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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로 트위터에 글올리기

트위터에 @so_picky라는 계정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워낙 쓸데없는 잡담이나 늘어놓는 계정이 되어버리고 말아서 조금 진지해지자는 취지에서 @EconomicView 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이름이 너무 거창한가요?) 이 계정은 주로 경제, 정치, 사회의 주요 신문기사나 이슈를 ‘경제적 관점(economic view)’에서 짚어보고자 만들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follow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올린 트윗의 의미를 잘 모르는 트위터 계정 사례

특별히 이 글을 쓰는 것은 이 계정을 만들고 또 해당 계정의 트윗을 다른 소셜네트웍 서비를 활용하여 게시하는 팁을 –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 공유하려는 목적입니다. 즉, 저는 현재 @EconomicView 계정의 트윗은 거의 딜리셔스(delicious.com)라는 서비스를 활용하여 트윗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iFoog계정과 혼동되지 않고 깔끔하게 트윗하면서 딜리셔스에 중복 게시할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딜리셔스는 이른바 ‘소셜북마크(social bookmark)’라 불리는 서비스입니다. 온라인상으로 관심 있는 페이지를 저장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관심영역을 확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사이트로는 마가린(mar.gar.in)이 유명하죠) 어쨌든 딜리셔스의 북마크를 트위터와 공유하시려면 세팅에 들어가셔서 두 번째 메뉴 제일 하단에 보이는 sharing(Share your bookmarks with Twitter)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클릭하면 To send your bookmarks to Twitter, you must first authenticate.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말 그대로 트위터에 북마크를 보내기 위해 인증을 하라는 거죠. 버튼을 클릭하시면 트위터 화면이 뜨면서 An application would like to connect to your account [중략] Allow Delicious access?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이런 메시지가 안 뜨면 우선 트위터에도 접속하셔야죠.)

Deny할거면 괜히 열어본 창

Allow를 누르시면 Tweet all bookmarks, unless private 이라고 물어보는데 이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을 북마크 private이 아니라면 무조건 트위터에 보내겠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게 편리하니 버튼에 꺽쇠를 만드시고 save 하시면 이제 모든 것이 완료되었습니다. 이후 딜리셔스에 북마크 할 경우 북마크 하는 창의 send에 @twitter라는 표시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트위터에 글을 보내겠다는 표시입니다.

딜리셔스에서는 또 하나의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북마크 저장 창에 있는 MESSAGE라는 창입니다. 즉, 트위터에 게시되는 내용은 딜리셔스에서 저장하는 TITLE이나 NOTES에 적는 내용이 아닌 MESSAGE입니다. 여기에 트윗하는 페이지에 대한 간단한 자기 의견을 적어주시면 딜리셔스에 저장되는 내용과 차별화된 트윗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번거롭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잘 활용하면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덤으로 딜리셔스에 편리하게 북마크 하는 방법으로는 – 파이어폭스 사용자에 한하여 – Delicious Bookmarks라는 부가기능을 활용하시면 무척 편합니다. 이 부가기능을 설치한 후 마우스 오른 쪽을 클릭하시고 Bookmark This Page In Delicious라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딜리셔스 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고도 바로 북마크 저장 창이 떠서 간단히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북마크 한번에 딜리셔스와 트위터에 동시 게시하는 팁이었습니다.

del.icio.us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서 사용하자

del.icio.us 는 소위 웹2.0 개념에 충실한 신세대 북마크 사이트다. ‘맛있는(delicious)’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재밌는 도메인이 인상적인 이 서비스는 자신이 즐겨 찾는 사이트를 북마크해 놓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Social Bookmark 사이트다.(관련글 보기)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이 del.icio.us 의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 옮겨오기에 관한 것이다. 물론 del.icio.us 웹사이트에 가서 이용할 수도 있으나 내 블로그로 가져오면 일단 본인이 사용하기 편할뿐더러 블로그 방문자들과 자신이 즐겨 보는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능의 구현은 다만 주로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설치형 블로그 및 티스토리 이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1) 자신의 del.icio.us 페이지 오른 쪽 상단에 메뉴에서 settings 에 들어간다.
2) 그 페이지에서 link rolls 라는 메뉴를 찾아 클릭한다.
3) 이 페이지의 Display Options에서 원하는 대로 화면을 디자인한다.
4) 다 되었으면 상단에 만들어진 코드를 복사한다.


del.icio.us의 link rolls 페이지

여기까지가 코드를 생성하는 절차였고 다음은 이를 어떻게 내 블로그에 표현할 것인가가 문제다. 기본적으로 사이드바에 구현하는 방법과 별도의 페이지로 구현하는 방법이 있다.

1) 사이드바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리자페이지의 스킨에서 사이드바나 또는 스킨편집에서 적당한 곳에 코드를 삽입하면 된다. 사이드바일 경우가 편집이 편한데 사이드바에서 플러그인으로 제공하는 CodeBanner를 가져와서 그곳에 코드를 심으면 된다.


CodeBanner

2) 별도의 페이지로 구현하는 방법은 블로그의 상단메뉴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블로그에 새로운 글쓰기를 통해 북마크 코드를 글로 올린다. 문제는 이를 항상 꺼내볼 수 있으려면 좀더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있어야 할 텐데 이 문제는 해당 글을 상단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게 하면 해결될 것이다. 방법은 스킨편집에서 아래와 같은 CSS Tabs 코드를 찾아서 적당한 곳에 새 메뉴를 만들고 여기에 글의 절대주소를 입력해주면 된다. 이 블로그의 경우는 메뉴 이름을 My del.icio.us라고 하고 방명록 바로 앞에 위치시켰다.

<!– CSS Tabs 상단 탭에 추가하실수 있습니다–>
<ul>
<li class=”tab_hm”><a href=”” title=”처음으로~”><span>Home</span></a></li>
<li class=”tab_lc”><a href=”” title=”위치로그”><span>Location</span></a></li>
<li class=”tab_tag”><a href=”” title=”태그”><span>Tag</span></a></li>
<li class=”tab_key”><a href=”” title=”키워드”><span>Keyword</span></a></li>
<li class=”tab_del”><a href=”http://foog.com/139″ title=”딜리셔스”><span>My del.icio.us</span></a></li>
<li class=”tab_guest”><a href=”” title=”방명록”><span>GuestBook</span></a></li>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