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사회주의 예술사가 에두아르트 푹스의 “풍속의 세계사”를 맘 잡고 다시 읽고 있다. “다시 읽고 있다”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사실 전3권(우리나라 번역판으로는 4권)짜리 이 방대한 저술을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전권을 산지는 10년이 훌쩍 넘었건만 서재에 두고는 띄엄띄엄 읽다가 내팽개치고 읽다가 졸려서 자곤 하던 그런 책이다. 자본론과도 같은 책이다. -_-;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전권을 독파해보리라 맘먹고 읽고 있다. […]
독일의 사회주의 예술사가 에두아르트 푹스의 “풍속의 세계사”를 맘 잡고 다시 읽고 있다. “다시 읽고 있다”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사실 전3권(우리나라 번역판으로는 4권)짜리 이 방대한 저술을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전권을 산지는 10년이 훌쩍 넘었건만 서재에 두고는 띄엄띄엄 읽다가 내팽개치고 읽다가 졸려서 자곤 하던 그런 책이다. 자본론과도 같은 책이다. -_-;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전권을 독파해보리라 맘먹고 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