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곳이 있군요. 이름하여 foog.tv! 저와 같은 도메인에 다른 익스텐션(.com, .net, .tv와 같은 도메인의 성격을 알려주는 이름)을 쓰는 곳입니다. 이들이 왜 foog라는 이름을 썼는지 보니까 “FOod blOGgers”, 즉 음식에 관련된 블로거들의 커뮤니티라는 의미로 foog라고 명명했더군요. 어쩐지 좀 억지스러워 보이는데 암튼 자기네들이 그렇게 자칭한다니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ð 아침부터 왠지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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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트위터인(人), 그리고 왜?
요즘 트위터 많이들 하시죠? 저도 거기에서 수다를 열심히 떨고 있습니다만… 갑자기 생각난건데 좋아하는, 그래서 팔로우 할만한 트위터인들을 소개해주세요. 같이 공유하도록 하죠. 그리고 더불어 왜 좋아하는지도 말씀해주시면 감사. 인간관계가 좁은 어떤 인간의 관계도
음모론이 꾸미고 있는 음모
인공강우 전문가들은 성공을 증명할 길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공강우가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 대중의 공포도 감당해야만 한다. 인공강우가 불법 침략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미국은 1960년대에 몬순 기간 동안 게릴라의 보급로가 물에 잠기게 하기 위해 비밀리에 라오스와 북베트남에 인공강우를 실시했다. 또 인공강우는 예기치 못한 홍수를 일으킨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
잡담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출근했습니다. 즐거울 리가 없겠죠? 에라~ 독재타도! 하나 쓰고 싶은 글이 있는데 바빠서 쓰지도 못하네요. 대충 생각해놓은 줄거리를 까먹을지도 모르겠고.. 여하튼 안부전하려고 이렇게 몇 자 끼적거립니다. 글만 쓰면 아쉬우니까 노래도 한 자락. 70년대 말 엄청난 히트를 쳤던 The Knack 의 My Sharona. 시원시원한 보컬과 연주가 인상적이었던 곡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광고음악으로 쓰이는 등 […]
초일류 직장인의 자살소식을 접하고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엘리트코스인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박사를 따고 일본 NTT에 근무하다가 1992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인재다.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주로 반도체 D램과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일 해왔으며, 2006년에는 그룹 내 최고의 엔지니어게 주어지는 ‘삼성펠로우’에 선정되기도 했다.[S급 인재 삼성전자 부사장, 업무과중에 투신자살]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S급 인재”가 운명을 달리 하셨다. 경찰은 […]
횡설수설
오늘 이를테면 접대를 받는 그런 술자리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그래서 시답지 않은 야한 농담들 주고받는 그런 자리에서 짐짓 재미있는 체 웃기도 하고 면세점에서 샀다는 귀한 양주도 몇 잔 얻어 마시고 왔습니다. 노래방이나 아니면 당구라도 2차를 가야한다는 사람 떼어놓고 일찍 들어오니 술이 취한 것도 아니고 안 취한 것도 아니고 조금 알딸딸한 정도네요. 그러니 조금 릴랙스한 […]
우울한 슈퍼리치
웨버의 말에 따르면 몇 백만 스위스프랑, 달러, 또는 유로를 지닌 사람들이 “그들은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는 높은 기대” 때문에 고통 받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덧붙이길 그들은 불신감이 강하고,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 있는 이유가 오로지 그들의 돈 때문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종종 “정신적 문제를 유발하고 고립으로 이끌기도 한다”고 웨버는 얼굴에 동정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의 고객 중 몇몇은 […]
Unkind Rewind
어떤 영화에서 본 장면을 이야기해보자. 젊은이 둘이서 길을 걷고 있는데 가판대에서 일하는 한 노인이 야구에서의 투구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젊은이가 다른 이에게 노인의 그런 기이한 행동의 이유를 물었다. 다른 이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 노인은 원래 메이저리그 투수였는데 단 한번의 투구가 홈런으로 연결되어 팀이 패했고, 그 이후 노인은 방출되어 선수생활이 끝났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때의 […]
정치자금 후원했습니다
어제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에게 정치자금 후원했습니다. 금액은 10만원. 오늘 집으로 영수증이 왔군요. 저같은 미천한 것이 독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여러분들도 마음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10만원 정도는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정치인에게 후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정치후원금 중 10만원까지는 그 금액의 110분의 100까지 세액공제를, […]
안 스마트한 녀석의 스마트폰 사용기
사실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다기보다는 아이폰을 기다려왔다. 아이팟 클래식을 몇 년여를 애용해온 사용자로서 – 애플빠는 결코 아니지만 – 아이팟의 그 혁신과 유려한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 등에 매료된 1人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쩌면 다만 아이팟과 전화기를 합친 여하한의 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하기에 아이폰이 나오기 불과 몇 십일 전, 난데없이 아이폰이 아닌 노키아를 샀다는 사실은 아직도 나 스스로도 의아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