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pper wells

미국에서는 소위 ‘말라붙은 유정(stripper wells)’이라 불리면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생산업자들이 그들의 유정을 포기해야만 하는데 이는 더 이상 현재의 가격으로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유정은 단지 몇 배럴의 원유만을 퍼 올린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미 전역에서 추출되는 양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In the US, small producers that operate so-called stripper wells are having to abandon them because they are no longer making money at current prices. Each well pumps only a few barrels of oil, but together account for one in five of all the barrels extracted in the US.
[Oil production tumbles faster than expected]

꽤 흥미로운 사실이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소규모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한 양을 생산하는 유정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내용이다. 결국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지 못한 생산자의 도산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문제는 메이저 생산업자가 이 5분의 1의 생산을 메워줘야 할 텐데 원유생산이 제조업처럼 그렇게 쉽게 생산을 메울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은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이 간극을 메울 필요가 없을지 몰라도 장래에 에너지 수요가 회복되고 그 동안 대체에너지가 석유 수요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면 석유공급은 즉각 수요에 부응하여 회복되지 못할 개연성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된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