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Luka” 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서정적인 곡을 기억하시는지? Suzanne Vega가 만들고 부른 이 포크 곡 Luka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학대당하는 어린 소녀를 소재로 한 그 가사의 깊이 덕분에 8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었다. 그 뒤로도 꾸준히 활동하였으나 사실 국내에서는 이 곡이 유난히 알려져 반짝 가수로 알려져 있다. 여하튼 그런 그녀가 뉴욕타임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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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는 블로그 몇 개
앞서 글에서 의도하지 않게 포카라님의 블로그를 소개드렸는데 좋은 블로그를 소개해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자주 들르는 블로그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즐거움도 색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구독하는 블로그 중 무작위로 몇 개 소개한다. 다들 아실만한 유명 블로그는 되도록 소개하지 않는다. 나는 손 아프고 읽는 분들 눈 피곤한 일이니까. 헷지드 월드 언헷지드 블로그아마도 월스트리트에서 활약하는 투자전문가가 아닌가 하고 […]
“블로그 축제”와 “우리은행”
우리나라의 블로고스피어가 성장통을 겪는 것인지 이제 서서히 외부의 문제와 함께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잡음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솔직히 ‘찻잔 속의 태풍’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메타블로그에 갈 때마다 눈에 밟히니 관련 글들을 읽어보기도 한다. 금전문제나 한 개인의 인맥형성에 대한 의혹 등 다른 논의들은 제쳐두고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축제’라는 명칭이 그리 달갑지 않다. 물론 ‘블로그 포럼’, ‘블로그 페스티발’ […]
RSS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꼼수 몇가지
우선 이글은 제목에도 썼다시피 “철저한 꼼수”이므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라면 읽지 않는 편이 시(時)테크 상 좋을 것이다. RSS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도 설명이 되어 있고 다른 허다한 사이트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 이제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웬만한 사람은 그 뜻이나 의미를 알 것이고 혹시라도 “Real Sexy Star 의 약자냐”라고 썰렁한 농담을 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여기 있네). […]
블로그는 독립 도메인을 가져야 하는가?
방금 이 블로그의 도메인 foog.com 을 팔라는 어떤 미국인의 집요한 이메일에 도메인을 팔지 않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개인이 순전히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려고 쓰겠다는데 도메인을 그 정도 가격에 사겠다니 – 개인 블로그 용으로는 비싼 금액이었음 – 도메인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것 같다. 사실 따지고 보면 블로그에 사용하는 도메인에 대한 관점 차이가 외국, 특히 영어권 블로그와 […]
뒤늦게 베스트블로거 선정 등에 대해 몇마디
뒷북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좌우지간 얼마 전에 신년을 맞이하여 국내 유명 블로그 관련 사이트들에서 탑100블로거들을 발표하면서 블로고스피어가 잠깐 동안 이 이야기들로 이야기 꽃을 피웠던 것을 보고 이에 대한 단상을 적어볼까 한다.(아직도 피우고 있는 중인가?) 여하튼 그러면서 덕담도 있었고 아주 약간의 해프닝도 생기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다음블로거뉴스, 티스토리, 올블로그에서의 탑100 선정이 어느 사이트의 수상보다도 특히 영예로운 […]
죽은 뒤에 글을 남긴 블로거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정치적 주장을 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여러 매체 수단을 놔두고 하필 블로그냐 하면 뭔가 그 다양함 속에서 공통점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견으로는 블로그가 가지는 사적(私的)인 요소와 웹상에 공개된다는 공적(公的)인 요소가 결합되면서 가지는 각별한 ‘재미’때문이지 않은가 […]
네이버 블로그 포장 이사에 대한 오해 하나
이글을 쓰는 계기는 누구의 생각이 옳다거나 그르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해가 있는 부분은 오해를 해소하고 더불어 미약하나마 아는 정보를 나누기 위해서다. 오늘 한 블로거 분의 글을 올블에서 봤다. 네이버에 관한 글이다. ‘네이버’라는 단어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데다 화면 최상단에 추천수도 높은지라 자연스레 클릭을 하게 되었다. 그 블로거님은 블로그를 통째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http://s.freedomz.co.kr […]
del.icio.us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서 사용하자
del.icio.us 는 소위 웹2.0 개념에 충실한 신세대 북마크 사이트다. ‘맛있는(delicious)’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재밌는 도메인이 인상적인 이 서비스는 자신이 즐겨 찾는 사이트를 북마크해 놓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Social Bookmark 사이트다.(관련글 보기)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이 del.icio.us 의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 옮겨오기에 관한 것이다. 물론 del.icio.us 웹사이트에 가서 이용할 수도 있으나 내 […]
문외한이 상상해보는 웹3.0
TV채널을 돌리다 아리랑TV의 세계지식포럼의 한 세미나 중계방송을 보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지난 10월 17일 있었던 ‘IT CEO 원탁회의: 웹 2.0에서 웹3.0으로’라는 토론의 재방송이었다. zoodango.com 의 한국계 CEO인 제임스 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secondlife.com 의 필립 로즈데일을 비롯하여 RealNetworks, last.fm, baidu.com 등 내로라하는 웹관련 기업들의 거물들이 참여한 토론장이었다. 방송의 중후반부터 보기 시작하였거니와 아직도 웹2.0조차 개념이 확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