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파이든(Monty Python)은 197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 코미디 Monty Python’s Flying Circus에 단골로 출연했고 그 외 다수의 극장용 영화를 만들었던, 일종의 코미디 창작집단이라 할 수 있다. 몬티파이든이라는 이름을 걸고 만든 영화 외에도 바로 이 집단의 일원이었던 테리 길리엄이 만든 ‘브라질’ 등 여러 편의 컬트걸작들, 그리고 존 클리스가 주연한 걸작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도 이들의 코미디 […]
[작성자:] economicview
“붕괴라는 똑같은 종국적인 결과로, 나아가 더 커다란 스케일로”
현재까지 미국정부에서만도 (Fed의 유동성 주입은 제외하고 재정지출만 고려하면) 베트남 전쟁을 두 번 치러도 충분할 정도의 돈을 신용위기에 퍼붓고 있다. 이 지출의 90% 가량은 신용위기의 근본원인(과도한 신용창출에서 비롯된 과잉 레버리지된 자산들)을 파헤치기 위해서보다는 대출과 소비를 떠받치기 위해 쓰였다. 나는 이 아낌없는 자선행위의 중압감이 궁극적으로는 금융시스템의 구조적 실패를 극복할 것이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다.(의심스럽긴 […]
이 글의 출처는?
우리의 상인과 제조업자는 높은 임금의 나쁜 영향에 대해 크게 불평하면서도, 높은 이윤의 나쁜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이윤이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타인들의 이득이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서만 불평하고 있다. 왠지 굉장히 좌파적인 냄새가 풍겨나는 이 글은 어느 책에 등장하는 글일까? 흥미롭게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 나오는 글이다. 아담 […]
Stripper wells
미국에서는 소위 ‘말라붙은 유정(stripper wells)’이라 불리면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생산업자들이 그들의 유정을 포기해야만 하는데 이는 더 이상 현재의 가격으로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유정은 단지 몇 배럴의 원유만을 퍼 올린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미 전역에서 추출되는 양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In the US, small producers that operate so-called stripper wells are having to abandon […]
‘시골의사’님의 글을 읽고
오랜만에 유명한 경제 논객이신 시골의사님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셨다. 반가운 마음에 읽었다. 제목이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할까…? (1)” 인 것을 보니 제법 야심에 찬 기획시리즈로 보여 기대된다. 다만 옥에 티 하나만 지적하자면 우리가 일상적인 농,공업을 통해 잉여가치를 창출 할 때 이것은 과거에는 지주에게, 현재는 자본가에게 집중된다. 막시스트들은 바로 이점을 가리켜 ‘착취’라고 규정하고 자본주의를 죄악시한다. 하지만 사실상 이런 […]
대통령 취임식의 기부자
이번에 안 사실인데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정부 돈이 아니라 민간의 기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한다.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he Presidential Inaugural Committee : PIC)라는 것도 있는데 이들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자금의 기부자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부한 이는 유명한 조지 소로스.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의 가족들까지 가세해서 사실상 그의 기부금은 25만 달러라고 한다. 이와 […]
미소를 파는 여자
한동안 글이 너무 딱딱해서 예전에 끼적거린 글을 퍼 나릅니다. 글에 98년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11년 전에 쓴 글이로군요.(세월 잘 간다~) 성재는 탁자위에 놓인 치킨버거를 한입 베어 물고는 콜라를 한 모금 빨았다. 그러면서도 읽고 있던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표지엔 월간문학 7월호라고 쓰여 있었다. 화창한 일요일 점심시간이라서 주위탁자엔 학생인 듯한 손님들이 많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다. […]
“신자유주의는 강한 국가를 필요로 한다”
“신자유주의의 창시자인 뤼스토는 1932년 독일경제학회의 강의에서 뼈있는 말을 했다. “신자유주의는 강한 국가를 필요로 한다. 시장과 국가는 상호 배타적이 아니고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정부는 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와 사유재산을 사회윤리에 걸맞게 기능화 하도록 하는 책임을 갖는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시장은 만능하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보완돼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결한다’는 신자유주의철학을 완전히 배반했다. 금융위기 해결에 ‘보이지 않는 손’의 […]
“세계 경제 위기 : 한 마르크스주의자의 분석”에 대한 독후감
고대 사람들은 부(wealth)가 어떻게 창출되는가 물으면 아마도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남의 것을 뺏으면 되지.” 전쟁을 해서 뺏고, 도둑질을 해서 뺏고, 노예로 만들어서 뺏고 등등 뺏는 방법은 지금보다 훨씬 투박했다. 그리고 솔직했다. 괜히 대량살상무기가 위험하다 화염병을 던지니 위험하다 핑계대지 않았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였고 패자는 노예가 되거나 죽임을 당했다. 사람들이 좀더 세련(?)되게 살기 시작했을 때에 그들은 무역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