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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紀行文 –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보다

오늘 아침 IS로 추정되는 테러 집단이 거침없는 풍자만화로 유명한 파리의 언론사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를 공격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다는 소식을 접했다. 현재까지 언론이 추정하는 이유는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 교도에게 있어 불경한 그림들을 그려 온 것에 대한 복수라는 것이다. 이슬람이 거의 국교나 다름없는 나라의 기행문을 쓰고 있는 와중에 접한 소식이라 한층 마음이 착잡했다. 종교와 인간 사이에 어떠한 것이 작용하기에 아야소피아와 같은 웅장한 건축물을 만들며 사람들을 무차별로 죽이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뇌리 속에 맴돈다. 돌아가신 이들의 영면과 부상당한 이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12월 23일 오전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보다

실질적인 이스탄불에서의 첫날, 시차 때문인지 새벽에 잠이 깼다. 다시 잠들 것 같지 않아 산책을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잘 알려진 관광지는 “작은 아야소피아”로 알려진 모스크였다. 아야소피아와 비슷하지만 한층 작은 모습의 정교회 성당이었지만 오늘날엔 모스크로 쓰이고 있다. 아야소피아에 도착하여 안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문이 열리지 않았고 창에 앉아 있던 고양이만이 눈에 띄었다. 숙소 쪽으로 발길을 돌려 숙소 맞은편에 있는 공원을 산책했다. 그런데 거기 한 노숙자가 담요를 뒤집어쓰고 잠을 청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놀랍게도 그의 옆엔 고양이 한 마리가 같이 잠들어 있었다.


새벽에 찾은 리틀아야소피아

잠을 깬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안타까워했다. 어쨌든 이스탄불은 길고양이의 도시인 동시에 많은 가난한 이들이 거리에 있는 도시였다. 노숙자가 많다는 점에서는 서울 역시 그런 곳이지만 그 결이 또 다르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다. 어쨌든 서둘러 첫날 투어에 나선 우리는 공원에서 길냥이에게 사료를 나눠주고 또 다른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히포드롬 광장으로 향했다. 히포드롬 광장에는 두 개의 모스크와 정자 등 유적이 있는 광장으로 바로 옆에 그 유명한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라 불리는 술탄아흐멧자미, 바실리카 저수지, 토카피 궁전 등 주요 유적이 죄다 모여 있는 이스탄불 관광의 중심지였다.


아내 주위를 맴도는 길냥이들. 금세 친구가 될 수 있다.

합류하기로 한 다른 친구와 합류하여 처음 찾은 곳은 술탄아흐멧자미. 술탄아흐멧 1세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정치적 위기를 종교적으로 돌파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는 거대한 규모의 모스크다. 의도적이었던 것 같지만 당시까지 가장 큰 규모의 모스크로 쓰고 있던 아야소피아 앞에 지어져서 그 압도적인 규모의 쌍벽을 이룬다. 규모는 크지만 오히려 적막하고 푸르스름한 분위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사람을 압도한다기보다는 안도감을 주는 장소였다. 보는 시점에 따라서는 구조물의 모양이 마치 부엉이가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는 아내에 말에 재밌게 그 모습을 바라본 기억이 난다.


관광객의 가장 큰 즐거움은 기념촬영

12월이었음에도 날씨가 쾌청한 탓인지 아야소피아 앞에는 표를 사기 위한 관광객들의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운 좋게도 광장 한 구석에 당초에 사려다 관둔 박물관 패스(Museum Pass)를 파는 트럭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곳엔 줄이 훨씬 짧았다(다른 관광객들은 그 용도를 잘 모르기 때문이었을 듯). 만약 당신이 단 하루라도 이스탄불의 주요 유적을 돌아볼 요량이라면 뮤지엄패스가 훨씬 이익이다. 3일 권과 5일 권으로 웬만한 유적은 다 볼 수 있고 두세군데만 돌면 이미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긴 줄을 기다리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으니 성수기라면 더욱 필요한 입장권이다. 그야말로 머스트해브아이템.


블루모스크에서 볼 수 있는 부엉이눈

아야소피아의 역사나 이 유적이 품고 있는 아이템들에 대해서는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하지만 꼼꼼한 관광을 위해서는 봐야할 장소들을 미리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나는 그저 그 웅장함과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의 무게감 때문에 멍하니 천장을 응시할 뿐이었다. 비잔틴 제국 기독교의 총본산으로, 이후의 정복자인 무슬림의 모스크로, 그리고 지금은 터키 공화국의 박물관으로 쓰이면서 지나온 세월의 두터운 공기와 경건한 분위기의 햇빛이 실내에 머물러 있었다. 관광 비수기인지라 건물 내부의 거의 반쪽이 공사 중이어서 구조물로 가려져 있었지만 감동이 반감되는 것은 아니었다.


비잔틴과 오스만의 복합체,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를 보고 난 후,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경외감 섞인 질문을 마음속으로 던져보게 되었다. 이 천년왕국의 수도에 살아왔던 이들은 기독교 혹은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위해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었고 그 안에서 신성(神聖)을 영접하는 것을 최고의 존재가치 중 하나로 여겼다. 그것이 또 문명발전의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오늘 다시 같은 질문을 보다 참담한 심정으로 떠올린다. 무엇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죽이게끔 하는 것인가? 그런 살인자도 블루모스크와 같은 경건한 장소에서 기도를 올리며 피의 복수를 꿈꾸었을까? 그 모순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치적이었던 UAE원전, 이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인가?

오늘자 매일경제 종이신문을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저축은행이긴 하지만 금융권인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소식은 한편에 제쳐놓은 채 ‘이슬람채권 무산위기 꼬이는 원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머리기사로 올렸기 때문이다. 이어 신문은 머리기사를 포함, 네 꼭지의 기사들을 통해 이슬람채권, 이른바 수쿠크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의 잡음을 전하고 있다. 신문의 논조는 대체로 수쿠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률이 통과되어야 하는데, 이해관계자(?)들의 맹렬한 반대로 인해 벽에 부닥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수쿠크인가?

수쿠크, 즉 이슬람채권은 이슬람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개발되었다. 이자를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이자 대신 배당금으로 수익을 배분받게 된다. 일종의 꼼수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금융권의 시야에 존재하지 않았던 수쿠크가 왜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일까? 이 배경에는 이명박 정부가 치적으로 자랑하고 있는 UAE원전 수주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그렇고 언론 지상에서도 그렇고, UAE원전 사업이 단순발주 사업이 아닌 프로젝트파이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밝혀진바 있다. 문제는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부담분이 너무 막대한 금액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 유력한 자금조달창구인 수출입은행도 이 정도면 벅찬 규모다. 따라서 조달방식 다변화를 위해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방식이 수쿠크를 통한 오일머니 조달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3일 기재위 조세소위 회의록을 보면, 임종룡 기재부 1차관은 “유에이와의 계약 내용 자체가 저희가 반 정도 파이낸싱을 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본래 지난해 12월 원전사업에 이슬람국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이슬람채권에 과세특례를 주는 법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기재위 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됐다. 임 차관은 파이낸싱이 안 되면 계약 자체가 파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파이낸싱을 하도록 했으니까 저희는 해야 되겠다”며“계약서 내용 자체는 잘 모르지만 파이낸싱을 해야 한다는 부분은 틀림없이 들어가 있다. 186억달러 중 100억달러 이상을 파이낸싱해야 한다”고 말했다.[“UAE원전 수주 조건, 한국에 유리” 한전, 작년 국회에 ‘거짓보고’ 의혹]

이 정부 들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들은 UAE원전, 터키원전, 브라질고속철도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의 특징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단순발주 사업이 아닌 일종의 수출금융 성격의 프로젝트파이낸스 성격의 자금조달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국내금융기관은 국책은행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정도 규모의 해외사업, 특히 발전소와 같이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지만 장기간 운영되는 방식의 사업의 요구조건을 맞추기 어렵다.

따라서 정부에서 내놓은 대안이 바로 자금수요자가 이슬람채권을 발행하여 이슬람의 국부펀드 등에게 팔아 자금조달에 쓰는 것이었다. 로컬뱅크에게 돈을 끌어다 쓰려는 심산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투자자 수익을 이자로 볼 수 없는 이슬람채권의 특성에 맞게 사실상의 이자라 할 수 있는 투자자 수익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배당소득세, 양도세, 취등록세, 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해주려는 조세특례제한법을 통과시키려 한 것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있는 수쿠크

그런데 별 문제없으리라 여겼던 – 원전을 우리 돈 빌려줘 가면서 지어주어야 하느냐는 좌파들의 비난은 개무시한다 하더라도 – 원전 자금 조달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바로 근본주의적 성향으로 치닫고 있는 국내 개신교계의 반대에 부닥친 것이다. 목사님이 절 앞에 가서 “예수 믿지 않으면 공산당”이라는 극언을 늘어놓는 이 나라에서 “이슬람”이 연관된 투자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 법의 통과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단체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다. 이들의 대표적인 반대논리는 △투자수익의 테러단체로의 지원가능성 △수쿠크 자금이 이슬람율법의 적용을 받게 되므로 금융주권의 침해 우려 △다른 나라와 달리 지나치게 많은 세제혜택 등을 꼽고 있다. 이들은 “법 개정 반대가 자칫 종교적 갈등으로 비치는 걸 경계하고 있다”지만 어쨌든 개신교 단체가 가장 심하게 반대하는 사실만큼은 변함없다.

한장총과 한기총의 공식입장은 저렇듯 점잖은 표현이지만 기재위 국회의원 등에 대한 일반교회의 공세는 감정적으로 치닫고 있다. 한기총은 이미 안상수 씨를 찾아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고, 한 의원은 “윤증현과 함께 기독교2적으로 규정하고 행동으로 빈말이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는 협박 문자도 받았다. 요컨대 고의든 아니든 교회일반에게 수쿠크의 허용은 국내 이슬람교의 세력 확장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치적(?)과 종교와의 갈등

경제는 무당파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정부는 스스로를 실용주의적 정부라 부르고 MB는 자신이 정치와는 무관한 경제 대통령임을 강조했다. 원전 수주도 어떻게 보면 – 적어도 처음에는 – 무당파 적이고 종교와 무관한 경제행위로 보였다. 하지만 이 사업방식이 수출금융 성격이라는 사실에 진보진영이 분노하고, 다시 그 조달방식이 이슬람채권이라는 사실에 교회가 분노하면서 사업은 지극히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되고 있는 일차적 책임은 현 정부의 제멋대로 “실용주의”라고 생각한다. 실용주의라는 이름으로 생략된 사회적 합의, 합리적인 수준에서의 정보의 공개, 올바른 사업타당성의 평가가 뒤늦게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비판이 거세어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억울하달 수도 있는 과잉반응까지 낳게 된 것이다. 다원화 사회에서의 일방통행이 소신과 실용주의로 포장되는 상황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또 하나의 사례다.

한편 일부 개신교 단체들의 반응은 종교적 갈등으로 비치는 걸 경계한다는 그들의 발언과 무관하게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한 예로 이슬람율법 샤리아에 의해 운영되며, 이에 저촉되면 자금을 회수해서 혼란을 야기하기에 수쿠크를 허용할 수 없다는 논리를 보자. 샤리아에서는 비도덕적인 사업에의 투자를 금하는데 술, 도박, 매춘, 무기 등의 사업이다. 이러한 투자 가이드라인은 영국 개신교 단체 등도 운용하는 사회책임펀드에서도 동일하다.

이외에도 유례없는 특혜와 테러단체로의 지원 여부 등의 각론의 문제제기 등은 어떤 면에서는 총론의 반대를 위한 방패막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혜가 있다면 각론에서 그 부분을 조정하면 될 일이다. 테러단체로의 지원은 논리가 궁색해서 달리 반박할 대항논리가 없다. 아예 중동과 –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테러리스트가 주요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지역 – 경제행위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과 유사한 느낌인데, 사실 최고의 거물 테러리스트는 국내 개신교 단체가 부흥회에 초청했던 “조지 War 부시”다.

MB 정부 최대의 레임덕?

한편 이번 사태는 향후 정치지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짐작된다. 스스로가 교회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기간 이래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든지 간에 불교계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다. 그 와중에 개신교계와는 지극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제 개신교계가 MB정부의 새로운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적 실용주의가 종교적 근본주의와 갈등을 빚게 되었다는 국내정치에선 볼 수 없던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당황한 정부는 황급히 발을 빼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법안을 발의하고도 국회에서 처리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결국 개신교계의 입김이 먹혀들어 국회통과가 어렵게 되면 레임덕은 당연하고, 최악의 경우 정부 스스로의 치적으로 포장했던 UAE원전의 계약무효 가능성까지 점칠 수도 있다. 구제역 등으로 사나운 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도 있다.

다시 원전수주와 수쿠크로 돌아가면 애초에 이러한 일의 진행이 실용주의적으로 되었으려면 수주의 공은 한전 컨소시엄에게 돌아가는 것이 타당하였고, 수쿠크는 원전PF라는 특수상황에 의해서가 아닌 외화표시 채권의 역차별 방지라는 본래의 목적 하에서 진행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UAE원전에서 시작된 업적 주의적 행태와 임기응변식 처방 모색은 결국 자신의 최대 지지 세력까지 적으로 돌려버리는 자충수를 두는 상황으로까지 몰린 것이다.

“대(對)테러 전쟁”의 새로운 이름

오바마 행정부가 전임자의 나름의 수사학적 유산인 “테러에 대한 국제적 전쟁(global war on terror)”이라는 단어를 폐기할 것 같다. 이번 주 펜타곤의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메모에서 안보 리뷰에 관한 국방부 한 부서는 “이 행정부는 ‘기나긴 전쟁’ 혹은 ‘테러에 대한 국제적 전쟁’과 같은 표현을 쓰기 싫어합니다. 부디 ‘해외에서의 우발사건에 대응한 군사행동(Overseas Contingency Operation)’이라는 표현을 쓰시오.”라고 적었다.

The Obama administration appears to be backing away from the phrase “global war on terror,” a signature rhetorical legacy of its predecessor. In a memo e-mailed this week to Pentagon staff members, the Defense Department’s office of security review noted that “this administration prefers to avoid using the term ‘Long War’ or ‘Global War on Terror’ [GWOT.] Please use ‘Overseas Contingency Operation.’ “[‘Global War on Terror’ Is Given New Name]

Common Dreams 에 올라온 글 중 일부다. 이 글에 대한 재밌는 댓글이다.

멋진 작명이다. 제국주의적 침략과 민간인 학살의 전쟁이 아니라 외국에 휴가가 있는 동안 맹장수술 받는 것처럼 들린다. 오바마는 대단한 완곡어법의 소유자다.
Nice name. Sounds like getting an appendectomy while on vacation abroad instead of wars of imperialist aggression and slaughter of civilians. Obama is the Great Euphemizer.[DrBrian]

이것이 그들이 변화라 부르는 것들인가? 정책을 바꾸지 말고 단어들만 바꾸고 나쁜 모든 것들은 마술사처럼 사라져버린다. 휙! 토니
Is this what they are calling change?Don’t change the policy just the words and everything that is bad is gone just like a magician;poof!Tony[mustbefree]

어째서 그저 “불량국가 테러리즘” 또는 “비싸게 조달된 살인 병력”라 하지 않나? — 또는 어쩌면 “글로벌워 주식회사”가 더 정곡을 찌르는 것일지도.
why not just “rogue state terrorism”? or “heavily financed murderous force”?–or maybe “global war inc.” would be more to the point.[Matangicita]

뭐..  어떤 나라 행정부만 말장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서 위안을 삼으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