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블로그 검색’의 유용한 기능 하나

민노씨의 ‘야후 블로그랭킹’에 대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어 또 호기심 강한 나도 들어가 이것저것 두들겨보았다. 자주 들르는 블로그 랭킹도 검색해보고 당연히 내 블로그도 검색해보았다. 암튼 랭킹에 관해서는 좀더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 블로그 검색은 편리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었다. 보시다시피 아래 “이 블로그 글에는 *개의 중복된 문서가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 […]

블로그 대화의 가능성과 한계를 느끼고…

RSS로 구독하는 블로그가 있다. 그의 생각이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폭넓은 지식과 글 속에서 느껴지는 냉소적인 유머감각이 맘에 들어 자주 읽고 있다. 얼마 전에 그의 글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모순된 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해 몇 자 적어 트랙백을 날렸고 이런 저런 주제로 서로간의 대화가 확대되었다. 그 와중에 또 다른 분이 수고스럽게 여러 글을 적어주셔서 심도 […]

도메인의 무한확장 시대

.com, .net, .org 인터넷을 옆에 끼고 사는 분들이라면 이러한 주소 체제에 익숙해 있을 것이다. 국가주소(예 : .us, .co.kr)와는 별도로 사용되는 이러한 도메인 주소 체제를 TLD(top-level domains)라 하며 웹이 생긴 이래 그동안 위 세 가지 주소체제로 유지되어 왔다. 그런데 그동안 도메인 주소를 관장해온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최근 연례회의를 통해 소위 TLD의 제한을 풀어버렸다. “새로운 주소체계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문자 […]

구독하는 블로그 몇 개 – 시각적 쾌감을 위하여

지난번에는 주로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를 블로그 벗들에게 소개했었다. 물론 좋은 글이 주는 쾌감도 만만치 않지만 역시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쾌감이 보다 직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개하는 블로그들은 시각적 이미지를 주로 소개하는 블로그로 굳이 글들을 읽지 않더라도 RSS등록 해놓고 새 글이 뜰 때마다 쓱 이미지만 보아도 좋은 그런 블로그들이다. BibliOdyssey 그림이나 사진들이 주가 되는 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

가수가 되고 싶다는 경제학자

“My name is Luka” 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서정적인 곡을 기억하시는지? Suzanne Vega가 만들고 부른 이 포크 곡 Luka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학대당하는 어린 소녀를 소재로 한 그 가사의 깊이 덕분에 8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 뒤로도 꾸준히 활동하였으나 사실 국내에서는 이 곡이 유난히 알려져 반짝 가수로 알려져 있다. 여하튼 그런 그녀가 뉴욕타임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

구독하는 블로그 몇 개

앞서 글에서 의도하지 않게 포카라님의 블로그를 소개드렸는데 좋은 블로그를 소개해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자주 들르는 블로그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즐거움도 색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구독하는 블로그 중 무작위로 몇 개 소개한다. 다들 아실만한 유명 블로그는 되도록 소개하지 않는다. 나는 손 아프고 읽는 분들 눈 피곤한 일이니까. 헷지드 월드 언헷지드 블로그아마도 월스트리트에서 활약하는 투자전문가가 아닌가 하고 […]

“블로그 축제”와 “우리은행”

우리나라의 블로고스피어가 성장통을 겪는 것인지 이제 서서히 외부의 문제와 함께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잡음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솔직히 ‘찻잔 속의 태풍’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메타블로그에 갈 때마다 눈에 밟히니 관련 글들을 읽어보기도 한다. 금전문제나 한 개인의 인맥형성에 대한 의혹 등 다른 논의들은 제쳐두고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축제’라는 명칭이 그리 달갑지 않다. 물론 ‘블로그 포럼’, ‘블로그 페스티발’ […]

RSS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꼼수 몇가지

우선 이글은 제목에도 썼다시피 “철저한 꼼수”이므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라면 읽지 않는 편이 시(時)테크 상 좋을 것이다. RSS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도 설명이 되어 있고 다른 허다한 사이트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 이제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웬만한 사람은 그 뜻이나 의미를 알 것이고 혹시라도 “Real Sexy Star 의 약자냐”라고 썰렁한 농담을 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여기 있네). […]

블로그는 독립 도메인을 가져야 하는가?

방금 이 블로그의 도메인 foog.com 을 팔라는 어떤 미국인의 집요한 이메일에 도메인을 팔지 않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개인이 순전히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려고 쓰겠다는데 도메인을 그 정도 가격에 사겠다니 – 개인 블로그 용으로는 비싼 금액이었음 – 도메인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것 같다. 사실 따지고 보면 블로그에 사용하는 도메인에 대한 관점 차이가 외국, 특히 영어권 블로그와 […]

뒤늦게 베스트블로거 선정 등에 대해 몇마디

뒷북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좌우지간 얼마 전에 신년을 맞이하여 국내 유명 블로그 관련 사이트들에서 탑100블로거들을 발표하면서 블로고스피어가 잠깐 동안 이 이야기들로 이야기 꽃을 피웠던 것을 보고 이에 대한 단상을 적어볼까 한다.(아직도 피우고 있는 중인가?) 여하튼 그러면서 덕담도 있었고 아주 약간의 해프닝도 생기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다음블로거뉴스, 티스토리, 올블로그에서의 탑100 선정이 어느 사이트의 수상보다도 특히 영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