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공포영화의 대명사 Jaws는 영화중반까지 상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배경음악과 그 분위기만으로 공포감을 점증시키는 그 솜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인간과 자연의 대립과 갈등을 축으로 하는 명작이다. 특수효과와 물량공세가 몇 십 배에 달하는 요즘 작품과 견주어도 그 긴장감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이 작품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몇 되지 않는 등장인물 간의 날선 대립과 갈등관계이다. 우선 […]
[작성자:] economicview
부동산PF 위기를 보며 생각나는 ‘죄수의 딜레마’
요즘 부동산PF 채권 부실 사태가 주요관심사이기에 계속 관련 글에 관련 기사들을 댓글로 갖다 붙이고 있다. 사태의 추이를 대강 요약하자면 금융권이 건설업체에게 부동산PF, ABS, 일반대출 등 여하한의 명목으로 빌려준 돈이 약 105조 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현재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우량 건설업체마저 부도위기를 겪고 있어 금융권이 합심하여 지원책을 마련하자고 하나 보험사, 증권사 등은 이에 미온적인 반응을 […]
리히텐슈타인의 금융위기와 왕자의 도발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인구 3만5천의 초미니 입헌공국이다. 면적이 서울의 약 4분의 1 정도 된다니 조금이라도 과속을 했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국경을 넘어버릴지도 모를 그런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아담하고 조용한 나라다. 그런데 최근 이 나라가 유럽에서 벌어진 한 스캔들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고 한다. 리히텐슈타인 정보 더 보기 http://en.wikipedia.org/wiki/Liechtenstein http://pro.gjue.ac.kr/~kang/nation/liech/liechten.htm 최근 독일정부는 유럽의 대표적인 조세피난처인 이 […]
이라크 참전군인들, 반전(反戰) 운동에 나선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참전 군인들이 오는 3월 13일에서부터 16일까지 그들이 저질렀거나 목격한 전쟁범죄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집결할 것이라 한다. ‘전쟁에 반대하는 이라크 참전군인들(Iraq Veterans Against the War)’이라는 단체는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서의 성고문이나 해디타 에서의 가족몰살 사건과 같은 범죄는 많은 정치가들이나 군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소수의 벌레 먹은 사과(a few bad apples)”에 의해 저질러지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고 말하고 […]
‘중산층’이라는 표현에 대해 딴죽걸기
강준만 교수의 “중산층은 포로수용소에 갇혔다”란 글을 읽어보았다. 소싯적 언론평론인가 하는 책에 연재되었던 그의 글을 심각하게 읽었던 때 이후 새삼스럽게 정말 오랜만에 그의 글을 정색을 하고 읽은 것 같다. 여전히 달필이시다. 거침이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다 여태 남들이 했던 이야기의 재탕이라는 느낌이다. 그만의 톡톡 튀는 독설과 표현들이 몇 개 있으나 – 대표적으로 포로수용소 […]
The Man in the White Suit
By designed by graphic designer Sydney John Woods and painted by Alfred Reginald Thomson. – , Fair use, Link 영국의 고전 코미디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아실만한 영국 코미디의 명가 일링 스튜디오의 1951년 작품이다. 일링 스튜디오의 작품은 풍자적인 블랙코미디로 전후 영국의 혼란스러운 자본주의의 모습을 다뤄 명성을 쌓아갔다. 제한된 예산과 시장 탓에 이들은 할리우드식의 스펙터클 대신 시나리오의 […]
롯데쇼핑센터의 이름에 관한 사연, 그리고
손정목 씨는 박정희 정권 시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역임하였고 후에 서울시립대 대학원장을 지내신 분으로 우리나라 도시계획사의 산 증인이라 할 만한 인물이다. 그가 쓴 ‘서울도시계획이야기’는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서울시 도시계획의 역사에 관한 명저라 할만하다. 이 책에는 롯데쇼핑센터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당시 박정희 정권은 외자유치를 정권 홍보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였고 때마침 일본에서 성공한 실업인 신격호 씨가 이러한 […]
“블로그 축제”와 “우리은행”
우리나라의 블로고스피어가 성장통을 겪는 것인지 이제 서서히 외부의 문제와 함께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잡음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솔직히 ‘찻잔 속의 태풍’일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메타블로그에 갈 때마다 눈에 밟히니 관련 글들을 읽어보기도 한다. 금전문제나 한 개인의 인맥형성에 대한 의혹 등 다른 논의들은 제쳐두고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축제’라는 명칭이 그리 달갑지 않다. 물론 ‘블로그 포럼’, ‘블로그 페스티발’ […]
MB의 장관인선은 헌법 파괴?
“헌법에는 총리가 장관을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총리 권한을 침해, 인수위가 장관후보를 인선해 보고하는 것은 헌법을 파괴하는 것” 사실이 이렇다면 현재 국민들을 엄청 열 받게 하고 있는 장관 후보 생쇼는 그 시작부터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인가? 그래서 위 발언자의 말이 맞는지 헌법을 확인해보았다. 제94조 행정각부의 장은 국무위원 중에서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
참 희한한 자율협약, “건설사PF 자율(?)지원협약”
미국에서는 궁지에 몰려있는 모노라인 업체 Ambac의 신용등급 AAA를 유지하게끔 하기 위해 유수의 8개 은행이 모여서 3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유사한 사례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는 부동산PF대출, 그리고 이 부실화의 진원지가 될 건설사의 자금경색을 조기에 진화시키기 위해 금융계가 소위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율지원협약’을 체결하여 건설사를 지원하려는 시도가 바로 그것이다. 부동산PF는 최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