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Revolution

아래 댓글에도 링크시켜 놓았는데 “학대받는 동물에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권리를 부여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스위스에서 7일 실시됐다”고 하는군요. 현재는 이 제도가 취리히에서만 인정되고 있는 것을 전국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랍니다. 한편으로 약간 우습기도 하지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인권이라는 개념조차 박살나고 있는 세상에서 동물권이라니… 여하튼 그 기사를 보니 예전 바로 그 취리히에 관한 소식을 […]

잡담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출근했습니다. 즐거울 리가 없겠죠? 에라~ 독재타도! 하나 쓰고 싶은 글이 있는데 바빠서 쓰지도 못하네요. 대충 생각해놓은 줄거리를 까먹을지도 모르겠고.. 여하튼 안부전하려고 이렇게 몇 자 끼적거립니다. 글만 쓰면 아쉬우니까 노래도 한 자락. 70년대 말 엄청난 히트를 쳤던 The Knack 의 My Sharona. 시원시원한 보컬과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곡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광고음악으로 쓰이는 등 […]

초일류 직장인의 자살소식을 접하고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엘리트코스인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박사를 따고 일본 NTT에 근무하다가 1992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인재다.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주로 반도체 D램과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일 해왔으며, 2006년에는 그룹 내 최고의 엔지니어게 주어지는 ‘삼성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S급 인재 삼성전자 부사장, 업무과중에 투신자살]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S급 인재”가 운명을 달리 하셨다. 경찰은 […]

횡설수설

오늘 이를테면 접대를 받는 그런 술자리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그래서 시답지 않은 야한 농담들 주고받는 그런 자리에서 짐짓 재미있는 체 웃기도 하고 면세점에서 샀다는 귀한 양주도 몇 잔 얻어 마시고 왔습니다. 노래방이나 아니면 당구라도 2차를 가야한다는 사람 떼어놓고 일찍 들어오니 술이 취한 것도 아니고 안 취한 것도 아니고 조금 알딸딸한 정도네요. 그러니 조금 릴랙스한 […]

우울한 슈퍼리치

웨버의 말에 따르면 몇 백만 스위스프랑, 달러, 또는 유로를 지닌 사람들이 “그들은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는 높은 기대” 때문에 고통 받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덧붙이길 그들은 불신감이 강하고,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 있는 이유가 오로지 그들의 돈 때문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종종 “정신적 문제를 유발하고 고립으로 이끌기도 한다”고 웨버는 얼굴에 동정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의 고객 중 몇몇은 […]

Unkind Rewind

어떤 영화에서 본 장면을 이야기해보자. 젊은이 둘이서 길을 걷고 있는데 가판대에서 일하는 한 노인이 야구에서의 투구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젊은이가 다른 이에게 노인의 그런 기이한 행동의 이유를 물었다. 다른 이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 노인은 원래 메이저리그 투수였는데 단 한번의 투구가 홈런으로 연결되어 팀이 패했고, 그 이후 노인은 방출되어 선수생활이 끝났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