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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하고 저항하고 생산하라”

“회복된 회사(recovered companies)” 운동은 규모면에서 놀랄 정도는 아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약 170여개 1만 여명의 노동자 정도다. 그러나 6년 동안 지속되었고 이 나라의 다른 새로운 운동들과는 달리 살아남았고 이 나라의 뿌리 깊은 불평등한 “회복”의 가운데서도 조용한 강함을 쌓아가고 있다. 그 완고함은 실용주의의 한 요소다. 이것은 말이 아닌 행동에 기초한 운동이다. 그리고 그것이 규정하고 있는 행동은, 노동자 통제 하의 생산수단을 다시 일깨우면서 강력한 상징주의가 실려 있긴 하지만 결코 상징적이지 않다.(즉 상징 이상의 것이다.:역주) 그것은 가족을 먹여 살리고, 조각난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강력한 가능성의 창을 열었다.[“Occupy, resist, produce”, New Statesman]

2001년 경제위기 이후 도산한 기업들을 인수하여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황에 대한 신문기사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