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우리의 공화당 예비후보들인 Ted Cruz, Rand Paul, Mike Huckabee 는 Fed가 金에 달러를 고정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실질적인 제안이라 여기는 것은 다소는 너그러운 것이다. 제안자들은 Fed가 1933년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대해 해당 가격에 금을 공급할 의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1945년과 1971년 기간에 그랬던 것처럼 외국정부에게만 그렇게 할 의무가 있는 것인지 명확히 […]
[작성자:] sticky
David Bowie 가 지구를 떠났다
데이빗 보위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그의 죽음을 알렸다 January 10 2016 – David Bowie died peacefully today surrounded by his family after a courageous 18 month battle… https://t.co/ENRSiT43Zy — David Bowie Official (@DavidBowieReal) January 11, 2016 80년대 무비스타 몰리 링워드의 말처럼 오늘 내 어린 시절의 한 조각이 죽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I feel like […]
숫자가 삶의 토대가 된 현대사회
기업 활동의 결과는 (항상 현실의 단면만 제공할 뿐인) 컴퓨터로 기록되고 요약된 후 묻지도 않고 처리된다. “컴퓨터는 ‘노’라고 하지 않는 법이다.” 그런 후 수치를 기초로 결정을 내린다. 정반대 결정을 수십 번 반복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수많은 인간의 머리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결국 숫자가 자신의 토대가 되는 현실을 강조한다. 이를 두고 물화(reification)라 부른다.(‘res’는 ‘사물’, ‘facere’는 ‘만들다’라는 […]
신자유주의 서사가 압도하는 사회에 대한 단상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은 네 가지 주요 측면의 상호작용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 정치, 종교, 경제, 예술 말이다. 그중에서 정치와 종교가 권력을 두고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이제 정치가들은 개그맨의 먹잇감에 불과하고 종교는 자살폭탄 테러범이나 성추행이나 떠올리게 만든다.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부 예술가이다. 경제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신자유주의 서사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중동 사태의 원인제공자에 대한 두 개의 상반된 입장
OPEC에서 가장 큰 수출업자로서, 사우디는 배럴당 37달러 수준까지 가격이 내려가게 한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한 감산을 거부했다. 이는 이란이 오바마와의 핵협정을 통해 향상된 생산능력으로 원유를 수출하는데 대한 혜택을 대폭 감소시킬 것이다. [중략] 이러한 어떤 수단들도 이란-사우디의 직접적인 갈등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전혀 알지 못하는 독재 하일지라도 지난달 이란이 USS 트루만(미항공모함 : 역자주)의 1500 […]
사우디-이란 사태에 대한 Fortune의 분석
원유 거래업자들 사이에서 두 OPEC 생산국 간의 긴장이 재빠르게 군사적 대치로 이어지고, 전 세계 원유공급에 심각한 차질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러나 양측 모두 모욕적 언사를 퍼붓고 있고 근시일내에 서로 제재를 가할 것이지만, 최소한 아직까지는 전면전으로 나아갈 생각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한 제재는 다분히 상징적인 것이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상업적 항공노선도 없고 두 나라 간에 무역은 […]
사우디-이란 국교 단절에 대하여
중동에서 세계의 관심은 ISIS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민간인들에 대한 위협에 쏠려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더 큰 이슈는 천여 년 동안 반목하고 있는 시아와 수니 무슬림 사이의 갈등이다. 그 대부분의 기간과 그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아는 수니의 손 안에서 차별에 – 때로 잔혹한 범죄에 – 직면해왔었다. 그러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수니가 지배하고 있는 걸프 지역의 여타 […]
기간제 교사를 괴롭히는 학생들을 찍은 동영상을 보고 나서 든 상념
# 페북에 누군가 올린 기간제 교사를 괴롭히는 고등학생들의 동영상을 보았다. 굴욕적인 장면이지만 교사는 학생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단다. 암튼 학생들은 그저 교육받았을 뿐이란 생각도 든다. 기간제는 괴롭혀도 된다는, 이미 사회가 괴롭히고 있으니까 말이다. # 기간제, 파견직, 비정규직. 자본주의가 발달하며 노동계급의 힘도 함께 발달하며 임금을 올리니까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본가가 고안해낸 노동자 아래 노동자다. 사회는 그러고는 상대적 […]
올해의 즐거움 : 食堂편
가조쿠식당 가츠돈, 함바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분식을 내놓는 곳이다. 카레라이스에 함바그 등을 얹어 먹으면 할인을 해주는 것도 맘에 들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이다. 이 식당에서 먹은 중 제일 감동한 메뉴는 밥 위에 얹어진 생강절임과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던 스끼야끼돈. 광화문 닭곰탕 질 좋은 닭다리가 한 개씩 들어가 있는 개운한 국물의 닭곰탕이 이집의 특기. 밥은 현미밥 등이 따로 담겨져 […]
올해의 즐거움 : 公演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콘서트(2015.4.23.) 베토벤의 아홉 개 교향곡 전부를 나흘간에 걸쳐 소화해낸 콘서트 중 마지막 날의 콘서트였다. 9번 교향곡을 꼭 라이브로 듣고 싶었기에 찾아갔지만 8번 교향곡 역시 깊은 감동을 줬던 공연이었다. 지휘는 헝가리 출신의 이반 피셔가 맡았다. Paul McCartney 슈퍼콘서트(2015.5.2.) 당시 아내가 몸이 많이 아팠는데 이 공연을 문득 보고 싶다고 하여 어려운 발걸음을 했던 공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