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s want cheap fuel…

“Americans want cheap fuel, no matter what it costs.”
“미국인들은 어떤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값싼 연료를 원한다.”

전형적인 미국식 유머코드다. 그 모순어법 속에 미국인의 폭식성의 소비성향과 미행정부의 대외정책의 상관관계에 대한 냉소가 숨어있다.

from Naked Capitalism

4 thoughts on “Americans want cheap fuel…

  1. 늦달

    특히 석유에 기반을 둔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오늘 날의 미국을 말해주는 것 같군요.
    일단 석유를 써서 차를 몰고 나가야 소비가 이루어지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어울리는 유머군요.

    지금의 석유값도 비싼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골드만 삭스 같은 거대 투기 세력이 유가 200불이 멀지 않았다고 쇼를 하느 것이 웃기기는 하지만, 지금보다 더 올라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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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og

      모순이죠. 그나마 양심적이어서 불의에는 반대하더라도 그 불의를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는 문명세계에 발을 딛고 살아가야 하는 현대문명인의 모순. 요즘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이 삶 전체를 피아노처럼 조율하여 화음을 맞춰야 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 관계되지 않는 것들이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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