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구적 확산으로 인한 미증유 사태로 인해 여태 듣도 보도 못했던 갖가지 희한한 뉴스가 포털 사이트의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유가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가격으로 진입했다는 소식이랄지, 각국이 마스크 확보를 위해 해적질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랄지, 사람들의 왕래가 끊긴 도시에 야생동물이 한가롭게 거닐고 있다는 소식이랄지, 도시의 공기오염으로 인해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저 멀리의 풍경이 […]
[카테고리:] 미분류-인터넷
게시판 대신 게스트북을 설치했습니다
어제 WPBB라는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게시판을 설치해봤는데 여러 버그가 많아서 포기하고 대신 게스트북을 설치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현재까지는 버그가 눈에 뜨이지 않네요. 많이 애용해주세요. 게스트북으로 곧장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 ð “Barack Obama signs Parliament of Canada guestbook 2-19-09” by Pete Souza – http://www.whitehouse.gov/photogallery/working-with-canada/.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캐나다 의회에 방문하여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는 오바마
YouTube에서 Radiohead의 음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By YouTube – https://www.youtube.com/yt/about/brand-resources/#logos-icons-colors, Public Domain, Link YouTube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계획 과정에서 인디레이블의 음악이 YouTube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이는 이제 더 이상 YouTube에서 Adele, Arctic Monkeys, Radiohead, Jack White의 음악을 들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YouTube의 고위 임원은 “다만 시간의 문제”일뿐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YouTube의 새 서비스는 사람들이 광고 없이 […]
가까운 미래에 광고가 내게 말을 걸어 올 것 같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를 보면 미래사회의 재미있는 옥외광고 에피소드를 볼 수 있다. 이 영화에는 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는 주인공이 거리를 배회하는데 한 옥외광고가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좋아할만한 상품을 추천하는 장면이 나온다. 첨단기술에 의해 개인 정보가 기업에 의해서까지 습득되고 상업적 목적에 활용되는 미래를 그린 셈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컴퓨터에 쿠키를 설치해 웹브라우징 데이터도 수집한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사용자가 […]
“심의를 심의한다!”
이 글은 온오프믹스의 글을 전재한 것입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2012년 1월 14일 오후 2시, 숙명여대 진리관 중강당으로 와주십시오. 인터넷 진짜 주인을 되찾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납니다. 그 네 번째 모험의 땅은 ‘심의’입니다! 자율기구도 아니면서 명예훼손 및 각종 법률위반의 방조까지 다 차단/삭제사유로 삼고 있고 직접 개별게시물 위법성 판단까지 판단하는 기관은 대한민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 밖에 없다. 다 른 누구도 […]
인터넷 통제국가 대열에 동참하려는 미국
우리나라가 인터넷통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안, “표현의 자유”에 관해서는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불길한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다. 이른바 SOPA (the Stop Online Piracy Act)라는 이름의 법안이 공화당 Lamar Smith 하원의원을 필두로 한 양당의 12명의 의원들에 의해 올해 11월 26일 하원에 발의된 것이다. 이 법안은 美당국 및 저작권자가 지적재산권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침해를 단속할 권한을 강화하는 […]
인터넷 진화에 대한 단상
인터넷이 생긴 이래, 그중에서도 특히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이 보편화된 이래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다. 초기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거대기업이 된 각종 사이트들도 정말 단출하다 할 정도의 서비스들을 제공했었다. 당시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는 어찌 보면 검색엔진이라기보다는 디렉토리 서비스에 가까웠고, 지금은 우리나라의 최대 포탈이 되어버린 네이버도 초기 모습은 지극히 단순했다. 공짜 이메일과 공짜 홈페이지 제공은 […]
워드프레스로 옮겼습니다
티스토리 시절의 마지막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foog.com을 워드프레스로 옮겼습니다. 이에 따라 제 자신이 쓰기에도 그렇고 방문자 분들도 이용함에도 이런저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차 익숙해져야 할 것 같고요. 일단 RSS리더에서 http://foog.com/rss 주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http://feeds.feedburner.com/Foogcom 또는 http://foog.com/feed/ 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아~ 앞으로 제 별명은 foog가 아니라 sticky입니다. 참고하세요.
“우리 기업들이 따라 하고 싶을 미국식 해고”
사전 통고도 없고, 예비 기간도 없는 이런 해고 절차는 130년 이상된 오랜, 미국 사회의 관행이고 주에 따라 조금씩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법적으로도 인정되는 관습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자유의지에 따른 고용”(Employment at Will)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이 원칙은, 고용계약서에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 않다면 고용주와 피고용자 양측 모두가 어떤 이유에서나, 심지어는 아무런 이유 없이도 고용관계를 일방적으로 끝낼 […]
“개혁-진보세력은 지식생태계부터 연대하라”
블로그 이웃인 Periskop님의 ‘개혁-진보세력은 지식생태계부터 연대하라’라는 글의 일부다. 그러니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앞에서 질러놓은 거대담론을 구체화할 정책지식은 사후에 국책연구소나 기업연구소의 역량을 빌릴 수밖에 없다. 물론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가 지식생산자로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연구소들은 나름 투철한 ‘고객만족’의 마음가짐 ? 컨설턴트라면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실 것이다 ? 으로 접근하는데 능란하다. 보완적인 정책지식 생산자로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