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의 미국 신규 투자건 단상

By Briáxis F. Mendes (孟必思) – Own work, CC BY-SA 4.0, Link Texas Instruments는 대만의 경제를 변화시키고 산업을 건설하고 기술 노하우를 이전할 수 있었다. 한편 전자제품 조립은 다른 투자를 촉진하여 대만이 더 높은 가치의 상품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도울 것이었다. 미국인들이 아시아에서의 군사적 공약에 회의적이 되면서 대만은 미국과의 관계를 절실하게 다각화가 필요했다. 대만을 방어하는 데 […]

“하일 시클그루버”??

By Bundesarchiv, Bild 102-15234 / CC-BY-SA 3.0, CC BY-SA 3.0 de, Link 요즘 일론 머스크에 이어 트럼프의 과거 책사로 알려진 인물 스티브 배넌도 연설 도중 나치식 경례를 해서 화제다. 나치식 경례란 과거 전체주의 시기 독일에서 “지크 하일”(Sieg Heil·승리 만세)이나 “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 만세)라는 구호와 함께 오른팔을 들어 올려 뻗는 경례를 일컫는다. 고대 게르만족의 상징이었다고 알려져 […]

첨단산업 네트워크 하청국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By Unknown author – National Maritime Museum Reproduction ID: H0698.This version from https://www.flickr.com/photos/nationalmaritimemuseum/4615367952, No restrictions, Link 2023년 뉴욕 타임스 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TSMC 최고경영자인 마크 류는 “우리는 의회, 상무부, 백악관에서 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만에서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TSMC의 두 번째로 큰 고객인 화웨이가 2020년에 최첨단 칩에 접근하는 것을 막자 대만의 […]

현실이 된 네오파시즘

By Pierre-Selim Huard – Self-photographed, CC BY 4.0, Link 트럼프가 꿈꾸는 새로운 가자 지구의 해안선 20세기 파시즘은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심각한 경제위기의 맥락에서 성장하여 “대공황(Great Depression)”으로 정점에 도달한 반면, 네오파시즘은 특히 2007-08년 금융위기로 인한 “대불황(Great Recession)” 이후 신자유주의의 위기가 심화되는 맥락에서 성장했다. 지난 세기의 파시즘은 식민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던 극악무도한 인종차별적 관행을 배경으로 유럽 대륙 […]

“기술봉건제가 득세하고 있다” 번역

야니스 바루파키스(Γιάνης Βαρουφάκης, 1961년 3월 24일 ~ )는 그리스 태생의 경제학자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의 시리자 내각에서 의원과 재무장관을 역임할 정도로 현실 정치에 적극 개입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주창하는 기술봉건제가 AI 시대에 즈음하여 더욱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그의 4년전 칼럼을 참고삼아 번역하고 각주를 달아 올려둔다. By anonymous (Queen Mary Master) – this […]

조세정의를 위한 국제자본주의인터내셔널 해체 위기

By derivative work DL5MDAFile:Snarkfit5.png: Henry Holiday (File:Snarkfit5.svg also available) – File:Snarkfit5.png, Public Domain, Link 국제자본주의인터내셔널이 해체 위기다. G7 국가들이 이번 주 콘월의 정상회담에서 서명할 협정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첫째, 여러 나라에서 영업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그들이 어디에서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든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특정 국가에서 어떤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벌지라도 […]

자유무역 시대 시즌 종료

By Alan Santos/PR – https://www.flickr.com/photos/palaciodoplanalto/48149860167/in/album-72157709308281487/, CC BY 2.0, Link 자유무역 시대의 풍경 하나 : 유럽연합-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 조인식 장면 왜 극우파는 구미권에서 상당 부분의 민심을 얻을 수 있는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낳은 모순들이 가져다준 결과다. 1980년대 이후의 세계화는 구미권에서 시작됐지만, 그 최고의 수혜자는 이제 전세계 제조업 생산의 무려 3분의 1을 담당하는 중국 등 신흥국들이 […]

“기술산업복합체”의 등장을 경고하는 조 바이든

오늘날, 미국에서는 극단적인 부와 권력, 영향력이 결합되어 민주주의 전체,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 그리고 모든 사람이 앞서 나갈 공정한 기회를 위협하는 과두정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략] 미국인들은 허위 정보와 왜곡된 정보에 의해 권력 남용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자유 언론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편집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사실 확인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권력과 이익을 위한 거짓말에 의해 숨겨지고 있습니다. […]

신자유주의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 이슈

이전에 전략적 부문을 옹호하기 위해 중국이 보호주의와 보조금을 사용하는 것을 서구의 자유무역 옹호자들은 비난해왔는데, 이제 그러한 행동들은 선진 경제에서 필수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미국은 자국의 녹색 부문에서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자극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자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업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것은 전지구적인 투쟁이다. 그리고 국제적인 무역규칙은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이 […]

로널드 레이건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

By Warner Bros. Pictures, Inc. – Dark Victory original trailer, Public Domain, Link 그의 성화에 그의 에이전트는 좀 더 흥미로운 일감을 알아보았다. 마침 제너럴일렉트릭의 홍보대사가 되어 신설되는 TV 교양프로그램인 의 사회를 맡아 달르는 요청이 들어왔다. [중략] 그는 제의를 받아들였다. 이후 8년 동안 레이건은 대부분의 시간을 길에서 보냈다. 그는 전국 135군대에 흩어져 있는 GE 공장을 찾아다니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