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몇 장

주말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있어서 집에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사진 찍기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직접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데 여하튼 심심하던 차에 여기저기 집주변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찍어보니 사진도 나름 괜찮은 소일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앞으로 종종 올릴지도.

고마운 관리사무소장님

어느 빌딩 화장실에서 발견한 금연경고문입니다. 주변사람들에 대한 피해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생명유지”(왠지 메치니코프 삘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셔서 “강력하게 경고”해주신 관리사무소장님의 선의를 생각해서라도 담배를 끊읍시다. (1년째 금연 중)

내가 좋아하는 사진 하나

예전 글 좀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제가 참 아끼는(?) 사진입니다. 그래서 못 보신 분들 다시 감상하시라고 재탕합니다. ㅋㅋ (2008년 7월 31일)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하나 있다. 이른바 작가가 찍은 사진은 아니다. 예전에 런던에 갔을 때 기념품점에서 산 엽서에 프린트되어 있던 사진이다. 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아 보이는 아이 둘이서 – 아마도 형제인가보다 – 카메라를 […]

중앙일보 사진 조작, 기억도 조작된다

중앙일보가 또 한건 저질렀다. 쌍욕 헤드라인에 이어 이번에는 사진조작 사건이다. 이 사건을 보니 불현듯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이라크전쟁 관련 사진을 임의로 수정, 보도한 자사 사진기자 브라이언 월스키를 2일 전격 해고했다. 미 서부 최대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이날 사고(社告)를 통해 지난 31일자 1면 ‘바스라, 전쟁전술로 공황상태’ 제하기사와 함께 ‘경고: 한 영국군이 이라크난민들에게 엎드리라고 명령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