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의 마술

경제에 관한 글을 주로 쓰곤 하지만 그래프를 별로 쓰지 않는 편이다. 생각이 좀 삐딱해서 그래프란 글 쓰는 이의 주장에 따라 얼마든지 – 완전 맘대로는 아닐지라도 상당한 정도로 – 조정(이라 쓰고 조작이라 읽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글로 쓰는 주장 역시도 불편부당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더 편향될 수도 있다. 다만 그걸 (객관적인 척 하면서) 그래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