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11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하는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12단계 상승한 11위로 등극했다고 해서 언론들이 좋아하고 있다. WEF의 보고서 발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라 한다. 재밌는 점은 언론이 WEF보고서의 결과가 한미FTA의 덕이라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아일보는 아예 제목을 “12계단 껑충… 한미FTA 효과?”라고 달았다. 양심이 있으니까 물음표는 달아 놨다. 이 […]
[작성자:] economicview
한국에 유리한 FTA라면 체결해도 되지 않을까
국내 언론이 거의 주목하지 않는 가운데 또 하나의 자유무역협정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의 FTA가 바로 그것이다. 양국 간의 협의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었다. 현재는 협상의 최종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아려져 있다. 양 협상단은 최근 오타와에서 협상을 진행했고 11월 말에 12차 협상을 위해 서울에서 모일 예정이다. 캐나다는 아시아에서 미국에 대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자국에 유리한 협정을 […]
삼성은 선진국형 정경유착을 꿈꾸고 있다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삼성 삼성의 핵심 임원 중 하나였던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 또는 자수 선언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삼성이 사법부 내에서 휘두르는 강력한 로비력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그를 통해 빙산의 일각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삼성 측은 그를 정신이상 쪽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는 모양인데 참 궁색하고 졸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실 삼성만 탓할 […]
노동자는 아직도 시민권이 없다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솔직히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분노와 투쟁의지보다는 무력감이다. 아주 옛날 한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이래 수많은 이들이 산업현장에서, 그리고 스스로 몸을 살라 사라져 갔지만 시간은 마치 멈춰 있는 것처럼 여전히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치며 목숨을 끊어야 하는 세상인 것이다. 고 정해진 씨는 한국전력공사 […]
문외한이 상상해보는 웹3.0
TV채널을 돌리다 아리랑TV의 세계지식포럼의 한 세미나 중계방송을 보게 되었다. 검색해보니 지난 10월 17일 있었던 ‘IT CEO 원탁회의: 웹 2.0에서 웹3.0으로’라는 토론의 재방송이었다. zoodango.com 의 한국계 CEO인 제임스 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secondlife.com 의 필립 로즈데일을 비롯하여 RealNetworks, last.fm, baidu.com 등 내로라하는 웹관련 기업들의 거물들이 참여한 토론장이었다. 방송의 중후반부터 보기 시작하였거니와 아직도 웹2.0조차 개념이 확실치 […]
지루한 스릴러 The Black Dahlia
블랙달리아(Black Dahlia)의 시작은 다소 복잡하다. 1947년 1월 9일 미국 L.A.에서 소름끼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발견되었다. 시체의 신원은 무명여배우였던 엘리쟈베스 쇼트. 그녀의 얼굴은 귀까지 찢겨져 있었으며 사체에는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세척되어 있었다. 이 사건은 그 선정적인 소재로 말미암아 미국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언론은 온갖 추측성 보도를 해댔고 정신 나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범인이라고 자수하였다. […]
월스트리트의 위기, 그리고 시사점(2)
위기에 처한 월스트리트 파이낸셜타임스의 10월 27일 기사에 따르면 메릴린치의 CEO Stanely O’Neal 이 이사회의 사전승인 없이 합병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은행인 Wachovia를 접촉하였다는 사실 때문에 CEO자리를 뺏길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이미 공격적인 사업추진으로 회사에 엄청난 손실을 안겨준 만큼 그의 이러한 독단적인 행동이 이사회의 분노를 촉진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지난번 […]
월스트리트의 위기, 그리고 시사점
“Photos NewYork1 032“.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불어올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3분기에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손실이 84억 달러에 달하며 이를 반영한 결과 3분기 실적이 22억 달러 순손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몇 주 전 회사가 내놓은 예상치의 두 […]
FTA가 대선 쟁점이 되어야 한다
지금 현재 남미에서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각종 실험이 진행중이다. 이미 베네주엘라를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21세기형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제헌의회를 통해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시도에 착수하였는가 하면, 국가간 연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한 시도가 바로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체결되고 있는 FTA(Free Trade Agreement)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일명 ‘자유무역협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FTA는 […]
달러, 휴지조각이 될 것인가
“US $2 obverse“.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세계의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늘 그렇듯이 제각각 엇갈리고 있지만 이번 사태만큼은 심상치 않다는 것에 암묵적인 동의를 하고 있다. 월요일 월가의 주식시장은 상승하긴 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우울한 날(moody day)’이라고 표현할 만큼 소폭의 상승의 그쳤다. 폭락의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원인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주택경기의 침체, 치솟는 유가 […]
