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즌2 시작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에서 아이폰4로 건너왔습니다. 약정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위약금을 물면서 넘어온 것은 분명한 된장질. 하지만 국내에서 천대받는 – 아니 존재감조차 없는 – ‘심비안’이라는 신비한 OS를 써야했던 설움을 감안하면 그리 심한 된장질도 아니랍니다. T_T 아이폰으로 넘어오니 그야말로 개벽천지네요. 무엇보다 심비안을 위해서는 절대 개발될 리 없었던 무수한 알짜배기 무료 어플. 대한민국 법령정보, FTA사전, iBooks, 하철이 등등.. 애플이, 그리고 […]

안 스마트한 녀석의 스마트폰 사용기

사실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다기보다는 아이폰을 기다려왔다. 아이팟 클래식을 몇 년여를 애용해온 사용자로서 – 애플빠는 결코 아니지만 – 아이팟의 그 혁신과 유려한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 등에 매료된 1人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쩌면 다만 아이팟과 전화기를 합친 여하한의 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아이폰이 나오기 불과 몇 십일 전, 난데없이 아이폰이 아닌 노키아를 샀다는 사실은 아직도 나 스스로도 의아한 일이다. […]

샘물

어제 휴대전화기로 찍은 고양이 사진입니다.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무릎에 앉아 골골대기에 찍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올립니다. 🙂 이름은 ‘샘물’. 뭘 안다는듯이 모니터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군요.

새로 구입한 휴대전화 초기화면

요즘 생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갖고 노는 재미에 블로깅이 좀 뜸했네요. 아이폰 구형을 우리나라에서 창고정리하겠다는 괘씸한 소식이 들려오는데 저야 이미 마음이 떠나있는 상태이니까 화도 안 나네요. 🙂 여하튼 스마트폰, 엄밀히 말해 전화기라기보다는 전화기능이 있는 작은 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커스터마이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성이나 능력이 차이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능력이 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