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다기보다는 아이폰을 기다려왔다. 아이팟 클래식을 몇 년여를 애용해온 사용자로서 – 애플빠는 결코 아니지만 – 아이팟의 그 혁신과 유려한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 등에 매료된 1人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쩌면 다만 아이팟과 전화기를 합친 여하한의 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아이폰이 나오기 불과 몇 십일 전, 난데없이 아이폰이 아닌 노키아를 샀다는 사실은 아직도 나 스스로도 의아한 일이다. […]
사실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다기보다는 아이폰을 기다려왔다. 아이팟 클래식을 몇 년여를 애용해온 사용자로서 – 애플빠는 결코 아니지만 – 아이팟의 그 혁신과 유려한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 등에 매료된 1人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쩌면 다만 아이팟과 전화기를 합친 여하한의 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아이폰이 나오기 불과 몇 십일 전, 난데없이 아이폰이 아닌 노키아를 샀다는 사실은 아직도 나 스스로도 의아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