우 환경에 익숙해 있던 나에게 맥북은 참 이질적인 경험이다. 현재까지 가장 어색한 것은 콘트롤씨를 누르는 상황에서 새끼손가락이 아닌 엄지손가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맥북은 시종일관 “이런 기능도 안 된단다. 놀랐지?”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 최근 업무와 관련하여 몇몇 불편한 일이 있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대개 담당하는 이들의 욕심, 즉 탐심(貪心)이 문제였다. 돈이든 명예든 또는 순수하게 일 욕심이든 말이다. 지내놓고 보면 불과 몇 달 만에 상황이 완전 바뀌어 있는데도 당시엔 욕심을 부린 탓에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요즘 경제와 관련한 가장 큰 관심사는 Fed의 금리인상 여부다. 그들이 내가 블로그에 엉터리 분석 글에서 지적한 이유로 행동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어쨌든 내 예상대로 금리를 선뜻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의 다음 금통위에서 위원들이 어떤 행보를 취할지가 궁금하다. 금리 기습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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