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홈페이지를 갔다가 모욕감을 느끼다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일을 얼마 안 남겨두고 출마를 선언하시어 ‘마라톤 중간부터 달리기’라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개척하신 이회창 후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다. 현재 스코어 20%를 상회하는 지지율로 후보군 2위를 달리고 있는 막강 후보시기에 유권자 된 도리로 방문하였던 것이다.

나는 이것저것 젖혀두고 정책을 중요시 여긴다. 정책이 아니면 도대체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겠다는 이야기냐 하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장한 출마선언문은 무시하고 ‘정책창’ 폴더로 갔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올라온 글은 3일 전에 올린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 란 제목의 포스팅 달랑 하나. 굴하지 않고 열어보았다.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OTL

최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캐치프레이즈, 심지어 폰트까지 표절했다고 의심받고 있는 바로 그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 구호의 이미지뿐이다. 그리고는 “준비 중입니다.”

정말 심하게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헌정 50년이 넘는 이 공화국에서 유력 대권후보가 아무리 서둘러 출마를 결심했다고 쳐도, 아직 채 완성되지 않은 홈페이지라고 쳐도 이건 너무하다. 도대체 유권자를 뭐로 보기에 정책이 “준비 중입니다” 달랑 하나란 말인가. 말장난이 아니라 이건 유권자 모독이다. 정책선거를 말살하려는 음모다.

한때 4수 하던 김대중 할아버지가 “준비된 대통령 후보”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유행시킨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회창 씨가 “준비 안 된 대통령 후보”로 역발상을 한 모양이다. 아무리 칩거를 하면서 장고를 쳤는지 장고를 하였는지 하느라 시간을 다 까먹었다 쳐도 측근을 통해 그동안 2번이나 후보로 나섰을 때 뿌렸던 공약집이라도 스캔해서 올려놓을 시간도 없었던 말인가.

당선되면 핏자를 의무적으로 돌려야 한다고 해서 빈축을 사고 있는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것보다는 정책이 많을 것이다. 반드시 남녀 함께 짝꿍이 되도록 하겠다든지 월마다 한 번씩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을 갖게 하겠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도대체 유권자의 20%는 지금 어디를 보고 이회창 씨를 지지하는지 한번 통렬한 심정으로 묻고 싶다.

그가 ‘대쪽’이라서?

홈페이지에 보니 참 염치도 없이 “살아있는 원칙 이회창”이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그의 대국민 출마선언에 보면 “그런 제가, 오늘은 스스로 국민 여러분께 다짐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번 다짐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으면 그는 더 이상 “살아있는 원칙”이 아니다. 좋게 봐줘도 “반쯤 정신 나간 원칙”이다.

아니면 그가 “원칙”이 아니더라도 “좌파정권이 앗아간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줄 것 같아서?

이것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착시현상’이다. 이미 손석춘 씨의 정곡을 찌르는 글에서 잘 드러나 있듯이 이 나라에는 “좌파정권”도 없고 보수우익에게 “잃어버린 10”년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10년 동안 조성된 남북화해무드와 갈팡질팡하는 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자산가에게는 더욱 뿌듯한 10년이었다.

그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면장감도 못 되는’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앉아 있는 꼴이 못마땅한 것이다. 그동안 얼치기 우파정권이었으니 이제 제대로 된 우파정권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있는 자들의 잔치에 기득권도 없으신 일부 열혈애국자 분들께서 정치공학의 거미줄에 걸려 부화뇌동하고 계신 것이다.

선택은 자유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자신을 대변할 정치인으로 극좌를 뽑을 수도 있고 극우를 뽑을 수도 있다. 다만 바라건 데 진정 자신을 대변할 정치인을 뽑자. 정말 이기적인 마음으로 말이다. 자신의 정치적 입장, 경제적 지위, 사회적 비전 등을 고려하여 이기적으로 뽑아야 한다. 그런데 그러자면 정치인이 무슨 정책을 지니고 있는지 봐야 한다. 반드시 봐야 한다. 그런데 그 정책이 “대한민국 살리겠다는” 그 말뿐인 사람은 어떻게 봐야 하는 가 말이다.

왜 이회창을 찍으려 하십니까? 핏자 라도 한판 돌린답니까?

이회창 후보 홈페이지 http://www.leehc.org/

39 thoughts on “이회창 홈페이지를 갔다가 모욕감을 느끼다

  1. moONFLOWer

    아주 울고싶은 심정이네요. 도대체…왜 20%의 지지율이 생기는 겁니까?
    스티븐 유를 존경하는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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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로고스

    이글 저의가 의심스럽군요. 도대체 대선 출마선언한지 겨울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조직도 없는 이회창씨가 여러가지 선거운동 일정으로 빠듯한데, 직접 홈페이지만 작성하고 있으란 얘기입니까? 글쓴 저의가 이회창씨 흠집내기 아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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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ㅎㅎㅎ

    △ 반대로 생각해보시지.

    일주일만에 출마선언해서 아무런 공약이고 정책이고 준비된 것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서는 현실이 희극이 아닌가? 홈페이지에 내걸을 자신의 공약과 정책이 없는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사람이 20%라는 것이 더 웃기지 않나? 당신 지능이 의심스럽다. 글쓴 저의가 자신의 멍청함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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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창빠

    투표라는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찍으면 될 것을, 다른 후보를 왜 찍냐고 비아냥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정책을 보고 사람을 찍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정책이야 미래에 어떻게 할 것인지인데, 되도 않는 공약 남발하고, 다른 후보가 해서 인기있으면 약간만 수정해서 같은 공약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무슨 수로 알 수 있을까요?
    그 후보의 과거를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겁니다. 마치 회사에서 경력자 뽑을 때 포트폴리오 보듯이 말이죠.
    아무튼 투표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좌파니 우파니 관심 없습니다. 사실 좌파와 우파가 뭘 말하는지도 잘 몰라요. 한나라당과 예전 열린우리당… 하는 짓 보면 똑같아 보이고, 현재 한나라당이 더 급진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것저것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 응원하면서 투표하시죠. 사실 초등학교 반장투표할 때 배운것 처럼 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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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0-.. 한 나라의 지도자를 ‘인물’보고 찍고 ‘좋아하는 사람’을 찍다니 대단하시네요.

      정책을 올려놓고 공약을 올려놓으면 최소한 그것을 기준으로 5년간 책임을 지울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없이 국민 모두에게 사람을 잘못 뽑은 1/n의 책임을 지우게 된다는 것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시다니 정말 대인배십니다. 통이 크시군요.

      저같은 소인배는 그게 잘 납득이 안되어서 정책보고 뽑을랍니다. 당장 ㅁㅂ만 봐도 양파껍질처럼 끝없는 비리 말고도, 그 펼치겠다는 정책의 방향이 영 마음에 안들고요, 정동영 후보는 님 말처럼 ‘과거를 봤더니’ 별로 마음에 안들고요, 사실 누구를 뽑아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다시 찬찬히 보고 찍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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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빠

      제가 어떻게 투표를 하건 그건 제 자유의지입니다. 그리고, 전 최소한 다른 사람이 투표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헌법에서는 참정권이라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이기도 합니다. 누가 뭐라 할 게재는 아니지요.
      아까 한 덧글에 첨언하자면, 과거에 어떻게 일을 했느냐에 따라서 전 투표를 합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국민투표에 의해서 선출되기를 희망하는 후보들은 이미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신있게 옳은 일을 밀어 붙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선호하는가는 당연히 국민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르는 것이구요.
      아무튼, 이회창 지지의사를 밝힌 20%의 사람들을 너무 바보취급하는 것 같아서 의아스럽네요. 엘리트나 특권의식은 아닌것 같고… 뭐랄까… 21세기식 피해의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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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oog

      창빠님의 후보선출기준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순 없습니다만 선거시 유권자가 고려하여야 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본 글에서 제 나름대로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그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마저 편향된 것이고 주관적이라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

      모쪼록 현명한 판단하시고 대선에서 투표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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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softdrink

    이회창이 나왔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20%지지율이 드러났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장 정책에 대한 것이 하나도 드러난 것이 없다는 게 더 대단하네요.

    대통령선거 전 날까지도 ‘정책’이 없지는 않겠죠? 설마~~ ㅎㅎ

    나중에 정책이 나오면 다시 한번 알려주세요. 또 들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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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선거 전날까지도 없으면 이건 정말 엄청난 해외토픽감이고 한국의 대선은 ‘대쪽’이 아니라 ‘개쪽’ 당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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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에드

    임기 5년동안 준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것 같습니다.
    다만 뭘 준비할지는 모르겠군요…-0-;;;
    인터뷰 보니까 법조인으로서 BBK사건을 어떻게 보냐고 하니까 잘 모르겠다고 하던데.
    준비된 것도 없고 줏대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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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대한민국

    이회창씨가 나오지 않았다면…다들 누구를 지지하려고 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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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DP

    다른건 그러려니 해도 ‘마라톤 중간부터 달리기’는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출마를 선언하자 마자 나온 20%의 지지율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은게 아닌
    예전 법관으로써의 경력, 그리고 그 이후의 정치경력, 그리고 그에 따른 이미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것이니까 이회창씨 개인의 능력이겠지요.
    똑같은 무소속이라고 여기 주인장님 출마하시면 어디 1% 지지율이나 나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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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여기 주인장님 출마하시면 어디 1% 지지율이나 나오겠습니까”

      이 부분에서 저도 재밌어서 웃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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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korea

    이 글을 올리신분의 공약과 정책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과 공약이 있어도 그것을 실행할 사람의 그릇이 안되면 모든게 다 허당이지요.
    사실 땅박이 대통령이 되면 자신과 가족들의 배를 불리기 위하여 나라를 팔아 먹을지도 모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밝혀진 비리만해도 몇가지인지…
    현재까지의 비리가 조사 진행중이긴 하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습니까?
    정책, 공약 중요하지요.
    하지만 공약만 우선시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당선후에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거짓과 기만으로 일삼았다고 쏘아 붙이기만 할겁니까?
    당선되었는데 후회하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지키지도 못하는 공약은 없는게 낫습니다.
    땅박은 대통령이 될 그릇이 안된다는게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저는 사실 이나라를 이끌어 갈 사람의 근본적인 됨됨이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다음이 진실된 공약과 정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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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BwithU

    다른 거 다 떠나서 만약 미국 같은데서, 이런 일이 생겼다면 한편의 블랙 코미디 취급을 받았을 겁니다. 선거 40일 남은 판에 정책을 ‘준비중’인 대통령 후보라는게 어디 말이나 됩니까? 더 웃기는 것은 그런 할배(?) 지지율이 20%나 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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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양파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요새 장고라는 것이 유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장고 이명박 후보도 장고 회창후보도 장고 근혜님도 장고 장고 많이 하면 사단이 나던데 ,,,
    마라톤 중간 달리기는 우리나라는 가능 하겠지요! 아마 그게 여의도 라지요!~
    시원한 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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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장고’가 전문용어로는 ‘잔대가리’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습니다…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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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Pingback: 민노씨.네

  14. foog

    11월 12일 오후 6시 39분 현재도 여전히 정책은 준비중이로군요. X배짱이네요. 참모는 2~30대 정치 무관심이 흐뭇하다고 지껄이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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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해탈

    바로 그런 의미에서 대선 몇달전에 급조해서 얼렁뚱땅 나온 문모후보도 함량미달이라는 소리지요.

    10% 8%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기염을 토하시는 분이시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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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CeeKay

    인터넷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현재 대선의 문제를 제대로 보고 있는데 왜 여론조사와는 딴판일까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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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저도 대선의 문제를 제대로 보려는 사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쨌거나 현재까지도 이회창 씨의 홈피에는 정책은 눈꼽만치도 없네요. T_T

      인터넷과 여론조사의 차이라면 여전히 인터넷이 사회구성원 대다수가 아닌 특정지역의 특정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라는 속성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왜 예전에 전화가 아직 보급안되었던 1900년대초 미국에서 갤럽이 전화로 여론조사를 했더니 공화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서 그 결과를 자신있게 발표했는데 막상 투표결과는 민주당이 이겨서 망신을 당했다는 그런 것처럼…

      아직 인터넷은 소수만의 공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종의 착시현상이 생기죠. 특히 문국현 후보 바람같은 경우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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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헉~ 제가 윗글에 대한 댓글을 담과 동시에 댓글을 또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암튼 위에도 말했다시피 11월 17일 현재 아직도 이회창 씨 홈피에는 정책게시판이 비어있습니다. 어제 돌발영상 봤더니 계란 맞은 자랑(?)이나 하고 돌아댕기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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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양파

    도대체 이번 대선은 어디로 가는것인지 알수 없군요!
    아마 그분도 나름의 계산이 있을수 있겠지요!
    창이 누굽니까?
    자기의 채널을 동원해서 특히 그분의 트레이드 마크 대
    쪽같은 채널을 돌려보니 필연코 이번 bbk 한파를 넘지 못할거라는
    절대적인 뭔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자기의 지금까지 인생을 걸로 틀림없이 그 한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말것이다.
    하는 절대적인 그무엇이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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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최덕임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게 뭐가 잘못됐읍니까 그말에 모두가 다들어있는데요 시비거리도 업내요 나라가 바로서려면 다음 대통령은 이회창 어른이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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