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정치적 주장을 하기 위해서 일수도 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여러 매체 수단을 놔두고 하필 블로그냐 하면 뭔가 그 다양함 속에서 공통점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견으로는 블로그가 가지는 사적(私的)인 요소와 웹상에 공개된다는 공적(公的)인 요소가 결합되면서 가지는 각별한 ‘재미’때문이지 않은가 […]
[카테고리:] 인터넷
헐리웃 파업,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을 촉발할 것인가
미드팬들을 따분하게 만들고 있는 헐리웃 작가조합의 파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주1) 워너브로스(Warner Brothers), 유니버셜(Universal), 디즈니(Disney) 등의 냉대때문에 가슴에 대못이 박힌 작가조합이 전혀 새로운 우회로를 개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전통적인 헐리웃 스튜디오 방식이 완전히 혁신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즉 명망 있는 영화와 TV 작가들, 몇몇 배우들, 감독,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투자가들이 함께 모였는데 이들은 스튜디오 제작방식이 아닌 새로운 […]
거물가수가 말하는 신참음악가가 돈 버는 방법
최근 Wired.com 에서는 미국의 어느 고참 가수의 글이 화제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David Byrne 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지만 영미권의 펑크, 뉴웨이브 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는 바로 전설적인 펑크락 클럽 CBGB를 통해 데뷔한 이래 펑크/뉴웨이브의 전형이 되어버린 그룹 Talking Heads의 리더이자 프론트맨이었기 때문이다.(한국어 팬페이지 가기) 그런 그가 최근 몇 년 […]
사용자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한 페이스북의 비콘
구글의 거침없는 기세를 잠재울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웹사이트 페이스푹(facebook.com)이 새로운 광고 프로그램 “비콘(beacon)”을 시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Travelocity.com처럼 사용자들이 구입한 상품에 관한 정보를 사용자의 친구들에게 메시지로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이 사용자들의 거친 항의에 직면하였다. 열흘도 안 되어 5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청원에 서명하였다. 사용자들은 한 번의 클릭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
네이버 블로그 포장 이사에 대한 오해 하나
이글을 쓰는 계기는 누구의 생각이 옳다거나 그르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해가 있는 부분은 오해를 해소하고 더불어 미약하나마 아는 정보를 나누기 위해서다. 오늘 한 블로거 분의 글을 올블에서 봤다. 네이버에 관한 글이다. ‘네이버’라는 단어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데다 화면 최상단에 추천수도 높은지라 자연스레 클릭을 하게 되었다. 그 블로거님은 블로그를 통째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http://s.freedomz.co.kr […]
del.icio.us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서 사용하자
del.icio.us 는 소위 웹2.0 개념에 충실한 신세대 북마크 사이트다. ‘맛있는(delicious)’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재밌는 도메인이 인상적인 이 서비스는 자신이 즐겨 찾는 사이트를 북마크해 놓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Social Bookmark 사이트다.(관련글 보기)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이 del.icio.us 의 북마크를 내 블로그에 옮겨오기에 관한 것이다. 물론 del.icio.us 웹사이트에 가서 이용할 수도 있으나 내 […]
문외한이 상상해보는 웹3.0
TV채널을 돌리다 아리랑TV의 세계지식포럼의 한 세미나 중계방송을 보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지난 10월 17일 있었던 ‘IT CEO 원탁회의: 웹 2.0에서 웹3.0으로’라는 토론의 재방송이었다. zoodango.com 의 한국계 CEO인 제임스 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secondlife.com 의 필립 로즈데일을 비롯하여 RealNetworks, last.fm, baidu.com 등 내로라하는 웹관련 기업들의 거물들이 참여한 토론장이었다. 방송의 중후반부터 보기 시작하였거니와 아직도 웹2.0조차 개념이 확실치 […]
내 블로그에 이메일 가입 기능을 추가하자
주말에 블로그 기능개선을 위해 몇 가지 손을 보았다. 크게 우측 상단에 있는 “RSS구독하기”의 RSS리더 추가작업과 “메일로 받아보기”작업을 추가한 것이 주 내용이었다. 이 두 작업은 블로그 방문자와 구독자들에게 좀더 편리하게 블로그의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작업으로 강력(!)추천드리는 바이다. 1) “RSS구독하기”의 RSS리더 추가작업 다른 많은 블로그들이 그렇듯이 이 블로그도 FeedBurner.com 을 통해 여러 RSS리더에 등록하는 기능을 […]
Google 이 직면한 위험과 도전
Google의 주식이 600달러가 되자 뉴욕타임즈는 “As Its Stock Tops $600, Google Faces Growing Risks”라는 제목의 장문의 기사를 통해 Google의 현재와 미래의 곳곳에 놓여있는 장애물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해당 내용이 굳이 Google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많은 기업들에 해당되는 일반론이기에 내용을 간단히 요약발췌해보기로 한다. 기사에 따르면 많은 분석가들은 서둘러 Google의 목표주가를 700달러로 높이느라 분주했다 한다. 한 토크쇼 […]
황당한 도메인으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성공하는 요즘
도메인(정확한 표현은 domain name이겠지만)에 관심을 가지고 등록한지 몇 년 되었고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스무 여개의 도메인을 유지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유했던 도메인 중 몇몇은 개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매도하기도 하였고 어느 도메인은 상당히 좋은 도메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소홀로 재등록을 하지 못해 다른 이가 채가는(일명 낙장 줍기) 불행한 사태를 당하기도 했다. 어쨌든 도메인은 월드와이드웹의 수평적인 구조에서 아이피의 껍데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