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항상 돈의 재분배였다”

세금은 항상 돈의 재분배였다. 재분배되는 대부분의 세금은 그 지불자에게로 돌아간다. — 도로, 공항, 병원, 그리고 학교로 말이다. 그리고 세금은 공공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리고 우리의 세금 구조가 어떠한가, 누가 더 내고 누가 덜 내야하는지를 살피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  “그래서 넌 사회주의자야” 라고 말하는 것은, 내 생각엔, 정확하지 않은 부당한 평가다.
Taxes are always a redistribution of money. Most of the taxes that are redistributed go back to those who pay them — in roads and airports and hospitals and schools. And taxes are necessary for the common good, and there’s nothing wrong with examining what our tax structure is or who should be paying more, who should be paying less. For us to say that makes you a socialist, I think, is an unfortunate characterization that isn’t accurate.[출처]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납세자의 세금을 더 내도록 하겠다는 오바마의 세금공약에 대해 존 매케인이 ‘사회주의적’ 프로그램이라고 비난했다. 위 발언은 이에 대한 맞대응이다. 그런데 발언자는 오바마가 아니라 바로 콜린 파웰이다. 메케인도 새겨들어야겠지만 세금이라면 질색을 하는 어떤 나라 경제수장께서도 한수 배우셔야 할 것 같다.

0 Comments on ““세금은 항상 돈의 재분배였다”

  1. 핑백: RAT PARK
    1. 예전에 좀 알고 지낸 미국인이 있었는데, 지극히 합리적이고 똑똑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천형에 가까운 놀림감으로 사용하더군요. 그 사람에게는 유럽, 심지어 캐나다도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나와 캐나다인이 미국의료제도의 모순에 대해 열심히 공격하자 그때서야 마지못해 조금 사회주의’적’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인정하더군요. 🙂

  2. 핑백: DRCHOI BLOG
  3. 세금 문제는 이렇게 단순하게 부의 재분배다 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세금제도는 얼핏 생각하기에 나타나는 효과외에, 훨씬 많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훨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그냥 부자에게 세금 많이 때려서 나눠주면 좋지 않냐? 라는 생각은 아주 위험합니다.

    1. 그 말씀이 맞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마디로 잘라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그다지 많지 않죠. 세금도 그래야 하고요. 그런 면에서 우선은 매케인이 신중치 못했다는… 그런 비판도 가능하겠죠. 여하튼 기왕이면 지나가다님의 세금효과에 대한 사견을 같이 제시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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