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Batman Begins

“Batman Begins Poster”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IMP Awards. Licensed under Wikipedia. 고백하건데 지난번 The Dark Knight 에 대해 제법 거창한(?) 리뷰를 적었는데 사실 그 전편격인 Batman Begins 는 어제서야 봤다.(이게 뭐 고백해야할 거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니 좀 읽을 만하다 싶은 리뷰들은 거의 Batman Begins 를 보신 분들이나 […]

선물시장과 hedge에 대한 간단한 설명

뉴스에서 보도하는 유가는 사실 선물시장에서의 가격이다. 이 시장에서 거래자들은 유형(有形)의 석유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장래에 – 통상 몇 달 후에 – 어느 시점에 약정된 가격에 석유를 교환하는 계약들을 교환한다. 그러한 계약을 통해 기업들은 초기에 가격들을 묶어둠으로써 포지션을 헤지한다. 항공사는 연료가격이 올라감에 따른 그들의 익스포져(exposure)를 줄이기 위해 선물계약을 구입하기도 한다. 반대로 석유회사들은 미래의 가격이 […]

최초의 공매도

공매도는 금융의 역사에서 유래가 깊다. 아마도 그 첫 사례는 네델란드의 무역업자 아이작 르 매르(Isaac Le Maire)(주1)가 해운회사인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의 지분을 설정했던 1609년 일 것이다. VOC는 역사상 첫 번째 다국적 기업이고 막강한 힘을 가졌다. 그럼에도 르 매르는 영국 함대의 공격 위협을 걱정하여 VOC의 지분을 공매도하였다. 르 매르의 전술을 간파한 뒤에 VOC의 거래를 관할하던 […]

유가는 조작되는 것인가?

Are Oil Prices Rigged? Friday, Aug. 22, 2008 By ARI J. OFFICER AND GARRETT J. HAYES 현재의 유가폭등은 투기세력, 그 중에서도 석유 공급업자들이 배후에 있는 투기세력에 의해 조작되고 통제되고 있다는, 약간은 음모론적인 주장이 Time지에 개재되었다. 언뜻 생뚱맞기는 하지만 그만큼 현재의 시장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 분노, 참을성이 한계에 달했다는 생각도 든다. 각주에도 적었지만 논조가 언뜻 Time지의 […]

미국의 석유 파이프라인 정치와 러시아-그루지야 사태

US oil pipeline politics and the Russia-Georgia conflictBy Alex Lantier21 August 2008 미국언론들이 그루지야의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그루지야 대통령 미하일 사카쉬빌리를 미국이 지원했던 분명한 이유 하나는 그루지야가 코카서스와 카스피 해로부터의 석유와 가스 수출의 주요 통행국가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루지야가 그루지야에서 탈퇴한 남오세아티아에 있던 러시아의 평화유지군에 폭격을 가하면서 그루지야와 러시아 […]

그루지야 사태는 네오콘의 무모한 도전?

이번에 벌어진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의 참혹한 전쟁에서 미국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을까? 미국을 제국주의 국가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미국이 그루지야를 부추겨 지역분쟁을 조장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일단 곤돌리자 라이스는 이러한 세간의 추측을 부정하고 있다. 오히려 미행정부의 한 소스는 그녀가 7월 그루지야의 사카쉬빌리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워싱턴DC의 아메리칸 대학에서 역사학 교수로 […]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행복비결

올바른 균형을 이루는 것이 이 나라(즉 덴마크)를 다른 나라들과 가장 다른 위치에 놓게 하는 것이라고 비지트덴마크의 Kiilerich가 설명했다. 가장 행복한 나라에 관한 두 연구의 리스트에 모두 상위에 올라있는 대부분의 북유럽 사회에서의 행복은 경제성장과 사회 프로그램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조화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덴마크의 접근은 높은 세금과 부의 공격적인 재분배에 – 많은 자유시장 지향의 미국인에게는 저주이겠지만 […]

RSS관련 질문 있습니다

최근 부쩍 RSS구독자들이 느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 자연히 각 RSS 리더에 대한 관심도 커져서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제 RSS 가 제대로 업데이트되고 있는지 확인해봤는데요. 현재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Bloglines 인데 여기에서는 제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는 세 개의 주소 1) http://foog.com/rss2) http://www.foog.com/rss3) http://feeds.feedburner.com/Foogcom 중 3번 주소만 업데이트가 되고 […]

Electric Dreams, 컴퓨터는 믿을 만 한가

“EDposter1984” by Time Warner Inc. Licensed under Wikipedia. Blade Runner(1982년)의 진지한 팬이 들으면 약간 기분 나쁠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80년대 팝의 가벼움과 발랄함을 한껏 담고 있는 Electric Dreams(1984년)는 어떤 면에서 Blade Runner와 통하는 영화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Blade Runner의 원작은 Philip K. Dick의 “안드로이드는 전자 양의 꿈을 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이다. 그리고 Electric Dreams에서는 […]

Blade Runner, 기억은 믿을 만 한가

By IMP Awards, Fair use, Link 십 수 년이 훌쩍 지나 Blade Runner 를 다시 감상하였다. 제작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하나의 전설이 되어버린 영화이기에 새삼스럽게 상세한 작품소개 따위가 필요없을 것이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Philip K. Dick의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을 원작으로 하여 Ridley Scott이 감독한 이 영화는 개봉이후 열광적인 광신도를 거느리게 되어 동시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