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랭 회사가자”

어제 휴가를 내고 아내와 ‘퐁피두 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 을 다녀왔다. 모레 끝나니 거의 끝물인 셈이다. 마티스, 샤갈, 후앙 미로 등의 작품이 반가웠고 브라크라는 화가는 거의 알지 못했는데 색감이나 구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피카소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것들이 대개 그렇듯이 소품 위주여서 그리 와 닿지 않았다. 사실 아내와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앙드레 드랭 Andre Derain’이라는 화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