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패전 후 일본의 분식에는 밀가루뿐만 아니라 호박이나 감자류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분식까지 포함한 ‘중앙분식협회’였습니다. 그럼 당시 어떤 분식이 소개되었을까요? ‘생활과학’ 1946년 9월호에서 발췌해봅니다. 고구마순 당고 : 고구마의 잎과 덩굴의 가루가 베이스 쌀겨 찐빵 : 쌀겨가 주재료 소바네리 혹은 소바가키(메밀국수 반죽떡) : 메밀가루가 베이스 이소노카오리무시(바다향찜) : 해초의 감태 가루가 베이스 여기서 말하는 분식은 ‘먹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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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재기와 농업진흥청
다음블로거뉴스에 가보니 마트에 라면이 없다는 글이 최상단에 올라와 있다. 서민들의 부식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라면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런저런 위기설로 민심이 흉흉해질 때면 사재기 대상 1위에 오르곤 하는 상품이다. 이번에는 무슨 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면을 사재기하고 있을까. 바로 라면 그 자체 때문이다. 국제적인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인플레이션 양상이 심각하고 라면 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그러니 소비자들은 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