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도시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근처의 프라이부르크 교외에 위치한 새로운 실험지역은 원칙적으로 길거리 주차장, 진입차로, 그리고 집주차장이 금지되어 있다. 바우만의 거리는 “차가 하나도” 없다. – 프라이부르크 시내로 가는 트램이 지나는 가로와 커뮤니티의 가장자리의 일부도로만이 예외 일뿐이다. 차 소유는 허락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할 곳은 단 두 군데다. – 차 소유자가 공간을 구입해야 하는 개발구역 끝부분에 있는 넓은 차고인데 가구당 4만 달러다. 결과적으로 바우만 가구 중 70%가 차가 없고 57%가 이 곳으로 이주하기 위해 차를 팔았다. “차가 있었을 때는 언제나 조마조마했어요. 이 방식이 훨씬 행복합니다.” 미디어 교육강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하이드런 왈터의 이야기다. 
Street parking, driveways and home garages are generally forbidden in this experimental new district on the outskirts of Freiburg, near the French and Swiss borders. Vauban’s streets are completely “car-free” – except the main thoroughfare, where the tram to downtown Freiburg runs, and a few streets on one edge of the community. Car ownership is allowed, but there are only two places to park – large garages at the edge of the development, where a car-owner buys a space, for $40,000, along with a home. As a result, 70 percent of Vauban’s families do not own cars, and 57 percent sold a car to move here. “When I had a car I was always tense. I’m much happier this way,” said Heidrun Walter, a media trainer and mother of two.[In German Suburb, Life Goes On Without Cars]

현대인은 자가용을 포기할 수 있을까?(web polls)

15 thoughts on “차 없는 도시

  1. oleg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물류수송차량이 아닌 모든 개인소유 차들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시골중소도시인데도 너무 시끄럽고 숨막혀요 가끔 서울가면 머리가 지끈지끈..ㅠ

    Reply
  2. rururara

    요즘 로마인이야기를 다시 읽고 있는데, 로마는 마차도 통제하는 시절이 있었더군요. 차없는 도시도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것 같아요. -_-

    Reply
  3. tomahawk28

    원채 프라이부르크라는 도시가 거리에 보행자보다 자전거가 더 많습니다. 같은 자전거 천국으로는 뮌헨, 하이델부르크도 뺄수가 없지요. 한국에서는 독일이라면 아우토반, 세계의 명차로만 인식하는게 대부분인데 저같은 경우는 저런 ‘자전거 친화적’인 면이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주차장 설비를 없앤다면 어떻게 될런지.. ㅋㅋ 신도시에 살게될 제가 오금이 저려오는군요

    Reply
  4. beagle2

    제발 서울의 일부분 혹은 수도권의 일부라도 저런 실험지역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냉큼 이사갈랍니다.

    Reply
  5. 김증말

    음? 독일도 자동차 기업의 압력같은게 있진 않을까요? 나름 자동차 유명 기업도 있는데; 의문이 드네요. 가만히 저런걸 냅뒀을지; 과정이 궁금하네요 ㅎ 아니면 기업에 덜 휘둘리는 보다 민주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건지;

    Reply
  6. polarnara

    스위스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들도 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 소유를 금지하던가 아니면 전기자동차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던가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위성도시?나 주거밀집지역 위주로 실험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

    Reply
  7. 저련

    다들 과격하시다는; 개인 승용차 통행이 대중교통 밀도가 한국 최고인 서울에서도 양으로만 1/4이 넘는데; 서울만 이렇지 수도권 예를 들어 인천만 해도 40%고 30%쯤 되는 부산을 빼고 다른 광역시도 대충 30% 후반이라는 ㅈㅈ

    목표가 뭔지가 중요할껍니다. 제가 통계 굴려보면서 생각했던거는 대충 이정도.
    1. 온실가스와 에너지 저감이 목표라면 자동차의 기관을 개량하는게 최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올리는게 차선. 생각외로 잘 안타고, 도시 내에선 지하철 이동거리가 자동차보다 긴 편이지만 외곽으로 나가는걸 생각하면 또 기존 철도로는 커버가 안되는 면이 많아서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정도에 비해 재정적 부담이 과도합니다.
    2. 교통혼잡을 개선하려면 주요 교통축에 정속성을 갖춘 대용량 대중교통을 건설하는게 최선. 개인 차량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한 사람 숫자를 퍼다 나를 수 있고, transit의 속도가 유지되니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통행수단을 선택하는 경향 하에서 전체 교통체계의 속도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자전거는 한국 광역시급 정도 되는 대도시에선 한계가 있는 수단인데 이는 자전거 타고는 사람들이 견딜만한 시간 내로 이동하기엔 도시내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내버스의 1인 평균 이동거리가 6km 정도고(버스조합 통계), 지하철은 서울메트로와 도철공 공히 12km정도인데(즉 한 사람이 타면 평균 저 정도 거리를 가는데), 자전거로 6km면 20~30분, 12km정도면 거의 40분에서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물론 서울 기준으로 버스와는 속도가 비슷하지만 지하철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한 속도라서 장거리 이동을 커버하긴 힘들죠. 한 2~3km, 길어야 5km 정도가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딱 알맞은 거리 같은데(딱 중소도시급이죠), 요새 하는 걸 보면 여기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간선도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좀 병맛나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Reply
    1. foog

      저련님은 혹시 교통전공이십니까? 🙂

      정책목표에 따라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정속성’이란 표현에 좀 꽃히는군요.

      Reply
  8. 귀찮게시리

    저처럼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군요. 차는 안다녀도 차도는 있는거라면 와…. 마스크 안써도 되고 날라다닐수있을텐데 ㅜㅜ

    Reply
  9. Anshaus

    골목을 통해 등,하교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있어하긴 합니다. 큰 길보다는 역시 이면도로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Reply
  10. 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이 글을 보다 보니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을 댓글로써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연관이 없고 포스팅 글 주제와 관련성이 적다는 측면에서 제 글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 정말 죄송합니다.)

    CAR를 개인이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도움을 받고 편리한 부분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운전면허도 곧 방학때즘 따려고 준비해볼까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CAR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에 있어서 “주차문제,환경오염문제,자동차가 아닌 다른 자전거를 이용한 생활,소비와 지출로 이어지는 차 유지관리 문제,아주 극소수의 부유하신 분들의 명품CAR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극과 극으로도 나누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실천하고 관심이 어느정도 있기에 생활속에서 자동차를 엄청 멀지 않다면
    자전거라든지 운동을 위해서 걸어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분도 생각 해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저는 아직 학생이기에 개인 자동차도 없기때문에
    대중교통을 자주 활용하고 이용합니다.

    그리고 또 전혀 다른 관점이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CAR라는 부분을 짚어보면
    Powerful하고 Speed한 (나이에 상관없이) 해외와 한국에서 스포츠로(카레이싱등등)
    조금씩 문화로 이루어 지는 모습을 보면 자동차라는 것이 사람에게 있어서는 즐거움도
    주고 떄로는 위험한 사고로도 이어지기에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교통 사고에 있어서는 항상 그냥 사람들이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작은 규모의 행사에 가게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잠시나마 20분정도
    교통사고 위반 사례와 법규와 보험에서의 지급규정과 관련한 어려운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어 보았습니다만 그 부분은 한번의 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정말 죽음과 삶을
    결정짓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있기에 조금은 민감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정말 하루하루 좋은 포스팅을 적어주시고 좋은 글을 읽어 볼 수 있기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 하고 있는 견해와 이야기 그리고 의견이 어느정도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짧은 지식과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이기에
    지적해주시거나 고쳐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조금씩 성장해나가려 하기에 그런 옳지 못한 또는 잘못된 제 이야기가 있었다면
    죄송하고 조금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ply
    1. foog

      개인용 승용차는 인간의 참으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명의 이기랄 수 있겠죠. 그만큼 인간의 다양한 본능을 자극시키는 다른 소비재를 생각해내기란 어렵군요. 🙂

      Reply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