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부암동으로 이사 와서 요즘 틈날 때마다 아내와 이웃동네 기웃거리는 재미로 지낸다. 시내에서 가까우면서도 자하문 고개를 지나왔어야 하니 예전에는 교통이 많이 불편했을 곳이라 그런지 희한한 집들이 많다.(지금은 터널이 뚫려있다) 김수근이 설계했다는 모던한 풍의 집도 있는가 하면 화교가 살았다는 천 평이 넘는다는 집도 담 너머로 훔쳐봤고 지금은 식당으로 쓰이고 있는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랑 앞도 지나갔다. 또 […]
[카테고리:] 이런저런
한국인만을 위한 트위터 첫 화면
벽보고 반성할 것(주어 없음)
중상모략의 재구성
장면 1 시작은 이렇다. 내 블로그에서 나는 22년 전 어느 날을 회상하였다. 그랬더니 하느니삽님이 노땅이라고 놀렸다. 나는 나름 어리다고 주장했다. 하느니삽님은 자기가 더 어리다고 주장하며, 나는 언급도 하지 않은 레이 님의 나이를 언급했다. 레이님이 화를 냈다. 원문보기 장면 2 하느니삽님 블로그에서 레이님이 하느니삽님의 댓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다. 하느니삽님은 “내가 먼저 시작했다고” 변명을 했다. 원문보기 결론 […]
트위터에 내 글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
트위터( http://twitter.com )가 어느새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 옆으로 성큼 다가왔다. 트위터는 수다 떠는 곳, 정보를 공유하는 곳,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곳 등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보공유는 이미 그 부작용을 우려할 정도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SNS 북마크 서비스 딜리셔스( http://delicious.com )과 같은 기능에까지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 동기화하여 쓸 수도 있다 – […]
잡담
#1블로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정리가 잘 안된다. 더러운 성질의 고질적인 병폐다. 일단 블로그1은 리뷰를 위주로 한 블로그로, 블로그2는 사실관계를 위주로 한 fact book 으로, 블로그3은 당연히 음악에 관한 블로그로 꾸며갈 생각이다. 몇 살 먹을 때까지 이러고 살까? #2어떤 블로거가 나를 ‘용어에 집착하는 재야의 아웃사이더’ 부류로 – 날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내 글을 링크해놨으므로 – 표현했던데 […]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본성”
카지노에 정체를 파악당하기까지 그 팀이 오랫동안 지속하리라고 생각했습니까?우리가 보다 더 신중했다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팀의 한 사람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책을 쓰는데 관심이 있어서 생겼습니다(헐이 말하는 책은 켄 우스톤의 ‘The Big Player’이다). 역설적이게도 그 사람은 내가 추천해서 팀장이 된 사람입니다. 팀이 해체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본성을 가지고 […]
심심해서 한 낙서 2
지난 번의 낙서에 이어 또 다른 지루한 회의에서 …. 이 그림의 교훈 : 지루한 회의를 하지 말자. 이 친구들 이름 : Fanta Stick Four
“또 오십시오”
며칠 전 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나무 간판(?). 바닥에 널브러져 ‘또 오십시오.’라니 엉뚱하기 그지없어서 폰카메라에 담았다. 짤방으로 좋을 것 같아서. ð
Twitter 에 관한 잡담
Ttitter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 하나는 스타를 졸졸 따라다니며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것. 한편 Twitter의 폭발적인 인기는 또 다른 현상을 낳고 있는데… 트위터 별명이 급속하게 도메인처럼 탐나는 무언가가 되고 있고 Tweexchange는 트위터 멤버들이 다른 기존 이용자들로부터 트위터 사용자계정을 교환, 구매 혹은 검색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면서 이 것을(별명 : 역자주) 자본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Twit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