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환경운동가 Ralph Nader의 석유가격에 관한 글입니다. 석유가격 결정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날에는 상품거래소에서의 투기적 거래와 석유에 목맨 부시 정부가 가장 큰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완전 삼류번역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 현재의 고유가 시대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원문을 꼭 참조바랍니다. The Price of Oil by Ralph Nader http://www.commondreams.org/archive/2007/11/10/5134/ 오늘의 질문 – […]
[카테고리:] 사회
몰락을 자초하는 봉건적인 운동단체 범민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범민련)가 그들의 기관지 ‘민족의 길’에서 성적소수자와 이주노동자에 대해 사회병리현상으로 간주하는 글을 싣고 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인권단체 및 관련단체들의 요구를 묵살하여 운동단체들로부터 고립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른바 통일운동세력 들의 수구 주의적이고 봉건적인 사고방식은 예전부터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지만 현재 진행상황을 보니 또 한 번 순혈주의적인 민족주의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낄 수 있었다. 발단은 이러하다. “한편 발단이 […]
차별금지법인지 차별보호법인지
동성애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레즈비언도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레즈비언권리연구소라는 곳에서 메일을 보내온다. 내가 언제 이들의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했을까 기억이 나지 않고 스팸 처리할까도 생각했지만 사실 이런 곳의 정보를 알아두어도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하고 (사실은 게을러서) 메일오면 가끔씩 열어보기나 하는 정도로 해두었다. 차별금지법이란? 며칠 전 온 편지는 꽤 흥미로웠다. 그들의 성명서였는데 성명서에 따르면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차별금지법에서 결국 성적지향 […]
임대아파트가 감옥이었던가?
예전에 구청의 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다.(회사에서 반강제적으로 간 거니 “자원봉사”라는 표현은 좀 민망하다) 어쨌든 그 당시 맡은 일은 사회복지사분들이 담당하고 있는 영세민들에게 줄 도시락을 가져다주는 작업을 돕는 일이었다. 말이 돕는 것이지 거의 따라다니며 구경하는 수준이었다. 열심히 쫓아다니며 도시락을 건네며 흘깃 훔쳐본 그분들의 살림살이는 말할 것도 없이 안쓰러울 정도로 초라했다. 돈이 없어 수리도 못하고 있는 […]
사법부의 권위는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
“Old Bailey Microcosm edited” by Thomas Rowlandson and Augustus Pugin – Ackermann, Rudolph; Pyne, William Henry; Combe, William (1904) [1808] “Old Bailey” in The Microcosm of London: or, London in Miniature (Volume 2 ed.), London: Methuen and Company Retrieved on 9 January 2009..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최근 사법부가 내린 두 개의 […]
10대 흡연은 안 되고 성인의 언어폭력은 괜찮은가
아침에 다음 블로거 뉴스의 메인에 뜬 “담배 피는 학생에게 뺨 때리는 선생님”이라는 글을 읽었다. 현재 재학중인 학생으로 보이는 이 네티즌의 짧은 글은 충분히 논쟁거리가 될만한 것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의 메인에 올랐을 것이다. 결국 이 네티즌의 요지는 “일단 어떤 행동을 했던가에 학생에게 감정적으로 뺨을 때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학생의 흡연의 옳고 그름의 여부와 […]
조지 부시, 유럽의 외교관들로부터 욕을 먹다
2007년 9월 28일 UN주재로 미국, 유럽 각국, 중국, 인도 등 20여개가 넘는 나라들의 의사결정자들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특별회의를 위해 뉴욕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 여태껏 기후변화 자체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모호한 시각을 보이던 것과는 달리 에너지 안보와 함께 기후변화를 이 시대의 주요한 도전이라고 언급하여 시각의 일정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energy security […]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미군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미군들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그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 길이 없으므로 정확한 숫자는 알 길이 없지만 군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반전의 의사를 명백히 밝힌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무단이탈 병사의 숫자는 대략 8천 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United For Peace & Justice 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약 8천명의 무단이탈 병사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