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1 시작은 이렇다. 내 블로그에서 나는 22년 전 어느 날을 회상하였다. 그랬더니 하느니삽님이 노땅이라고 놀렸다. 나는 나름 어리다고 주장했다. 하느니삽님은 자기가 더 어리다고 주장하며, 나는 언급도 하지 않은 레이 님의 나이를 언급했다. 레이님이 화를 냈다. 원문보기 장면 2 하느니삽님 블로그에서 레이님이 하느니삽님의 댓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다. 하느니삽님은 “내가 먼저 시작했다고” 변명을 했다. 원문보기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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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시국 선언문
블로거들의 시국선언은 어느 특정한 선언문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모양입니다.(그것이 더 블로거스러울지도?) 여하튼 여러 선언문 중 이정환씨의 선언문이 맘에 들어 그대로 가져옵니다. 선언문 초안은 docs.google.com 에 있습니다. 6월항쟁 22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블로거들은 다시 민주주의와 사회적·경제적 정의를 고민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
트위터에 내 글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
트위터( http://twitter.com )가 어느새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 옆으로 성큼 다가왔다. 트위터는 수다 떠는 곳, 정보를 공유하는 곳,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곳 등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보공유는 이미 그 부작용을 우려할 정도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SNS 북마크 서비스 딜리셔스( http://delicious.com )과 같은 기능에까지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 동기화하여 쓸 수도 있다 – […]
잡담
#1블로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정리가 잘 안된다. 더러운 성질의 고질적인 병폐다. 일단 블로그1은 리뷰를 위주로 한 블로그로, 블로그2는 사실관계를 위주로 한 fact book 으로, 블로그3은 당연히 음악에 관한 블로그로 꾸며갈 생각이다. 몇 살 먹을 때까지 이러고 살까? #2어떤 블로거가 나를 ‘용어에 집착하는 재야의 아웃사이더’ 부류로 – 날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내 글을 링크해놨으므로 – 표현했던데 […]
‘댓글 알리미’ 기능에서 재밌는 것 발견
텍스트큐브 사용자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댓글 알리미’라는 기능이 있다. 내가 같은 텍스트큐브 이용자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고 그 이용자가 답글을 남길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알리미 기능은 내 댓글에 달린 답글의 앞부분만 뜬다. 아래 캡처 이미지를 보다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전혀 상관없는 답글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세 번째와 네 번째, 다섯 번째와 여섯 […]
종의 다양성
어제 오늘 느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몇몇 글을 읽다보니, 블로그 중에서도 나름 아웃사이더, 사실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선봉에 서는 블로거가 몇몇 있고 – 돈도 안되는데 말이지 – , 또 문제는 그러한 블로거를 ‘종의 다양성’ 차원에서 옹호하는 오지랖넓은 블로거도 몇몇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건데 그런 블로거는 보호해줄 건더기도 없고 그러한 블로거와 친해져서 – 또는 […]
Blog Holiday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즉 블로그로부터 떨어져 휴식을 취하는 것. 생각해보면 블로깅 자체가 휴식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샌가 약간의 중압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읽는 것조차도. 한 어림잡아 일주일 정도 블로그와 관계된 것으로부터 떨어져있는 것도 해볼 만할 것 같다. 마치 어느 실험정신강한 미국여자가 중국산 제품을 안 쓰고 […]
無題
어느 블로거와 어떤 주제를 놓고 약간 마찰이 있었기에 출근길에 아예 이참에 그 주제에 관한 내 속내를 이야기해볼까 생각을 했다가 도중에 누군가를 보고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고 여기 흔적만 남겨둔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다만 그 블로거와의 대화를 본 다른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내막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
당부말씀
잘난 글은 아니지만 글을 쓰기위해서 고민도 하고 자료도 찾아보느라 머리도 쓰고 시간도 뺏긴다. 이 글 쓴다고 어디서 돈 받는 것도 아니고 – 어떤 순혈주의자들은 구글 애드센스 올린다고, 태터미디어 가입했다고 기억해둬야 한다느니 RSS를 해지하겠다느니 하지만 – 그냥 내 스스로의 공부와 글 읽고 고맙다는 글 남기는 이들과의 교류에 만족하고 지낸다. 그래서 부탁드리건 데 알량한 글쓴이에게 적선하는 셈치고 […]
올블로그 어워드에서 발견한 재밌는 것 하나
잘 알다시피 올블로그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2008 올블로그 어워드’를 개시했다. 그 중 하나 재밌는 것을 발견해서 소개한다. 토크온섹스닷컴은 섹스를 소재로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흔치 않은 블로그다. 어워드에 선정되어 마땅한 블로그라 생각되는데 재밌는 점은 이 블로그가 ‘스포츠 분야’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 음… 추천한 이의 센스에 점수를 주고 싶다. ð 생각해보면 이 블로그는 다양한 분야의 후보로 선정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