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파업이 실패하면 당신에게 돌아오는 이익

철도노조의 파업을 보며 예전에 잠깐 정리해봤던 최근 몇 년간의 주요 파업에 대한 글을 올려본다. 적어도 내가 기억하는 한, 2000년대 노동자들의 투쟁은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많았다. 게다가 승리는 작고 일시적이었으며, 패배는 크고 지속되었다. 그리고 노동운동의 패배와 더불어 노동조건의 악화도 진행되었다. 사람들은 ‘선량한 시민’으로서 노조의 파업을 비난하지만, 그 행위는 곧 ‘노동자’로서의 자신의 지위를 허물뜨리는 일이다. 10년간의 역사는 […]

설문조사

세월 빠르네요. 내일이면 어느새 블로그 운영 2주년이로군요. 뭐 생일상도 잘 안 챙겨먹는 마당에 특별히 부산을 떨고 싶지는 않고 작년 이맘때 했던 설문조사나 다시 해볼까요? 그간 여기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궁금하고 말이죠. 🙂 설문조사 바로 가기

Blog Holiday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즉 블로그로부터 떨어져 휴식을 취하는 것. 생각해보면 블로깅 자체가 휴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샌가 약간의 중압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읽는 것조차도. 한 어림잡아 일주일 정도 블로그와 관계된 것으로부터 떨어져있는 것도 해볼 만할 것 같다. 마치 어느 실험정신강한 미국여자가 중국산 제품을 안 쓰고 […]

無題

어느 블로거와 어떤 주제를 놓고 약간 마찰이 있었기에 출근길에 아예 이참에 그 주제에 관한 내 속내를 이야기해볼까 생각을 했다가 도중에 누군가를 보고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여기 흔적만 남겨둔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다만 그 블로거와의 대화를 본 다른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내막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당부말씀

잘난 글은 아니지만 글을 쓰기위해서 고민도 하고 자료도 찾아보느라 머리도 쓰고 시간도 뺏긴다. 이 글 쓴다고 어디서 돈 받는 것도 아니고 – 어떤 순혈주의자들은 구글 애드센스 올린다고, 태터미디어 가입했다고 기억해둬야 한다느니 RSS를 해지하겠다느니 하지만 – 그냥 내 스스로의 공부와 글 읽고 고맙다는 글 남기는 이들과의 교류에 만족하고 지낸다. 그래서 부탁드리건 데 알량한 글쓴이에게 적선하는 셈치고 […]

RSS 부분공개 방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의외로 반발(?)이 거세군요. 🙂 약간의 오해도 있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요. 댓글에 ‘광고’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꼭 그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부분공개로의 변경은 광고클릭 유도는 절대 아닙니다. 더불어 말씀드리면 지금 우측 상단에 보이는 태터앤미디어의 광고는 공익광고입니다. 태터앤미디어 가입 이후 아직 상업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없고 공익광고에 대해서는 광고수입이 별도로 없기 […]

RSS 공개형식을 바꿨습니다

RSS를 그동안 전체공개로 해놓고 있었는데 당분간 부분공개로 바꿉니다. 실험을 하나 해보려고 바꿨는데 공개방식을 바꾸면 트래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결국 추세 상으로 증가하는 수치만큼이 RSS 구독자의 충성도를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짐작됩니다만, 여하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네요. 불편하신 분들은 댓글로 불평불만 남겨주세요. 🙂

올블로그 어워드에서 발견한 재밌는 것 하나

잘 알다시피 올블로그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2008 올블로그 어워드’를 개시했다. 그 중 하나 재밌는 것을 발견해서 소개한다. 토크온섹스닷컴은 섹스를 소재로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흔치 않은 블로그다. 어워드에 선정되어 마땅한 블로그라 생각되는데 재밌는 점은 이 블로그가 ‘스포츠 분야’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 음… 추천한 이의 센스에 점수를 주고 싶다. 🙂 생각해보면 이 블로그는 다양한 분야의 후보로 선정될 […]

Rarely Asked Questions

바하문트님이 블로그 개설 1주년을 맞이하여 셀프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는데 참 재미있다. 우선 권해드리고 나도 이 떡밥을 물고 싶어서 … 결국 물었다. -_-; 그렇지만 타이틀을 ‘셀프인터뷰’라고 하면 표절 냄새가 나므로 타이틀은 ‘RAQ(Rarely Asked Questions)’라고 해둔다. 글 소재는 어떻게 얻는가? 초기에는 글 소재를 얻기 위해 조바심을 냈던 편이다.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로 규칙적인 블로깅이 좋다고 들어서 이런저런 매체에서 접하는 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